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지난 2022년 11월 현장체험학습 도중 주차하던 버스에 치여 초등학생 한 명이 사망한 사고와 관련,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인솔 교사 2명을 선처해 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김성미 도교육청 비서실장을 통해 지난 17일(수) 오전 10시 춘천지방법원 민원실에 제출한 탄원서에서 신경호 교육감은 불의의 사고로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난 학생의 명복을 빌고, 참담한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부모님과 유가족분들께 강원교육의 책임자로서 마음 깊이 위로와 사과의 뜻을 전하였다.또한 신 교육감은
경찰청은 12년 전 당시 피해액 30억 원가량의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도주한 A씨(남, 66년생)를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 송환했다.A씨는 2011년 5월경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의 발주서를 작성한 후, 마치 재발주해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를 속여 277만 달러(한화 약 30억 원)를 편취하는 범죄를 저질렀다.이후 A씨는 2012년 9월경 쿠웨이트로 도주했으며, 수배관서는 A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혐의로 수배
강원 춘천시 '마리나 조성사업’으로 불리는 ‘더레이크시티 춘천 복합리조트 조성사업’과 관련,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불안정하고 불투명한 사업 주체, 비전문성, 절차상 하자, 특정업체 밀어주기, 시유지 헐값 매각, 휴양녹지공간 상실 등 수많은 논란과 의혹으로 그간 시민사회단체는 물론 춘천시의회로 부터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았다.지난해에는 각종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시작됐고, 허위서류 제출정황이 확인되면서 수사가 확대됐다.그동안 지속된 마리나 사업의 논란이 최근에는 시청 고위급 공무원의 뇌물수수로까지 확대되면서 그 파장이 일파만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축제장 내에서의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도 및 시군 합동 단속반을 편성, 대대적 단속에 나선다.도에서는 강원자치도와 시군 공무원 및 지역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21개 단속반 100여 명을 투입해 축제장 내에서 게시된 내용과 다르게 음식값을 받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단속에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향후 강원자치도 축제장 내 입점을 영구 제한하는 한편 예치된 보증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돌려주지 않는 등 강력한 제재에 나서기로 했다.강원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의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근절 대책을 마련해 18
지난 2023년 4월 11일 오전 8시 30분경 난곡동 한 야산에서 수목 전도에 따른 전선단락으로 발화하면서 경포 일대로 번진 '4.11. 강릉산불'은 강릉시가 겪은 가장 큰 규모의 '도심형 산불'로 기억된다. 이 산불은 순간 최대풍속 초속 30m에 달하는 태풍급 강풍을 타고 미처 손쓸 틈도 없이 확산한 대형산불로 120.7ha의 산림이 소실됐고 274세대 551명의 이재민과 27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1년이 지난 지금, 경포 일대의 울창했던 소나무림은 사라지고 잘린 나무 밑동만이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그러나 지난 1년
김준영 강원경찰청장은 지난 8일 오전 형사기동대 원주팀 사무실에 직접 방문, 투자리딩방 사기 자금세탁책 등 35명을 검거한 유공 경찰관 2명에 대해 경찰청장 및 강원경찰청장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유공 경찰관들은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 12명으로부터 7억여 원을 편취하고, 범죄수익을 세탁한 투자리딩방 자금세탁책 등 35명을 검거(구속 4명)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유공 경찰관들은 끈질긴 수사로 투자리딩방 자금세탁 조직을 일망타진한 가운데 김준영 청장은 노고를 치하하며 "악성 사기범죄 근절을 위해
강원 정선군 정선농협(조합장 전영득)이 지난 4일 농협강원지역본부에서 개최된 2023년 사업추진 우수농축협 시상식에서 상호금융대상 전국 그룹별 1위(우수상)와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상호금융대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수익성과 건전성, 고객 관리 등 신용사업 전반을 평가하고 있다.또, 종합업적평가는 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 경영지표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농·축협을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전영득 조합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임직원에 감사드린다며”며
강원 속초시장애인복지센터(센터장 손인성)은 지난 3일 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문희)와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을 예방하고, 성폭력 피해를 입은 장애인의 피해회복 지원과 장애인 가족의 인권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성폭력피해 장애인의 피해회복을 위한 서비스 의뢰, 연계 지원장애인가족을 위한 서비스 의뢰, 정보공유를 통한 장애인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와 제도 개선 및 예방을 위한 교육지원과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속초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소장 김문희)는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이
박영록신경외과의원(원장 박영록)은 지난 3일, 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을 방문해 홍천의 우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800만원을 기탁, 미담이 되고 있다. (사)이웃의 장학 위원장이기도 한 박영록 원장은 매년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이날 박 원장은 홍천여자고등학교(교장 허은영)와 홍천고등학교(교장 임경빈)를 방문해 학생들을 직접 격려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4명의 3학년 우수 학생에게 매월 20만 원씩 10개월간 학생계좌로 총 8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홍천여고 박예은
강원 홍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월 1일(월) 거소투표신고서 사위등재 위반 혐의로 홍천군 노인주거복지시설 원장 A씨를 홍천경찰서에 고발했다.홍천군 소재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원장인 A씨는 시설 내 등록장애인 1명을 포함한 9명의 거소투표신고서를 허위로 작성·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247조(사위등재·허위날인죄)제1항에 따르면 사위(詐僞)의 방법으로 선거인명부(거소ㆍ선상투표신고인명부를 포함)에 오르게 한 사람이나 거짓으로 거소투표신고를 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되어 있다.한
강원특별자치도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제25회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 공적심의위원회를 개최, 수상자를 선정했다.장애인복지대상은 장애인의 사기를 고양하기 위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가족단체 등을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25회를 맞았다. 자신의 능력개발과 자립의지가 모범이 되는 장애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장애인에는 청각지체 장애를 가지고도 자활에 대한 강한 의지와 만학의 열정으로 자기 개발에 힘쓴 정태화씨가 선정됐다. 정태화씨는 태백시 길거리아트 회장으로서 도시디자인 활동을 주도했으며, 사랑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달 28일(목) 태백의 마지막 남은 탄광이자 한때 아시아 최대 규모의 탄광이었던 장성광업소에 방문, 막장까지 들어가 직접 채탄을 한 최초이자 마지막 도지사 광부가 됐다.이날 입갱에는 김진태 지사를 비롯해 이상호 태백시장, 김홍섭 강원지방노동지청장이 함께 했으며, 작업복으로 환복한 김 지사는 갱도로 내려가는 케이지로 이동한 뒤 광부들과 함께 작은 헤드랜턴에 의지한 채 63빌딩 4개 높이 이상의 지하 1,150m 깊숙한 갱도 안으로 들어가 석탄 캐는 작업을 함께 했다.김진태 지사는 "검게 짙어진 땀방울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영구, 이하 농관원 강원지원)은 지난 3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10일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펼쳤다.그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6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7개소에는 총 1,206천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이번 단속은 디지털에 익숙한 특별사법경찰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32명의 사이버단속반이 배달앱을 통해 652개 업소를 모니터링했다.이 중 원산지를 미표시 하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48개소에 대해 원산지를 정확하게 표시하도록 우선 안내․지도했으며, 시정이 되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화) 기부행위 위반 혐의로 기초의원 A씨 등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현직 기초의원인 A씨는 대한노인회 모 지회장인 B씨와 공모해 지난 2월말경 선거구안에 있는 식당에서 국회의원선거 입후보예정자 및 대한노인회 B지회 임원 등 15명에게 31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직선거법' 제113조 제1항(후보자 등의 기부행위제한) 및 제115조(제삼자의 기부행위제한)에 따르면 국회의원ㆍ지방의회의원 등은 당해 선거구안에 있는 자에게 기부행위를 할 수 없고, 제3자는 선거에 관하여 후보
강원특별자치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성호)은 지난 21일 오후 3시 50분 도청 본관 앞 분수 광장에서 제13기 노조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권혁열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동명 위원장,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김현진 위원장, 전국 시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도청 노조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제13기 노동조합의 힘찬 출발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도청 직원들이 효율적인 조직문화 속에서 신나게 일할 수 있다면, 결국 그 성과는 도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다"고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1일 춘천 서면에서 1년 7개월 만에 탄생한 아기의 출생소식을 듣고 이춘재·응우옌티탄 부부에게 축전을 보내 기쁜 마음을 전했다.이들 부부는 지난 3월 14일 출산해 어여쁜 딸 아이를 품안에 안게 되었고 예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정미라는 이름을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김진태 지사는 축전에서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늦둥이 딸 정미의 탄생은 강원특별자치도에는 큰 희망'이라면서, '아름다운 이름처럼 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도청 실·국장 모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사진)가 동해안 전력설비 주변 위험수목 제거를 위한 사업비 7억 9천여만 원을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4월 강릉시 난곡동 도심형 산불 후속 조치의 일환 중 하나로 당시 산불의 주 원인이 강풍에 쓰러진 나무에 의한 전선 단선임이 밝혀짐에 따라, 사전에 산불발생의 원인을 원천 차단코자 추진한다. 위험목 제거 사업과 175억 원 규모의 숲 가꾸기 사업 병행 추진당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전신주 지중화, 위험목 제거 등 산불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4개월 동안(3. 18.∼7. 17.) 상반기 특별단속에 나선다. 특히, 기존 서민 대상 불법행위 등 전통적인 조폭 범죄와 더불어 신규 유형의 조폭 범죄에 해당하는 국민 체감 약속(조폭 개입 투자 리딩방 등 신종사기, 도박)과제도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또, 조직폭력 전담수사팀(전국 형기대·경찰서 341개 팀 1,614명)을 중심으로 가능한 모든 수사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그동안 경찰은 조직폭력 범죄에 대한 전문 수사체제를 구축하고, 다년간 축적된 수사역량을 바탕
제2기 강원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구성이 모두 완료됐다.김진태 지사는 "조명수 위원장은 지난 10월 부임한 이후로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확대 시행, 국가경찰과의 협력체계 원활 등 6개월간 자치경찰위원회를 잘 이끌어 주고 있다"면서 "경찰법에 따라 연임이 가능한 점을 들어 연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기관별 추천을 보면 최지붕 전 양구경찰서장, 전대양 가톨릭관동대학교 교수(도의회 추천), 주국영 강원입시포럼 대표(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추천), 정별님 변호사, 이규문 전 화천경찰서장(위원추천위원회), 박훈민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중앙경찰학교는 15일(금) 오전 11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있는 중앙경찰학교(학교장 최현석) 대운동장에서 신임 경찰 제31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이날 졸업식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국가경찰위원장, 충주시장과 신임 경찰 졸업생 2,197명(남 1,752/여 445) 및 졸업생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했다.중앙경찰학교는 경찰공무원 임용예정자에 대한 교육 훈련을 목적으로 1987년 개교하여 올해로 37주년을 맞이하였으며, 13만여 명의 신임 경찰관들이 이곳을 거쳐 갔다.이번 졸업생 2,197명 중 공개경쟁 채용시험 합격자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