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파릇하게 피어나는 꽃 봉오리처럼 강원 춘천시에 소재한 거성도시건설주식회사는 중견업체로의 성장을 멈추지 않고 있었다. 유완재 대표이사를 비롯해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하며 현장의 품질을 높이기까지 거성도시건설주식회사가 추구하는 목표는 '신뢰'였다. 본지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거성도시건설주식회사 유완재 대표이사의 사업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건설업은 철골로 건축물의 뼈대를 세우는 일부터 건축물이 시공되는 순간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유 대표이사의 사업 이념은
"산림은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재산이기에 모두가 나서 진지한 고민해야" 2019년 4월 4일 23시 46분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야산에서 원인 불명의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발생 원인은 주민 증언을 토대로 남양리의 한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화재가 최초 발생, 산불이 남하하면서 동해 망상동과 묵호동은 산불로 인해 초토화됐다. 이 산불로 국가재난사태가 선포되었고,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연례행사처럼 반복되는 산불 피해 규모가 날로 커지면서 김학진 (주)솔더 대표이사(사진)는 산불 발생에 대
제 주위에 있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가 지친 삶을 위로해 주는 것 같아요 혹한의 겨울이 몰아치고 있는 요즘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좀처럼 눈에 띠지 않는다. 주변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는 이들에게는 무엇인가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 진정한 봉사는 봉사자마다 각각 의미가 다르겠지만, 그 가치는 변함이 없다. 강원 강릉에서 태어나 지역 지킴이로서 수십 년을 봉사활동에 전념하며 '봉사하면 기쁘다'고 말하는 김주정(해원전기 주식회사.사진) 대표이사의 봉사에 대한 가치는 변함이 없다. 넉넉하진 않지만, 그래도 봉사의 의
강원도 강릉 출신인 테너 정제윤(사진)이 올해 12월강원 강릉 공연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너 정제윤이 주목 받는 이유는 성악 학도들의 로망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아카데미 장학생 선발 콩쿠르에 합격하면서다. 국내에서도 소프라노 조수미, 홍혜경, 바리톤 김동규, 베이스 전승연 등 소수에게만 허락됐던 라 스펠라 극장의 분원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테너 정제윤은 부드러운 음색과 매력적인 음악성을 느끼게 한다.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 후 유학길을 떠나 이탈리아 로마 Santa Cecilia 국립음악원에 입학한
강원 동해시 '노브랜드 동해남부재래시장점'을 운영하며 매달 물품 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는 김진수.서지영 부부가 동해시에 살면서 꿈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해 부터 매달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물품을 기탁하고 있는 김진수씨 부부는 정기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들의 삶도 달라졌다. 코로나19로 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큰 물품은 아니지만 정기적인 후원은 일반인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김진수.서지영 부부는 동해에 터를 잡고 살면서 지역의 불우한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최근 도내 곳곳에서 상가와 공동주택 공사가 많이 진행되고 있다. 겨울철 공사현장이라 위험요소도 많은 만큼 광고 아파트 공사 현장 사고를 볼 때 관리.감독이 절실한 시점이다.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께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를 지켜보며 도내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불감증도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동해지역 건설사 대표가 직접 공사현장에 참여해 인부들과 같이 일하는 모습이 보였다. 주인공은 (주)평화주택건설 김태호 대표(사진)다. 최근 김 대표가 맡은 공사 현장에서 직접 타설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은 취재진이 생각하던 모습과 전혀 달
"기업의 수익창출, 지역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지역이 살 수 있다""강원도 정선에 '정말 괜찮은 호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강원 정선군 고한읍 고한로 45에 오는 12월 오픈 예정인 생활형 숙박시설 마이애미 정선호텔(대표 이범로.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경기속에 '역발상 공격투자'를 강행한 '마이애미 정선호텔'의 이범로 회장이 그 대표적인 인물이다. 강원 정선군의 '마이애미 정선호텔'은 하이원리조트 입구에 위치해 인근 관광지인 하이원 스키장과
한국은행 강원본부의 '강원지역 인구이동 및 인구구조 변화 분석'에 따르면 강원도의 인구는 최근 5년간((2016∼2020년) 6천667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통계작성이 시작된 지난 1995년 이후 강원지역의 20대 청년인구가 수도권으로 지속해 유출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강릉, 삼척, 동해 등 영동 시 지역으로부터 순유출 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지난 10월 18일 행정안전부는 전국의 시.군.구를 대상으로 인구감소지역 89곳을 지정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동
최근 강원 강릉시에서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의회 강희문 의장(국민의힘.사진)이 '집행부를 믿고 조금만 더 참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힘들어하는 자영업자들과 여름시즌을 맞은 특수 등 안전과 지역경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결정으로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1.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폭염 등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의 몫입니다. 시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시민의 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아파트는 어떨까? 방역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타고 내리는 엘리베이터는 또 어떨까?혹여나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을까하는 마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아파트는 입주민들끼리 매일 얼굴을 보면서도 마스크 쓴 얼굴로 인해 감정은 잘 느낄 수 없다. 아파트를 관리하고 입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처리하는 강원 동해시 보배아파트 황유인 관리소장(사진.70)은 "서로들 마스크를 쓰고 매일 지나치지만 그래도 웃는 모습은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며 "힘든 시기지만 그래도 웃는 얼굴로 사람을 대
어디서나 접하기 쉬운 카페 방문을 환영하는 인사말. 그런데 고개를 살짝 들어 카페 사장님을 보면 흠칫 놀라게 된다.아직 청년이라고 보기엔 뭔가 미심쩍은 최강 동안을 하고 있는 사장님? 알고보니 보통 노력해서는 찾기 쉽지 않은 한 지하시장 1층, 그것도 제일 구석진 곳에 스페셜티 핸드드립 전문 카페를 오픈한 17살 고1 나이의 청소년 사장님, 장준서 군 이야기이다. 지난 2017년 “정선 폐광지역에서 부자 바리스타 탄생 눈길”이라는 지역 일간지 보도에서, 장래 꿈은 “자신만의 고유한 맛을 담고 있
"최저임금 인상에 15년 운영해 온 내 식당부터 폐업하고 싶어" 정부가 2019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한 가운데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면서 대정부 투쟁을 불사하고 있다.내년 최저임금이 확정되자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은 이번 정기 국회를 겨냥해 최저임금의 업종.규모별 구분 적용 의무화가 담긴 개정안의 입법화를 주장하고 있다.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삼척시지부 김정애 지부장이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김 지부장은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최저임금에 따른 부작용과 외식업
강원 삼척 바다를 사랑하는 모임이 결성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바사모/회장 이붕희.사진)은 회원들 간 삼척의 청정바다를 알리기 위해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기면서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와 함께 '바사모'는 삼척의 깨끗한 바다를 지키고자 주변환경 정화 등도 목적으로 두고 매월 1회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이붕희 회장은 "항상 청년의 열기로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세를 갖고 청정 삼척을 지켜내기 위해 바다는 물론, 산과 강 등에 대해서도 쓰레
김진만 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은 '축산'과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되는 인물로 주변인들은 김 조합장이 '축산 愛 빠진 파워 조합장'이라는 별명을 붙여 눈길을 끌고 있다.김 조합장은 지난 2005년 초임부터 합병으로 '열악한 경영환경 개선을 제1순위 목표로 잡아, 건전조합 경영만이 조합과 조합원이 동반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이에 김 조합장은 지속 성장 가능한 조합을 만들기 위해 과감히 부실채권 100억원 가량 매각을 통해 건전한 조합의 기반이 될 토대를 마련하는데 공헌을 한 인물로
지난 월요일부터 강릉아산병원 갤러리에서 열렸던 이승은 화백(59)의 첫 개인전 ‘이승은 그림전’이 지난 14일 토요일 막을 내렸다.임란회 및 강릉여류작가 회원으로 다수의 그룹전에 출품하며 활발히 활동을 하던 이승은 화백이 이순(耳順)을 기념하며 첫 개인전을 열었다.이승은 화백의 초창기 작품부터 최신작까지,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느낄 수 있도록 엄선된 그림 14점이 전시됐다. 전시가 끝나고 방명록 곳곳에서 위안과 치유를 얻었다는 글들을 찾을 수 있었다.또, 작은 위안을 줄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라며 강릉아산병원 갤러리를 택했다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학생들은 봄이되면 누구나 그렇듯 마음이 설래인다고 한다.인간이면 모두 자연의 변화에 긴장하고 새로운 마음을 갖게 하는 봄, 벚꽃이 필 무렵 본지 기자는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건축학과에 재학중인 전재원(26.사진) 학생을 만나 봄의 느낌과 오는 6.13지방선거에 대한 소식을 이야기 했다.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는 전재원 학생은 보기 드문 학구파로 학과 특성상 건축학과 5학년에 재학중이며, 여느 대학생들과는 달리 자신의 갖추는 노력이 대담해 보였다. -전재원 학생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예요.// 네 안녕하세요
강원 삼척시 척주로(삼보장 사거리)에 가면 늦은 밤 저 멀리서 피어오르는 만두 냄새가 지나는 행인들의 발목을 잡는다.30년 동안 '만두 고집'을 이어온 진영순(67.사진.고향만두 대표)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배달과 만두를 담당하며 만두를 사는 고객들에게 인사를 한다.솔직히 기자도 어두운 밤 저 멀리서 피어오르는 만두 수증기에 현혹돼 발걸음을 빨리해 다가갔다. -요즘 장사가 어떠세요?// 선거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어. 밤에도 많이 지나는 사람들이 없어서 요즘을 1시간 가량 정도 빨리 들어가.-저기서 보니까. 만두 사는
본지는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동해.삼척 지역구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그동안 지역 정치를 지켜 본 국회의원의 입장에서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해답을 찾아보았다.이 의원은 본지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 치러질 지방선거와 지역의 비전을 제시하고 '공정선거'를 다짐했다.또, 지난 총선에서 잘못된 공천으로 인해 유권자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것에 대해 올해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위해 자유한국당은 투명한 공천관리에 중점을 둔다고 밝혔다. [2018 신년 인터뷰] 자유한국당 이철규(동해.삼척) 국회의원 1
강원 영동권역에서 가장 찾아보기 힘든 점포가 바로 '레코드가게'다. PC가 보급되면서 타자기가 사라진 것처럼 스마트폰과 MP3가 나오면서 레코드점은 점차 자취를 감추고 이를 지켜보는 기성세대들은 그 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었다.강릉과 동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레코드점인 '성원음악사'가 삼척의료원 맞은편에서 늦은밤 불을 밝히고 있었다.길거리를 지나다 흘러나오는 음악이 요즘 시대에 감성을 자극하듯 어른들의 과거 기억속에 살아있는 레코드점은 묵직한 한 시대로 자리잡았을 수도 있다.
매서운 한파로 외출이 망설여 지는 지금, '독서광'으로 알려진 강원도의회 김연동 도의원은 책에 관한한 많은 지식과 고찰을 갖고 있다.강원 삼척시 1선거구를 책임지고 있는 강원도의회 김연동(56.사진) 도의원은 독서에 관해 한 마디로 '자신의 잠재력을 깨워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고 강조하며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김 의원은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꼽히는 조앤 롤링도 어렸을 때부터 독서를 즐겨했다"며 "책을 읽으면 아주 적은 비용으로 시공간을 초월해 다른 사람들의 경험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