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3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 동안 '사이버 도박'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3,155명을 검거하고 이 중 124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사이버 도박 범죄 척결을 위해 8개월 동안 전국 사이버 수사관들을 총동원해 도박사이트 제작 · 운영 · 광고 행위 등 공급자(476명, 15%)와 도박행위자 등 수요자(2,679명, 85%)에 대해서도 집중단속을 펼쳤다. 특히, 스마트폰의 발달로 사이트 ·누리소통망 · 메신저 · 앱(App) 등 각종 매체를 통한 사이버 도박 노출 빈도가 높아지고 도박이 게임화되면서 범죄가 빈발
상습 음주 운전자 등 재범 근절을 위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지난 7월부터 수사력을 집중한 결과 4개월 동안 음주 운전 사범 소유의 차량 총 162대를 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81배 증가한 수치로 압수 차량은 법원에서 최종 몰수 판결을 받게 되면 공매절차 등을 거쳐 매각대금이 국고에 귀속된다. 음주 운전 사범 소유 차량은 영장에 의한 압수가 29건, 임의제출 133건으로 나타났으며, 차량 압수 사건을 세부적 내용은 면허 취소 수치(0.08% 이상) 상태로 운전한 경우가 대부분(127명, 78.4%)이었으며, 이 중
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오는 16일 실시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관련, 경찰관 1,282명, 순찰차 94대, 경찰 오토바이 22대를 동원해 수능시험 경비 안전활동에 나선다. 도내 5개 시험지구 16개 교육청 문답지 보관장소와 44개 시험장으로 문제지 이송 업무에 순찰차와 무장경찰관을 지원,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험장별로 교통경찰 및 지역경찰 221명과 순찰차, 경찰 오토바이를 동원해 교통관리와 주변 질서 업무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외버스 터미널 과 춘천역 등 시험장별 주변 순찰 근무 중 편
강원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법인자금으로 정치자금을 후원한 법인대표와 이사 등 2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두 사람은 법인자금 3천600만원을 모 국회의원 후원회에 기부하고, 500만원을 정당의 중앙당 후원회에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정치자금법상 국내외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춘천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11. 11.)을 기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농업인대상 및 농촌마을활력프로젝트 우수마을 시상식'을 개최했다.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은 농업의 새로운 모델 개발과 가치 창조에 기여한 농업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도내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총 6개 부문을 선정했다.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 수상의 영예는 부문별로 △작물경영부문 원연호(원주), △친
지난달 강원도 내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자신의 오빠를 먼저 진료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폭언을 쏟아낸 여성이 검찰로 넘겨졌다.속초경찰서는 최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한 여성 A씨를 검찰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강원도 내 한 병원 응급실에서 1시간 넘게 폭언을 쏟아내는 등 응급실의 운영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한편, A씨는 사우나에서 쓰러진 오빠가 먼저 응급실에 왔는데, 의료진이 나중에 응급실에 온 심정지 환자를 우선 진료했다고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대표적 서민 생활 침해 범죄인 강절도 등 생활 주변 폭력 등에 대해 집중단속을 펼쳤다. 그 결과, 강절도 사범 17,789명(구속 600명), 장물 사범 108명(구속 3명), 점유이탈물횡령 사범 2,752명을 검거(구속 11명)했으며, 대면 또는 절취 수법의 전기통신금융사기 사범 830명을 검거(구속 66명)했다.또, 초범·생계형 경미 사범에 대해서는 건전한 공동체 복귀를 위해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회복적 경찰 활동 노력(994건)도 병행했으며, 생활
'신림역에 칼을 들고 서 있다'는 내용의 살인 예고 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장수진 판사는 9일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재판부는 "시민들에게 큰 충격과 공포를 준 범죄예고에 대한 경찰의 강경 대응 지침이 범행 당시 지속적으로 보도됐음에도 다른 사람의 관심을 끌기 위해 별다른 죄의식 없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다"고 지적했다.이어 "게시글을 10
반려견의 목줄을 채우지 않아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법원이 벌금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 3단독 정지원 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1월 27일 오후 11시쯤 강원 원주시 모 아파트 후문 출입구 인근에서 반려견(푸들)의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B군(19)을 다치게 한 혐의다.당시 B군은 자신에게 달려든 개를 보고 도망치다 넘어져 무릎 주변 인대를 다쳤고, 전치 3주 상해를 입었다.재판부는 “이미 약식명령에서 벌금 처분을
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사기, 보조금관리법, 귀농어귀촌법 위반 혐의로 A씨를 검거했다.동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실제 어업 경영을 하지 않고 어업과 무관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귀어업인에게 지급되는 귀어창업 대출금과 청년어업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을 부정하게 수급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별도의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어업을 전업으로 경영하는 것처럼 담당공무원을 속여 ‘귀어창업 지원 사업’ 대출금과 ‘청년어촌정착 지원 사업’ 보조금 합계 약 3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귀어창업 및 청년어촌정착 지원 사업
지난달 11일 서울광장에서 여정을 시작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성화가 부산·세종·제주·광주에서 불을 밝힌 후 강원도 첫 번째 도시인 속초시에 도착했다. 7일 오후 1시 30분 설악고등학교 체육관을 밝힌 성화는 학교 학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화가 점화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병선 속초시장과 문선옥 교육청 교육과장, 변미영 설악고 교장이 참석해 성화램프에 담겨있는 불씨로 육상 박원진(속초시청)이 성화봉을 밝혔다.또, 이 성화는 다시 원혁 설악고 교사, 설악고 재학생인 이도현(남)·이예은(여)·김서연(여)에게 차례
자신의 아내를 살해한 후 교통사고로 위장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육군 부사관 A씨에 대해 군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강원 춘천 제3지역 군사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살인, 시체손괴,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육군 부사관 A씨(47)의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A씨가 아내 B씨를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차에 태우고 집 화장실에 청소하는 등의 행동에도 자신의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A씨가 자살로 추정하는 부드러운 천은 어디에서도 발견되지 않았고, 자살에 따른 삭흔도 부존재 한다
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가 도주한 김길수(36)에 대해 교정당국이 공개수배와 함께 현상금을 내걸었다.서울지방교정청은 5일 "여러분의 신고와 제보가 사건해결의 결정적 단서가 된다. 결정적인 제보를 주시는 분께는 현상금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상금은 500만원으로 책정됐다.교정당국에 따르면 김길수는 키 175cm에 몸무게 83kg으로 건장한 체격으로 도주 이후 전날 베이지색 상하의와 검정색 운동화를 입고 하얀색 마스크를 쓴 모습이 포착됐다.특수강도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김씨는 통증을 호소해 경기도 안양시
음주운전으로 처벌을 받고도 또다시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40대 여성이 결국 실형을 받았다. 또, 70대 여성을 치고도 처벌을 피하기 위해 동생으로 신분을 속인것도 드러났다. 춘천지법 형사1단독(송종선 부장판사)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사서명위조, 위조사서명행사,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씨(44·여)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5월 30일 오전 11시쯤 운전 면허 없이 양구 한 교차로에서 차량을 운전 중 보행자 B씨(76·여)를 치고, 약 6주
강원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오후 3시 30분 강원경찰청 대강당에서 도경찰청 지휘부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9대 김준영 강원경찰청장 취임 행사를 가졌다. 신임 김 청장은 "인연이 깊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치안 책임자로 부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금 경찰은 국민들의 높아진 기대수준에 부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있는 만큼 조직 개편 등을 통해서 강원지역에 특화된 치안 시스템 정착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청장은 "내년에 개최되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며, 전세사기.보이
고가의 차량을 법인 명의로 사거나 리스를 해놓고 기업의 오너나 가족이 사적으로 이용한다는 비판이 이어져 온 가운데 내년부터 고가의 법인차는 연두색 번호판을 달아야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공공 및 민간 법인에서 이용하는 업무용 승용차에 대해 일반 등록번호판과 구별되는 새로운 번호판을 도입하기 위해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탈세 문제가 제기된 민간 법인 소유 리스 차량과 장기 렌트카, 관용차도 동일하게 연두색 번호판이 적용되며, 기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호산항 방파제 낚시터가 10년 만에 개방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는 2일 오전 “호산항 방파제에 조성한 낚시터를 개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원덕읍 주민들의 집단민원에 대해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가스공사는 2010년 이 지역에 LNG 생산기지를 건설하면서 보상책으로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호산항 외곽 방파제에 안전난간, 접안시설, 화장실, 전망대 등을 갖춘 낚시터를 조성했다.그러나 2014년 방파제 건설이
삼척시가 강원특별자치도 주관으로 지난달 31일(화) 강원특별자치도 별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평가는 시.군에서 제출한 규제혁신 우수사례 중 1차 서면심사에서 선정된 5건의 우수사례에 대한 발표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통해 진행됐다.그중 삼척시 민원과 이진욱 주무관이 발표한 ‘현실경계결정을 통한 조정금 산정 현실화 방안’이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규제혁신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시민불편을 해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추석 명절 공직 감찰 등에서 적발된 관련자에 대한 시정조치‧주의처분을 내렸다.도는 최근 추석명절 대비 공직감찰 감사 등 5개 분야 31건, 재심의 등 32건의 처분요구에 대한 감사위원회를 개최, 감사위원회는 음주운전으로 징계처분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확인을 소홀히 해 장관표창이 수여되도록 한 A지자체에 대해 포상을 취소하라고 의결했다.음주운전, 성 비위, 금품 향응 수수 등 3대 비위는 포상이 제한된다.또 복무위반으로 징계기록이 남아있는 직원을 자체 포상하고, 퇴직 희망신청시 감사원 등 상급기관에 퇴직제한사유를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정부는 물가와 민생 안정을 모든 정책의 최우선에 두고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총 23조 원 규모의 지출을 구조조정했다”면서 “재원을 국방, 법치, 교육, 보건 등 국가 본질 기능 강화와 약자 보호,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더 투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그간 부진했던 경제 지표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민생의 어려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