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뒤늦게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내놨으나 부족한 공공병상과 의료진 문제가 당장 해소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봄부터 겨울철 전염병 예방에 대비해야 된다는 주장이 많았는데 병상과 인력확보를 포함한 공공의료체계 대응은 좀처럼 진척이 없는 것 같다.그동안 정부 안에서도 훌륭한 민간병원이 많은데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공병원을 왜 지어야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기류가 변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철거된 알파인경기장은 그야말로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며, 크게는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목표에도 반하는 것" 강원 정선군 알파인경기장 존치 문제로 관내 사회단체와 시민들을 비롯, 강원남부권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정선군의 수장인 군수까지 주민들과 뜻을 함께 한다고 한다. 필자 역시 대다수 주민들과 같은 생각, 즉 합리적 존치를 지지하는 입장이다.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 존치가 산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보기 때문이다.얼마 전 산림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126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육룡이 나르샤’라는 드라마에서 정도전은 정치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하였다.‘정치란 나눔이요! 분배요! 정치의 문제란 결국, 누구에게 거두어 누구에게 주는가, 누구에게 빼앗아 누구에게 채워주는가’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결국 정치란 한정된 자원을 누구에게 빼앗아 나누어 주는가를 결정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 말하고 있다.여기서 정치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단어가‘ZERO-SUM GAME’과‘NON ZERO-SUM GAME’이라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ZERO-SUM GAME란 게임에 참석하는 양쪽
직무관련자에게 금품을 받거나 부정한 청탁을 받으면 처벌하는 부정청탁금지법과 더불어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누구든지 신고하면 보상금과 포상금을 준다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이라는 게 있습니다.둘다 우리 사회를 좀 더 건전하고 공정하게 건설하는 데 매우 긴요한 법률이죠. 이번 호에서는 공익신고제도에 대해 잠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때마침 이달부터 공익신고의 대상 법률이 대폭 확대되어 그 주요 내용을 덧붙여 안내드리겠습니다.필자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홍보책임자로 재직하던 2011년 공익신고자보호법이 발효되었는데요. 청렴 선진국으
몇 차례에 걸쳐 개학이 연기되면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을까라는 해보지 못한 걱정을 한 것이 지난 봄의 일이었다. 하지만 학교는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같은 새로운 교육환경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켰고, 교사와 학생도 이제 적응을 넘어 더 나은 교육방법에 대한 발전적 고민을 나누게 되었다.이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AI와 빅데이터, IoT 기술 중심의 4차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와 교육에 역동적인 변화를 가져온 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기에 코
4․15 총선을 코앞에 두고 새 정당들이 거듭 탄생했다.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전진당이 ‘미래통합당’으로, 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은 ‘민생당’으로 합당했다. 주요 정당이었던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출범한 지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통합의 명분으로 혁신, 정치발전, 국민통합 등 이런저런 이유를 대고 있지만 유권자의 시선은 곱지 않다.즉, 국민들은 통합 정당이 내세우는 가치(정견과 정책)가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고 다만,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여 자신들의 기득
교통사망사고의 약 40%가 보행자사고이다. 도로교통법 제27조 제1항은 ”모든 차의 운전자는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고 있을때에는 그 횡단보도 앞에서 일시정지하여 보행자의 횡단을 방해하거나 위험을주어서는 아니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일부 운전자중에는 이를 무시하고 위반한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종종있다. 그 결과 횡단보도에서의 보행자 교통사고(사망)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모든 운전자들은 사람이 먼저이고 보호받아야할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고 양보와 배려의 마음으로 안전운전하여야 한다. 또한, 보행자도 무단횡
요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그와 못지 않게 조심 또 조심해야하는 것이 우리 일상에서 생길수 있는 도로위의 저승사자인 블랙아이스(Black lce)일 것이다. 차량을 운전하다보면 겨울철에 위험천만하게 한번쯤은 겪었을만한 도로위의 검은 그림자 블랙아이스(Black lce)를 경험해봤을 것이다 블랙아이스(Black lce)란? 눈이나 비가 녹았다가 다시 얼어붙으며 생기는 도로표면의 얼음층이며 매연이나 먼지등과 함께 썩이며 검게 얼어붙어 운전자는 빙판이된 도로를 인식하지 못해 사고의 위험성이 더
유년기 시절 영화 혹성탈출을 처음 봤을 때 엔딩 장면의 쓰러져 있는 자유의 여신상을 잊을 수가 없었다. 영화 속 주인공 침팬지들이 걸어 다니고 총을 쏘고 심지어 말을 탔지만 그보다 놀라웠던 건 그들이 사람을 대신하여 지구를 지배한다는 그 사실이었다.어른이 되어선 더 이상 그들이 무섭지도 않고, 지구를 지배한다는 얼토당토한 일도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그 충격이 몇 날 며칠 동안 이어졌었다.이제는 그 무시무시한 놈들을 동물원에 가면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침팬지는 중앙아프리카 열대우림에서 주로 서식
올해는 1977년 건강보험제도가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42년, 1989년 전국민 건강보험이 시행된 지 30주년이 되는 의미 깊은 한 해다.그동안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우리나라 건강보험 보장률은 지난해를 기준으로62.7%로 OECD국가 평균 보장률 80%에 비하면 아직도 많이 낮은 수준이다.'17년 8월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약속하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발표 한 지 2년이 지난 즈음 그 성과와 향후계획을 ’19년.7월 초 발표한 자료에서 살펴보면, 3,600만 명의 국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기도 하는 부정청탁금지법의 핵심은 반칙과 새치기를 위해 ‘부정한 청탁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이 ‘부정한 청탁’ 범위와 개념에 대한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추상표현이라서 애매모호하고 어렵다는 지적입니다.청탁금지법 제정 및 운영주체인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다양한 부정한 청탁에 대한 질문들을 모아 질의응답(Q&A) 형식으로 ‘청탁금지법 유권해석 자료집’을 발간하였습니다.이 자료집을 토대로 민원인과 공직자들간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추려 소개합니다.Q.학부모A는 학교운동부 지도자에게 자신의 아들 성적을 몰래 올
선관위에 매인 몸이라 지방선거 준비로 잠마저 부족한 나날이지만 지방 선거 다음날인 6.14. 러시아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축구 대회의 경기 시청은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다. 세계적인 강팀들의 경기일이 다가오면서 단일 종목 사상 지구촌 최대의 인기 종목인 월드컵 축구 대회에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한국대표팀의 신태용호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이번 월드컵의 한국 대표팀은 여러 가지로 우여곡절이 많았다. 대표팀이 월드컵예선전에서 보여준 기대에 못 미친 경기력은 히딩크 등 외국
우리나라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고 강원도가 개최지역으로 선정된 후 많은 선수들이 참여하였다는 사실에 우리국민 모두 자랑스러운 마음일 것이다.남북이 대치되어 있는 분단국가에서 하계와 동계올림픽을 모두 유치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국민들이 평화를 사랑한다는 반증인 것이다.올림픽은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건전한 육체의 활동을 통해 개인의 기량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아름다운 땀의 결실이다. 4년이란 기간 동안 선수는 물론 개최국은 훌륭한 경기장시설을 준비하고 모든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듯 우리선거관리위원회도 공
지난 2월 11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 면적 축구장 332개나 된다는 소리에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게 된다.산불 때문에 매년 엄청난 산림이 우리 지역에서 훼손되면서 가꾸어 온 산림 자원이 타 들어가는 것을 보는 시민들은 눈물을 머금을 수 밖에 없다.특히, 강원도에서 발생하는 산불의 경우, 미세먼지와 황사 못지 않은 봄철 불청객중에 하나다.건조해진 땅과 숲은 불이 붙기 쉽고 한번 붙으면 바람을 타고 옮겨가는 것은 삽시간이다.결국은 숲 전체를 태우고 재산과 산림,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산불을 주의를
2014년 9월 ‘아동학대처벌에 관한 특례법(이하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이후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크게 증가하였다. 국가아동학대 정보시스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아동학대처벌법 시행 이전 15,329건이었던 신고건수가 17,156건으로 늘었고, 강원도의 아동학대신고접수도 2015년 877건에서 2016년 1,310건으로 크게 증가하였다.강원도의 아동학대 발견율은 2015년 11월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의 추가 설치 이후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아동들을 위한 신고가 매년, 매달 그리고 매일 증가하고 있
지난 해 강릉 석란정 및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복합건축물 화재 참사를 계기로 2018년 이후 부터는 단 한건의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토록 하고 있다.재난발생 시 초기대응으로 국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오는 8일부터 소방간부(소방위 이상) 5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현장활동 중심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의 재난유형은 복합적이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또한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어 평소에 각종 출동장비를 최적상태로 유지하고 재난대응 역량
화재발생하면 우리는 당연히 119에 신고하게 된다. 신고를 접수 받아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수분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안타깝게도 전소가 되는 경우도 많이 있고 이 때문에 건물화재나 주택화재의 경우 재산피해도 많이 입게 된다. 더욱더 안타까운 일은 이러한 화재에는 주택용 소방시설이 없는 경우가 많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우리가 사는 단독주택이나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 주택 등에 설치해야 할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둘 중 하나만 있어도 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있어야 한다. 층별, 세대별로
논어에서 '정치란 바르게 해주는 일이다(政者正也)'라고 하여 바르지 않은 것을 바르게 만드는 일을 정치라 하였으며, 공자는 정치를 왜 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자신의 위치에서 효도하고 우애를 갖고 집안을 지키는 것도 정치라고 하였으니 이는 곧 작은 것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부터 모든 것들이 바르게 되고 바른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 곧 정치라는 뜻일 것이다.우리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같이 정치인들은 자신의 역할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물론 정치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가 다수여론을 차지하고 있
강원도는 면적의 80%가 산악지역으로 이루어진 물맑고 공기좋고 경치가 좋아 계절에 따라 색다른 풍경을 뽐내며 사시사철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빼어난 곳들이 많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 속엔 위험이 도사리는 곳도 있을 뿐더러 안전을 무시한 채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도 많아 이를 대비해 강원도의 산 곳곳에는 119의 손길이 뻗어 있다.강원도를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이름난 산간 계곡에는 각종 안전시설물들이 설치되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을 주고 있는데, 산행 중 현재 위치를 알려주는 1,1
경동대는 한국교육개발원이 2016년 12월 발표한 에서 취업률 75.1%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206개 4년제 대학 중 최상위권에 해당하며, 특히 강원권에서는 타 대학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1위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높은 취업률 유지 배경에는 학생들의 취업을 전담하는 취업처와 학생 심리를 지원하는 학생상담센터 등 「취업사관학교」를 별칭으로 내 건 경동대만의 ‘취업 최우선 정책’이 있다.취업처는 각종 을 지속 시행한다. 1년에 2차례 인사담당자들을 초청해 ‘취업토크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