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에서 손님에게 마약을 판매한 외국인 도우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인 A 씨(28)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강원 원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던 A 씨는 지난해 5월27일 '마약을 구해달라'고 부탁한 손님에게 2차례에 걸쳐 일명 '캔디'란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자신의 집에 마약류 700정 등을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불법체류자인
강원 삼척교육지원청(교육장 신순금)은 23일(금) 삼척 관내 신규임용 교사 17명을 대상으로 '2024. 3. 1.자 신규교사 임용장 교부식'을 진행했다.신순금 교육장은 "삼척교육에 일원이 됨을 축하드리며, 학생들과 함께 멋진 삼척교육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23일 정선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2024년 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정월대보름 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정선군자원봉사센터(소장 장기봉)이 주관으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기관·사회단체 및 군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하나된 마음으로 국민고향정선을 전 세계에 알린 군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더욱 발전하는 정선을 만들기 위한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하루가 멀다하고 제출하면서 강원도내 대형 병원의 수술과 진료가 큰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 도내 중증 응급의료기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선 이날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출근하지 않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선 전공의 152명 중 97명이, 강릉아산병원은 33명 중 23명이 사직서를 냈다. 또, 강원대병원은 전공의 101명 중 78명,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50명 중 49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개 반 10
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22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김준영 청장을 비롯한 지휘부,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대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흉기난동 등 잇단 흉악범죄로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 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경찰조직을 신설했다. 기동순찰대는 경정급 대장을 중심으로 총 12개팀 97명(1개팀 7~8명)으로 구성되며 Pre-CAS(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거쳐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속초사자놀이보존회(회장 김성하)는 오는 2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역공동체의 번영과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속초사자놀이 정월대보름 지신밟기'행사를 개최한다.23일 오전 9시에 속초시청에서 진행되는 지신밟기는 이병선 속초시장이 속초사자놀이 중 양반 역할을 맡아 속초시의 안녕을 기원하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오전 10시에는 속초관광수산시장과 사전에 신청받은 청호동 사업장 일대를 돌며 마당극, 고사소리, 박 깨기 등을 통해 올 한해의 번영과 행복을 기원한다.5시부터는 아트플랫폼 갯배에서 속초사자놀이 전체판
강원 원주시 중앙동 새마을회(회장 김흥수, 이성희)는 지난 21일 대보름맞이 오곡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정성껏 준비한 오곡밥과 각종 나물 등 음식꾸러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성희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은“다가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들여 준비했다”며 “음식 나눔을 통해 다시 한 번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 소망과 풍요를 기원하는 ‘2024 갑진년 강릉망월제’가 정월대보름인 오는 24일(토) 강릉단오문화관 앞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강원 강릉시가 주최하고 임영민속연구회(회장 심재홍)가 주관하는 강릉망월제는 시민들의 간절한 소원과 희망을 담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진다.이날 오전부터 윷놀이, 제기차기, 대보름 먹거리, 소원글쓰기, 강릉농악 공연 및 한 해의 운수나 풍흉을 점치는 윷점치기 등 다양한 민속체험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한다.해 질 무렵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망월제례, 어부식, 달집태
강원 영동지역에 사흘간 7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일(23일)까지 최대 30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영동지역 지자체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강릉시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덤프트럭과 장비 등 50여 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 25개 노선에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내린 눈의 양이 많아 시내버스의 경우 일부 구간은 단축돼 운영중이며, 산간마을을 운행하는 마실 버스의 경우 10개 노선에서 일부 구간이 단축됐다. 또, 강릉 구정면 제비리의 한 도로
국민의힘 장승호(54.사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1일 동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동해태백삼척정선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 '경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동해.태백.삼척.정선 지역을 다니면서 주민들을 만나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당원들에게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 출마를 위한 공약사항은 강원남부권 종합병원을 유치하고, 동해 지역에 대학을 유치해 청소년들의 미래에 힘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4월 18일까지 '24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도내 어린이보호구욕(756개소)에서 어린이가 피해를 입은 사고는 총 15건으로 이는 대부분 어린이가 길을 건너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그 간 스쿨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의 일시정지가 의무화 됐다. 그러나, 횡단보도에서의 어린이 사고는 7건 발생하는 등 어른들의 어린이에 대한 보호 의식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강원경찰청은 개학을 앞둔 2월부터 도내 스쿨존에 대한 일제
강원특별자치도는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2차)사업신청·접수를 2월 26일부터 진행한다.경기 불황으로 인한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사업기간을 추가로 1년 더 연장한 이번 사업은 1차 신청기간에 수혜를 받은 대상자도 지원 종료 후 2차 신청이 가능하며, 1차 사업과 달리 청약통장 가입조건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됐다.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1년간 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24년 2월 26일부터 25년 2월 25일까지 1년 동안
강원대학교 제13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정재연 경영·회계학부 교수(사진)가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강원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20일 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 결과 정재연 교수를 1순위 총장임용후보자로 선정, ‘1차 투표’에서는 기호 1번 주진형 후보가 27.88%(305표)의 득표율로 1위를 기록했다.이어 기호 2번 정재연 후보 23.77%(260표), 기호 5번 김광호 후보 18.65%(204표), 기호 4번 유기억 후보 15.63%(171표), 기호 6번 홍성구 후보 9.51%(104표), 기호 3번 최성웅 후보 4
가수 방실이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방실이는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뇌경색으로 투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방실이는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17년간 투병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방실이는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1986년 공개한 ‘첫차’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서울시스터즈 해체 이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한 방실이는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강원 원주시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에 적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원주시청 공무원 소속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20일 오전 8시 40분께 원주 우산동의 한 도로에서 접촉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적발됐다. 한편, A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0.03∼0.08%)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속초문화원(원장 김계남)은 '2024 정월대보름 한마당 - “오오오! 청룡의 기운으로 소원UP!'을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속초해수욕장에서 개최해 눈길을 끈다. 정월대보름 행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되었다가 작년부터 재개, 지난해 2월 5일 청호동 실향민공원에서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특히,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더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속초해수욕장에서 진행하며 달집태우기를 비롯해 연 만들기, 제기차기, 소원지 쓰기, 소망등 만
강원 원주시 ‘2024 일산동 한마음 척사대회’가 지난 지난 18일 일산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됐다.자생단체연합회(연합회장 원영택)가 주최하고 일산동 청장년자율방범대(대장 서우석) 주관한 일산동 한마음 척사대회는 일산동 통장협의회 등 6개 자생단체와 동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이날 척사대회는 일산동 새마을부녀회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와 제기차기 경기가 진행됐으며, 모든 참가자에게 오찬과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되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전달되는 등 웃음꽃을 피웠다. 서우석 일산동 청장년자율방범대 대장과 원영택 일산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분덕재동굴이 지난 19일 국가 지정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총 연장 길이 약 1.8km의 분덕재동굴은 2020년 영월읍과 북면 사이의 분덕재터널 공사 도중 발견된 석회암 동굴로, 공사 중에 보호 조치가 된 동굴이 국가지정유산이 된 첫 사례다.특히, 분덕재동굴은 현재까지 조사된 국내 석회암동굴 중에서 3번째로 큰 규모다. 동굴 내부 전체 구간 내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로 만들어진 빨대 모양의 종유관과 물방울 속 석회질 물질이 동굴 바닥에서 위로 자라나며 만들어지는 석순, 돌기둥(석주), 비틀린 모양의 곡석, 종유석
사계절 연탄을 나르는 강원 홍천 봉사단체 (사)이웃(이사장 박학천)과 춘천 이웃(회장 김희두)은 지난 18일 춘천시 동내면 일원에서 난방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온기를 더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실시한 이날 봉사에는 홍천·춘천·인제 (사)이웃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연탄 500장을 직접 나르며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김희두 회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해 실천하는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 곳곳의 이웃들에게 온기가 전해지기 바란다”며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 가구에 적절한 지원이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