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지용)는 지난 21일 화력발전소 발전설비 납품 비리와 관련,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또, A중공업 D(모 중공업 차장.42)씨에 대해 기소중지를 내렸다.이번 수사는 발주처와 시공사, 외구계회사, 납품업체가 먹이사슬 구조로 연결돼 상호간의 납품 관련 금품수수.자재 빼돌리기 등 비리가 드러났다.검찰의 이번 조사결과 발전업체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개선해야 될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건설.에너지 분야의 국민안전을 위한 비리 척결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화력발전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광주광역시 남구, 강원도 강릉시, 경상북도 고령군을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했다.‘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매년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3곳을 선정해 관광 환경 개선 및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3년간 최대 25억 원을 지원하여 해당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제천시, 무주군, 통영시)’를 선정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선정했다.‘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올
경북 포항의 한 사찰에서 기르던 진돗개를 이웃에 사는 50대 남자가 쇠파이프로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힌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동물단체가 이 남성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인터넷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28일 오후 9시쯤 포항시 북구 보광사에서 기르던 생후 6개월짜리 진돗개 ‘단비’를 이웃주민 정모씨(50)가 쇠파이프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동물보호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진돗개는 보광사가 기르던 3마리 중 1마리로
대구지법 제2형사부(권순탁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군부대에 폭음탄을 던져 5분 대기조가 비상 출동하게 해 소동을 일으킨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권모(25.대학생)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군인이 비상 상황의 정도를 파악하고 그에 대처하는 것은 당연한 임무에 해당하는 것으로 피고인의 행위가 군인 공무원의 그릇된 행위나 처분을 유발했다고 불 수 없는 만큼 공소 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권씨는 지난 20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에서 육군 소위가 화재를 최초 목격, 신고와 초기진화, 주민대피 유도에 이르기까지 활약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해 3월 임관한 육군 1군단 공병대대 소속 최준혁(25) 소위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애인이 사는 곳에서 사고 당일 밖으로 나왔다가 아파트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이에 최 소위는 애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번지는 아파트를 본 후 건물 뒤에서 작업중인 관리인을 통해 "119에 신고하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부대에서 화재진압을 담당하는 최 소위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전문 대출브로커의 알선으로 유령업체를 설립, 허위서류를 제출해 대출받은 유령업체 대표 등 관련자들을 구속했다.검찰은 전문 대출브로커의 알선으로 유령업체를 설립한 후 허위수출서류 등으로 무역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이하 '무역보험공사 등')의 보증을 받고 농협과 기업은행 등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6억 5천만원을 대출받았다.이들은 대출을 받은 후 업체를 폐업하고 잠적했으며 검찰은 사기대출을 받은 13개 유령업체 대표 10명 및 대출브로커 3명 등 총 1
■ 교육부△국제협력관 김영곤■ 국가인권위원회△기획조정관 안석모 △조사국장 김성준■ 공정거래위원회△대변인 김성하
김맹곤 경남 김해시장이 김해지역 주간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창원지법 민사9단독 박준섭 판사는 지난 9일 김 시장이 김해지역 주간지 기자 남 모씨와 사장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공직자의 생활이나 공직 수행과 관련한 중요한 사항에 관하여 어떤 의혹을 가질 만한 충분하고도 합리적인 이유가 있고 그 사항의 공개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언론보도를 통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조사를 촉구하는 등의 감시와 비판행위는 언론자유의 중
▷ 국립생태원, 금강 상류 천내습지에서 약 400여 개체 발견▷ 과거 대동강·한강·금강 등 서식 기록, 한강에서는 절종(絶種) 추정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2014년 생태·경관우수지역 등에 대한 자연환경조사를 통해 충남 금강 상류 천내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두드럭조개’(사진)의 국내 최대 규모 서식지를 발견했다.두드럭조개는 수질이 양호하며, 유속이 빠른 하천의 중․상류지역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조개이다.인위적인 교란으로 서식지가 축소돼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었
청와대에서 쓰레기통을 무려 90만원짜리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청와대가 고가의 물품을 구입한 뒤 이를 다른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허위기재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90만원짜리 쓰레기통'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최근 공개한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 안보실 물품 취득 원장'에 따르면 청와대가 구입한 '쓰레기통'의 취득 단가는 1개당 90만 2,000원이다.문제는 JTBC 등 일부 언론에서 쓰레기통 판매사 측에 해당 제품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치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1일 '코리아데일리'는 조 전 부사장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서울 남부구치소 여자 교도관 말을 인용해 "조현아 씨가 집단 수용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변호인 면회가 없으면 하루종일 갇혀지내기 힘이드는지 현재 심적인 상태가 불안하고 우울증 증세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구치소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처방해준 약을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조 전 부사장의 수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 9천명으로 2013년 12월에 비해 6천명(7.6%)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의 구직급여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331천명에 총 2,97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013년 동월에 비해 각각 31천명(9.4%), 386억원(13.0%)으로 증가했다.또,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와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48천명(4.9%), 43천명(3.6%), 3,571억원(9.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형사제4부(부장검사 정진기)는 지난 2일 중국과 대만으로부터 수입한 벤츠, BMW, 아우디 등 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짝퉁 자동차 휠을 판매한 5명을 입건했다.이들은 중국과 대만으로부터 해외 유명 자동차 상표가 부착된 자동차 휠 등 정품시가 약 12억원 상당을 판매.보관한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이에 대해 검찰은 국내에서 유통한 5명에 대해 상표법위반죄로 A씨(53) 구속, 3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도주한 유통총책 B씨(54)를 지명수배 했다.
백화점 주차장에 경운기를 몰고 진입하는 한 여성 운전자(?)의 영상이 정초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하게 하고 있다.지난 2일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삽 하나 사러 왔는데…”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영상은 경운기 뒤를 따르던 차량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장소는 창원이며 총 45초 분량이다.영상 촬영 당시는 12월31일 저녁인데 주차장 안내 네온사인 간판으로 보아 ‘롯데백화점’인 듯 하다.주황색 모자를 쓴 여성으로 보이는 경운기 운전자가 붉은 색 유니폼을 입은 백화점 여성 안내원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으로 영상은
대구 수성구 지산동 대구지방경찰청 앞에 설치된 정류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대구경찰청이 '112'출동의 신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슈퍼맨보다 빨리 출동하는 순찰차 모양을 시내버스 한 승강장에 설치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순찰차 모양의 승강장이 설치되면서 관광객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으며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직장 상사가 자신의 집을 방문한 부하 여직원의 손목을 잡고 '자고 가라'고 말한 것에 대해 성추행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 주심인 이인복 대법관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모(6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지난 2일 밝혔다.강원도의 한 세탁공장 소장으로 근무한 서씨는 지난 2011년 가정집기를 전달하려 사택을 찾은 50대 세탁보조 여직원 A씨에게 술을 권하고 침대방
검찰은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지난해 29일 선거관리위원회와 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안재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이는 농협.수협.산림조합장 선거와 관련, 그품.흑색선전.조합임직원 선거개입 등 3대 중점 단속대상을 선정해 선거범죄에 대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의 비상근무체제 가동과 선거사범 신고센터 운영,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과열.혼탁 선거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1,3
대한민국 최고봉인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코스가 흰 눈으로 뒤덮혀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한라산국립공원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2개 탐방로에 대해 1월 1일 새벽 0시부터 야간산행을 특별허용 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술실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한 중국 의사들의 사진이 충격을 준 가운데, 국내 한 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가 올린 인스타그램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수술대에 환자가 올라와있는 상태에서 생일 케이크를 들고다니는 모습이 그대로 찍혀있다.이 외에도 보형물로 장난 치는 사진, 돈 세는 사진, 가위바위보를 하는 사진, 수술 중 찍은 셀카 등이 있었다.심지어
일요일인 28일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이날 6시 현재 서울 영하 3.1도, 인천 영하 1.7도, 수원 영하 5.8도, 대전 영하 6.2도, 광주 영하 2.9도, 대구 영하 2.4도, 부산 3.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평년보다는 2∼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경기남부와 충남, 전라남북도는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날리는 곳이 있겠다.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