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서 쓰레기통을 무려 90만원짜리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청와대가 고가의 물품을 구입한 뒤 이를 다른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허위기재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90만원짜리 쓰레기통'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이 최근 공개한 '대통령 비서실 및 국가 안보실 물품 취득 원장'에 따르면 청와대가 구입한 '쓰레기통'의 취득 단가는 1개당 90만 2,000원이다.문제는 JTBC 등 일부 언론에서 쓰레기통 판매사 측에 해당 제품의
'땅콩 회항' 사건으로 구속 수감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치소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우울증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1일 '코리아데일리'는 조 전 부사장이 수감 생활을 하고 있는 서울 남부구치소 여자 교도관 말을 인용해 "조현아 씨가 집단 수용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변호인 면회가 없으면 하루종일 갇혀지내기 힘이드는지 현재 심적인 상태가 불안하고 우울증 증세까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구치소 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처방해준 약을 먹고 있다"고 보도했다.조 전 부사장의 수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 9천명으로 2013년 12월에 비해 6천명(7.6%)이 증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의 구직급여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331천명에 총 2,975억원으로 나타났으며 2013년 동월에 비해 각각 31천명(9.4%), 386억원(13.0%)으로 증가했다.또,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와 지급자 및 지급액은 각각 48천명(4.9%), 43천명(3.6%), 3,571억원(9.0%)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지방검찰청 형사제4부(부장검사 정진기)는 지난 2일 중국과 대만으로부터 수입한 벤츠, BMW, 아우디 등 해외 유명 상표가 부착된 짝퉁 자동차 휠을 판매한 5명을 입건했다.이들은 중국과 대만으로부터 해외 유명 자동차 상표가 부착된 자동차 휠 등 정품시가 약 12억원 상당을 판매.보관한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다.이에 대해 검찰은 국내에서 유통한 5명에 대해 상표법위반죄로 A씨(53) 구속, 3명을 불구속 기소했으며 도주한 유통총책 B씨(54)를 지명수배 했다.
백화점 주차장에 경운기를 몰고 진입하는 한 여성 운전자(?)의 영상이 정초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하게 하고 있다.지난 2일 한 인터넷커뮤니티에 “삽 하나 사러 왔는데…”라는 글과 함께 올라온 영상은 경운기 뒤를 따르던 차량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데, 장소는 창원이며 총 45초 분량이다.영상 촬영 당시는 12월31일 저녁인데 주차장 안내 네온사인 간판으로 보아 ‘롯데백화점’인 듯 하다.주황색 모자를 쓴 여성으로 보이는 경운기 운전자가 붉은 색 유니폼을 입은 백화점 여성 안내원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장면으로 영상은
대구 수성구 지산동 대구지방경찰청 앞에 설치된 정류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대구경찰청이 '112'출동의 신속성을 강조하기 위해 슈퍼맨보다 빨리 출동하는 순찰차 모양을 시내버스 한 승강장에 설치하면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편, 순찰차 모양의 승강장이 설치되면서 관광객의 눈길이 모아지고 있으며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직장 상사가 자신의 집을 방문한 부하 여직원의 손목을 잡고 '자고 가라'고 말한 것에 대해 성추행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법원 1부 주심인 이인복 대법관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된 서모(61)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춘천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지난 2일 밝혔다.강원도의 한 세탁공장 소장으로 근무한 서씨는 지난 2011년 가정집기를 전달하려 사택을 찾은 50대 세탁보조 여직원 A씨에게 술을 권하고 침대방
검찰은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지난해 29일 선거관리위원회와 지방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공안재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이는 농협.수협.산림조합장 선거와 관련, 그품.흑색선전.조합임직원 선거개입 등 3대 중점 단속대상을 선정해 선거범죄에 대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검찰 관계자는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의 비상근무체제 가동과 선거사범 신고센터 운영,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과열.혼탁 선거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한편, 오는 3월 11일 실시되는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전국 1,3
대한민국 최고봉인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 코스가 흰 눈으로 뒤덮혀 환상적인 모습을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한라산국립공원은 을미년 새해를 맞아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 2개 탐방로에 대해 1월 1일 새벽 0시부터 야간산행을 특별허용 한다고 밝혔다.
타이완의 한 시내에서 다리가 부러진 채 쓰러져 거리에서 눈물을 흘리는 하마의 영상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지난 2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트럭에서 떨어져 다리가 부러진 하마가 도로에서 구조를 기다리는 가슴 아픈 장면을 보도했다.이 불행한 하마는 타이완 북서부에 위치한 먀오리현으로 옮겨가던 중 달리는 차의 창문에서 뛰어내려 다리와 이빨이 부러지는 중상을 당했다. 하마는 상처의 고통이 심했는지 꿈쩍도 못하고 눈물만 흘렸다.하마는 몇 시간 동안 도로에 방치됐으나 날이 어둑해지자 드디어 구조가 시작됐다.육중한 몸집을
오준 대한민국 주 UN 대사가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 회의에서 한 연설이 화제다.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북한 인권 결의안이 정식 의제로 상정된 가운데, 오준 주 UN 대사는 북한 인권 개선을 호소하며 임기 마지막 연설을 마쳤다.오 대사는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북한 주민은 그저 '아무나(anybodies)'가 아닙니다. 비록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없고 그 분단의 고통은 엄연한 현실이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겨우 수백 km 떨어진 그곳에 그들이 살고 있다는 걸 말입니
최근 수술실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한 중국 의사들의 사진이 충격을 준 가운데, 국내 한 성형외과에서 간호조무사가 올린 인스타그램이 공개돼 파장이 예상된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J성형외과 간호조무사 인스타그램'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수술대에 환자가 올라와있는 상태에서 생일 케이크를 들고다니는 모습이 그대로 찍혀있다.이 외에도 보형물로 장난 치는 사진, 돈 세는 사진, 가위바위보를 하는 사진, 수술 중 찍은 셀카 등이 있었다.심지어
일요일인 28일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점차 흐려지겠다.이날 6시 현재 서울 영하 3.1도, 인천 영하 1.7도, 수원 영하 5.8도, 대전 영하 6.2도, 광주 영하 2.9도, 대구 영하 2.4도, 부산 3.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낮 최고기온은 2∼11도로 전날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며, 평년보다는 2∼3도가량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경기남부와 충남, 전라남북도는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날리는 곳이 있겠다.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강
전주지방검찰청 정읍지청(지청장 최성은)은 내년 3월 11일 예정인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상대 후보에게 선거 불출마 대가로 2,700만원을 제공한 현직 조합장A(61)씨를 구속 기소했다.이는 내부 제보자의 고발장 접수로 지난달 26일 검찰이 압수수색을 실시, 지난 23일 피고인 A씨를 구속기소했다.
서울시는 올 한해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주택가 및 일반상가, 특1급 호텔 등에서 위조 상품 단속을 벌여 90건을 적발, 총 45,096점을 압수했다고 25일(목) 밝혔다.정품 시가로 치면 약 155억 5,115만원에 달한다.단속 결과 적발된 품목 총 1,118종으로 액세서리가 32,376점(71.7%)로 가장 많았으며, △의류 7,189점(15.9%) △귀금속 1,170점(2.5%) △패션잡화 964점(2.1%) △지갑 872점(1.9%) △안경 438점(0.97%) △가방 379점(0.86%) △화장품 270점(0.60%)이 뒤를
'땅콩회항'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지난 24일 대한항공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혐의는 크게 네 가지로 승무원을 폭언하며 때린 혐의와, 항공기를 탑승게이트로 돌려 비행장 안전을 위협한 혐의가 적용됐다.또, 사무장을 항공기에서 강제로 내리게 한 부분에 대해서는 형법상 강요죄가, 항공기를 돌려 운항을 방해한 일련의 과정에서 업무방해죄가 적용됐다.항공보안법 위반은 징역형에 해당하는 중대 범죄로 이번 사건의 파장이 큰 만큼 구속영장이 발부된다는 관측이 높아지고 있다.특히, 검찰은
경기 시흥경찰서는 시흥시 정왕동에서 불법 자가용영업 업체인 화이트콜을 운영하면서, 자신이 某 정당 국회의원 비서실장이고 전직 조폭이라며 상반신 전체에 새긴 문신을 피해자 박某씨 등에게 보여주면서 일수에 투자하라며 협박, 13회에 걸쳐 약3,500만원을 갈취한 문 某씨 (32세,남)을 구속했다.또한, 문某씨는 지난 10월 4일 시흥시 윗대야길에서 자신이 신호위반 교통사고를 내고 피해자 문某씨를 협박해 자기 대신 사고를 낸 것으로 경찰조사를 받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피해자들이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못한다는 첩보를 경
뒤집혀서 버둥거리던 거북이가 친구의 도움으로 마침내 몸을 똑바로 일으키자 구경하던 사람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지난 21일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가는 리터당 1,656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 주(1,685.7원) 29.7원 내린 수치로 201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1월과 비교하면 무려 230.3원이나 낮은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서울(1,734원)이 가장 높고 충남(1,673원), 충북·전남(1,666원), 강원(1,665원), 세종(1,659원) 등의 순이었다.특히, 충북에서는 연이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해 휘발유 판매가가 1,300원대까지 내려간 곳도 등장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암살을 소재로 한 미국 코미디 영화 '인터뷰'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이하 소니)가 오는 25일로 예정된 극장 개봉을 취소했다.소니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극장 업체 대다수가 영화를 상영하지 않기로 한 점을 고려해 우리는 25일 예정됐던 극장 개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파트너(극장 업체)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이해한다"며 "직원들과 관객들의안전이 최대 관심사인 그들과 생각을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미국 대형 극장 체인인 리걸 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