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랴, 마라소는 고랑에 올라서고 안소는 내려서거라~”, “고랑도 잘도 탄다. 어서 가자~” 농촌 들녘에 트렉터 소리가 한창인 가운데 강원 홍천군 내촌면 동창마을에서 촌로들의 겨릿소 밭갈이 소리가 우렁차게 울려퍼진다.봄 기운이 완연한 19일 70세가 훌쩍 넘은 홍천 밭갈애비들이 이미 사라져버린 겨릿소로 전통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겨릿소 밭갈이로 땀을 흘렸다.안소와 마라소인 겨릿소를 키우는 전덕재(77)옹과 이부원(76)옹, 전석준(65)씨는 밭갈애비로 구성진 밭갈이 소리와 함께 겨우내 딱딱해졌던 밭을 갈아엎어 농사를 지을 준비를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고간스님)이 강원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 노인복지증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강원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강원도 3개 노인보호전문기관(강원동부(강릉시), 강원도(춘천시), 강원남부(원주시))의 종사자가 모여 전문교육을 통한 실무수행 및 전문성 강화,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업무소진 및 직무스트레스예방, 각 사업별 간담회 진행을 통한 종사자 간 사기증진 및 유대강화에 그 목적을 둔 사업이다.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걸친 1박2일의 워크숍이 강릉시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강원동부노
강원 홍천군번영회(회장 전명준)가 삼척을 찾아 문화 관광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홍천군번영회는 지난 9일 삼척 맹방유채꽃축제 현장과 일원의 관광지를 방문 체험하는 문화탐방을 개최했다.‘소통과 변화로 하나되는 홍천’의 슬로건으로 삼척의 축제 조성과정과 지역상권의 연계 및 소통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체험여행지를 방문, 지역의 여론 등과 관광객이 끼치는 영향에 대해 관계자로부터의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하고 확인하는 행사를 실시했다.홍천군번영회원들은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며 홍천의 축제와 관광자원이 지역의 상권에
오는 14일 원주시 행구 수변공원 일대에서 '장애인이 행복한 원주'를 주제로 제4회 원주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하 ‘캠페인’)이 개최된다.이번 캠페인은 원주시가 주최하고 원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가 주관, 오후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된다.캠페인은 원주시민의 장애 및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편견해소를 도모하고 장애복지에 대한 관심 증대를 통해 원주지역 장애인복지 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진행, 올해 개최 4주년을 맞았다.이번 캠페인은 원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 참여기관에서 준비한 다
강원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고간스님)은 3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릉시노인종합복지관(강릉시 홍제동 소재)에서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진행한다."찾아가는 이동상담”은 노인학대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강원 동부지역 6개시·군(강릉시, 속초시, 동해시, 삼척시, 고성군, 양양군) 내 노인학대를 당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학대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 직접 방문해 잠재적 학대피해 어르신의 사례발굴과 실질적인 상담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금일 프로그램에는 “찾아가는 이동상담”과 더불어 노인학대 예방교육
강원 태백시가 따사로운 햇살, 싱그러운 새싹 등 설렘 가득한 새 봄을 음악과 함께 맞이하는 ‘봄 맞이! 콘서트’ 를 오는 12일(목)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MC 송명정이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캔(배기성, 이종원), 신지, 김보희, 진달래가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내 생애 봄날은’, ‘천상연’,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의 남성 듀오 ‘캔’은 뛰어난 가창력과 재미있는 입담을 뽐내고, 혼성 3인조 코요태의 허스키 보이스로 최고의 사랑을 받아오다 2015년 트로트 앨범을 발
경찰청은 일반도로에서 차량의 뒷좌석에 앉을 때에도 안전띠를 착용하는 등을 내용으로 하는 도로교통법이 개정, 공포되됐고 밝혔다.이번 공포된 도로교통법의 주요내용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교통범칙금 등 체납자의 국제운전면허 발급 거부, 7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면허 적성검사 기간 단축, 자전거 음주운전 처벌 규정 신설 등 자전거 안전 규정 마련, 경사지에서의 미끄럼사고 방지 조치 의무화 등이다.또, 이번 개정을 통해 범정부적 목표인 교통사고사망자 절반 감축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이사부기념사업회는 지난해에 이어 경기.서울 등 수도권 12개 초등학교에서 인형극 ‘독도는 우리땅’공연을 실시한다.이번 공연은 삼척시의 이사부선양활동지원사업으로 극단 예실(대표 이문실)에서 오는 29일 경기 고양 신일초교를 시작으로 5월 2일 서울 송파 오륜초교까지 총 12개 초교에서 인형극‘독도는 대한민국 우리땅! 512년 신라장군 이사부를 찾아서~’를 공연한다.인형극 ‘독도는 우리땅’은 실직주(현 삼척)의 군주를 거쳐 하슬라 주(현 강릉)의 군주를 지낸 신라 이사부 장군이 바다 전쟁에서는 패한 적이 없는 우산국(현 울릉도와 독도)
강원도만의 올림픽 문화유산이자 대중성 확보예술축제 콘텐츠로 자리매김 18일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가 폐막식을 끝으로 총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더불어 강릉 경포 해변에서 열린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FAF2018)’도 45일간의 긴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를 창조적 문화올림픽으로 이끈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은 조촐한 폐막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준비 기간 포함 6개월간의 여정을 함께한 FAF2018 진행 스텝, 강원문화재단, 행사 대행사 한글로벌 컨버전스 관계자 등과 쥐불놀이 체험
강원 춘천경찰서(서장 이규문)는 지난 14일 오전 10시 동부초등학교 앞에서 세이프키즈코리아, 경찰, 춘천교육지원청,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신입생(85명)을 대상으로 보다-서다-걷다 보행3원칙 교통안전교육 및 횡단보도 횡단 실습 등 등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운전자들에게 학교 앞 주차금지 와 30km로 서행 안전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이프키즈 : 1988년 미국 국립어린이병원이 창립한 국제아동안전기구, 세이프키즈 코리아는
강원도 삼척의 대표 봄 축제인 '삼척맹방 유채꽃축제'가 ‘삼척맹방 유채꽃과 봄가득 희망가득’이라는 주제로 오는 4월 6일부터 30일까지 25일간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7회째를 맞는 맹방 유채꽃축제는 매년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봄꽃 테마 축제로 자리잡은 삼척 맹방 유체꽃축제는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 7ha에 펼쳐진 유채꽃 물결과 에메랄드 빛 바다, 7호선 국도를 따라 늘어선 벚꽃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주요 행사기간인 4월 6일부터 15일까지
강원 삼척소방서(서장 주진복.사진)는 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19회 강원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할 유치부 참가팀을 모집한다.올해로 19번째 열리는 강원도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오는 6월 22일 원주 백운 아트홀 개최가 확정됐다.입상팀에게는 강원도지사, 강원도 교육감 표창 등이 수여되며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중 단일팀으로 경연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하게 되면 전국대회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119소방동요대회는 유치부(어린이집)와 초등부로 나눠 열리는 경연대회로 지난 2017년 삼척소방서 대표로 삼척초등학교 합창
26만 강원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람하며 외신의 뜨거운 취재 열기를 모은 ‘파이어 아트 페스타 2018’이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 개막을 맞아 시즌 2를 연다.세계인들의 도전과 화합의 축제,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가 9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의 불꽃을 이어받아 총 10일간 평창과 강릉, 정선을 오가며 경쟁과 화합의 드라마를 써내려 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30년 만에 펼쳐지는 최초의 동계 패럴림픽이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강원 삼척시 정라진 (구)해동목욕탕에서 '아름다운 우리 섬, 독도 국제초대전' 2018특별전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섬 독도'를 알리는데 일조하고 있다.강원 삼척시와 독도의 각별하고도 깊은 의미는 약 천오백 년 전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이번 '특별전시회'로 초대를 하고 있다. 2018삼척시특별전은 (사)한국정보문화디자인포럼이 지난 2017년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 '2017 아름다운 우리 섬-독도
지난 2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부터 강원도 전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또, 밤부터 5일 새벽 사이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산간지역에는 최대 30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이 기간 강원도 예상 강수량은 10∼50㎜로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어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기상청 관계자 "눈이나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월동장구를 준비하는 등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원 강릉시 옥계면 금진항에 위치한 5성급 호텔 탑스텐이 무결점 청결위생 서비스에 도전,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평창,강릉지역 특급호텔의 위생불량 보도가 연달아 터지고 있는 가운데 호텔 탑스텐은 평소 위생과 청결을 중시, 동계올림픽 손님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호텔 탑스텐의 김대원 객실관리팀장은 “강릉 특급호텔의 위상 만회와 관광객들의 불안해소를 위한 방법으로 무결점 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또, "반복적 교육을 통한 객실정비직원들의 의식구조 변화와 객실 관리자의 청결관리 방법 제시, 용도에 맞는 도구 규정화. 3가지 원
페루 관광청이 8일 오전 11시 50분 강원 강릉시 교동 말나눔터 공원에서 국가 브랜드 홍보관 '카사 페루(Casa Peru)' 오프닝행사를 가졌다.이날 오프닝행사에는 최명희 강릉시장을 비롯, 페루 무역 대표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카사 페루(Casa Peru)' 오픈을 축하했다.'카사 페루(Casa Peru)'는 한국과 친숙한 나라이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는 페루의 문화, 음식, 관광 등을 소개하는 작은 부스로 이번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하지 못하는 안타까
지난 2일, 2월9일 올림픽 개막식날 999이벤트(900원의 커피, 9,000원의 커피+피자, 90,000원의 객실(노뷰객실)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언한 호텔 탑스텐이 또 한번의 새로운 이벤트로 고객 사은에 보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호텔 탑스텐은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다가오면서 연달아 고객이벤트를 터뜨리며 대한민국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획득 순간을 기원하고 있다.1탄이 999이벤트였다면, 2탄은 금메달 이벤트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한 당일은 호텔 탑스텐의 맥주를 9,900원에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한파로 인해 강원도 내에서 수도관 동파가 발생, 한파 대비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강원도 내에서는 삼척시 도계읍 전두리 사찰에서 수도관이 동파돼 급수지원이 이뤄졌다.또, 삼척시 오십천로,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에서도 간이수도설비가 동파됐고, 태백시 황지동 어린이집에서도 수도관이 동파돼 식수지원을 받았다.횡성 공근면 부창리와 인제군 남면 남전리, 정선군 신동읍 운치리에서도 수도관 동파와 마을공동물탱크가 동결돼 생활용수를 지원받는 등 한파로 인한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특히, 고드름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