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지청장 최정숙)은 지난 30일 제1회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선거 불출마 대가로 2억원을 제공받은 조합장 출마자 A(57)씨와 공모 조합원 B(47)씨를 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지난 23일 경 동시조합장선거 출마가 유력한 모 조합 조합장(58)에게 조합장선거 불출마를 대가로 2억원을 제공하기로 약속, 그 중 5천 만원을 제공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위반죄가 적용됐다.한편, 검찰은 신고 접수체계를 넓히고 신속히 수사해 향후 조합장선거와 관련한 불법선거사범을 엄중 감시할 계획이다.
2013년 옥스퍼드 온라인판 사전에는 ‘이모지(Emoji)’란 단어가 새로 추가됐다. 구형 휴대폰의 문자메시지를 대신하는 일종의 ‘스마트폰 그림 문자’를 가리키는 말이다.이용자는 사용자의 생각을 표현하는 또 다른 방식으로 애용돼 왔다. 그런데 이 이모지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든 아티스트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미국의 랩퍼이자 아티스트인 융 제이크(Yung Jake). 그는 텀블러(블로그와 SNS의 기능을 모두 갖춘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그린 작품을 공유했다. 웹사이트(Emoji.ink)에서
입소스(Ipsos)가 전 세계 25개국 1만 8,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계 경제동향 인식조사’에 따르면, 세계인이 평가한 2015년 1월 경제에 대한 긍정 인식률이 지난 달 비교 소폭 하락한 39%로 나타났다.한국은 지난달 비교 1% 소폭 상승하였지만, 10%의 경제 신뢰도 범위에서 회복되지 않는 추세이다.국가별 경제동향 인식을 살펴보면, 사우디 아라비아(84%, -1%p)의 자국 경제동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인도(81%, ±0%p), 이집트(78%, +13%p) 순이다.반면,
청주지검 충주지청(지청장 위재천)은 지난 23일 충주.음성지역 일대 민물고기 도매업자와 낙지전문점 등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일당들을 적발, 약식기소 했다.이들은 은연어를 송어로 속여 1톤 가량을 민물고기 도매상에 납품하고 중국산 낙지를 국내산으로 허위 또는 혼동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중국산 꼬막을 북한산으로 허위 표시한 7개 업소에 대해서도 약식기소 했다.한편, 검찰은 최근 송어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전과 같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정황을 파악, 이에 합동단속을 벌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마트에서 근무하며 월 150만원을 받는 50대 비정규직 여성의 로또 당첨 사연이 화제다.행운의 주인공은 로또 633회 1등 12억원 당첨자 성차경(가명) 씨로 해당 커뮤니티에 1등 당첨 영수증과 함께 가족들과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특히 1등 당첨금을 받은 후 가족들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은 밝은 표정의 이모티콘과 함께 성 씨의 기분이 잘 나타나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성 씨는 사진과 함께 당첨금을 수령할 때의 일들을 공개하며 “초행길이라 농협 중앙회를 찾느라 한참을 헤맸다”고 웃었
지난 16일 오전 6시 30분께 전남 목포에서 총기와 공포탄을 소지한 채 실종된 이모(22) 일병이 숨진 채 발견됐다.육군은 23일 목포 북항 인근 바다에서 이 일병의 시신을 발견, 인양하고 있다.
대법원은 22일 오후 2시 35분에 이석기(52)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항소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9년에 자격정지 7년을 확정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이날 내란음모.선동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기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이날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전쟁이 발발할 것을 예상하고 회합 참석자들에게 남한혁명을 책임지는 세력으로서 국가기간시설 파괴 등 구체적 실행 행위를 촉구했다"고 했다.이어 "내란선동 혐의가 인정된다"며 "상고를 기각한다"고 말했다.다만 재판부는
대구지방검찰청 특별수사부(부장검사 김지용)는 지난 21일 화력발전소 발전설비 납품 비리와 관련, 12명을 구속 기소하고 1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또, A중공업 D(모 중공업 차장.42)씨에 대해 기소중지를 내렸다.이번 수사는 발주처와 시공사, 외구계회사, 납품업체가 먹이사슬 구조로 연결돼 상호간의 납품 관련 금품수수.자재 빼돌리기 등 비리가 드러났다.검찰의 이번 조사결과 발전업체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개선해야 될 부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건설.에너지 분야의 국민안전을 위한 비리 척결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특히, 화력발전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광주광역시 남구, 강원도 강릉시, 경상북도 고령군을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했다.‘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은 매년 관광 잠재력이 큰 중소도시를 3곳을 선정해 관광 환경 개선 및 관광콘텐츠 개발 등에 3년간 최대 25억 원을 지원하여 해당 도시를 매력적인 관광목적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2016년 올해의 관광도시(제천시, 무주군, 통영시)’를 선정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선정했다.‘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선정하기 위해 올
할인마트 천장에 숨어있던 좀도둑이 추락하는 황당한 장면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의 한 슈퍼마켓 폐쇄회로TV(CCTV)에는 한 남성이 마트 천장에서 뚝 떨어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좀도둑은 아무도 없는 매장의 4m 높이 천장에서 갑자기 추락한다. 뿌연 먼지 가루와 함께 도둑은 바닥으로 그대로 고꾸라지고 그 자리에서 꼼짝도 못하고 기절한다.나쁜 범행을 계획한 그에게 '천벌'이 떨어진 것이다. 영상의 말미에서도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북동부의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이니아 등에 '어는 비'(freezing rain) 현상이 발생해 수백 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곳곳에서 교통이 통제됐다.'어는 비'는 하늘에서 내린 비가 땅이나 자동차, 비행기 등에 닿으면서 곧바로 얼어 버리는 현상으로, 한국인에게는 익숙지 않은 기상 현상이다. 길은 빙판으로 바뀌고, 자동차나 차량의 유리는 불투명한 막을 둘러쓴 모양이 된다. 뉴욕 주와 뉴저지 주 등의 기상 당국은 이날 새벽부터
경북 포항의 한 사찰에서 기르던 진돗개를 이웃에 사는 50대 남자가 쇠파이프로 마구 때려 중상을 입힌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동물단체가 이 남성을 엄중히 처벌할 것을 촉구하는 인터넷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28일 오후 9시쯤 포항시 북구 보광사에서 기르던 생후 6개월짜리 진돗개 ‘단비’를 이웃주민 정모씨(50)가 쇠파이프로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나 동물보호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진돗개는 보광사가 기르던 3마리 중 1마리로
대구지법 제2형사부(권순탁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군부대에 폭음탄을 던져 5분 대기조가 비상 출동하게 해 소동을 일으킨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권모(25.대학생)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군인이 비상 상황의 정도를 파악하고 그에 대처하는 것은 당연한 임무에 해당하는 것으로 피고인의 행위가 군인 공무원의 그릇된 행위나 처분을 유발했다고 불 수 없는 만큼 공소 사실을 유죄로 인정한 원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권씨는 지난 20
지난 10일 경기 의정부 아파트 화재사고에서 육군 소위가 화재를 최초 목격, 신고와 초기진화, 주민대피 유도에 이르기까지 활약한 사실이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해 3월 임관한 육군 1군단 공병대대 소속 최준혁(25) 소위는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애인이 사는 곳에서 사고 당일 밖으로 나왔다가 아파트 화재 현장을 목격했다.이에 최 소위는 애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길이 번지는 아파트를 본 후 건물 뒤에서 작업중인 관리인을 통해 "119에 신고하라"고 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부대에서 화재진압을 담당하는 최 소위가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지난 2008년부터 2013년까지 전문 대출브로커의 알선으로 유령업체를 설립, 허위서류를 제출해 대출받은 유령업체 대표 등 관련자들을 구속했다.검찰은 전문 대출브로커의 알선으로 유령업체를 설립한 후 허위수출서류 등으로 무역보험공사.신용보증기금(이하 '무역보험공사 등')의 보증을 받고 농협과 기업은행 등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6억 5천만원을 대출받았다.이들은 대출을 받은 후 업체를 폐업하고 잠적했으며 검찰은 사기대출을 받은 13개 유령업체 대표 10명 및 대출브로커 3명 등 총 1
■ 교육부△국제협력관 김영곤■ 국가인권위원회△기획조정관 안석모 △조사국장 김성준■ 공정거래위원회△대변인 김성하
김맹곤 경남 김해시장이 김해지역 주간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했다.창원지법 민사9단독 박준섭 판사는 지난 9일 김 시장이 김해지역 주간지 기자 남 모씨와 사장 이모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공직자의 생활이나 공직 수행과 관련한 중요한 사항에 관하여 어떤 의혹을 가질 만한 충분하고도 합리적인 이유가 있고 그 사항의 공개가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언론보도를 통하여 의문을 제기하고 조사를 촉구하는 등의 감시와 비판행위는 언론자유의 중
▷ 국립생태원, 금강 상류 천내습지에서 약 400여 개체 발견▷ 과거 대동강·한강·금강 등 서식 기록, 한강에서는 절종(絶種) 추정국립생태원(원장 최재천)이 2014년 생태·경관우수지역 등에 대한 자연환경조사를 통해 충남 금강 상류 천내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두드럭조개’(사진)의 국내 최대 규모 서식지를 발견했다.두드럭조개는 수질이 양호하며, 유속이 빠른 하천의 중․상류지역에 서식하는 우리나라 토종 민물조개이다.인위적인 교란으로 서식지가 축소돼 개체수가 크게 줄어들어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으로 지정되었
개봉 예정 영화 '어벤져스2'(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두번째 예고편 영상이 13일(한국시각) 전격 공개됐다.영화를 제작한 '마블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1분 40초 분량의 이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에는 울트론 아미와 새로운 악당 출연으로 위기에 처한 어벤져스 군단 상황이 담겨 있다.토르(크리스 에반스)가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멱살을 잡는 장면, 헐크(마크 러팔로)가 분노 조절을 못하는 장면도 등장했다.앞서 마블은 지난해 10월 공식 유튜브 채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