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전 6시 53분께 원주시청 1층에서 자신이 못받은 재난지원금을 달라며 공무원에게 물건을 던지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60대 A씨가 구속된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원주경찰서는 A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송치한 것이다.사건이 발생하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5일 A씨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 원주시 공무원 등 1243명이 엄벌 탄원서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두고 '악성 민원인'에 대한 원주시의 반응은 상당히 날카로운 분위기로 대응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중앙재난안전본부(이하 중대본)는 지난 9일부터 16일 오전 11시까지 호우로 인해 사망.실종자가 모두 4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경북 17명, 충북 11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33명으로 나타났다. 또, 실종자는 경북 9명, 부산 1명 등 10명으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8일까지 3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상습 침수지역과 산사태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점검이 필요하다. 원주시에서는 소먹이를 주기 위해 하천을 건너다 1명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이와
강원특별자치도 내 지자체의 한 비서실장 A씨가 관급공사와 관련해 지역 업자들로부터 구설수에 올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 업자들과 일부 공무원들의 말에 따르면, A씨가 비서실장에 임명되면서 한 지자체 공무원들을 보는 시각도 편향적이고, 시민들에게는 싸늘하다는 반응이다. 또, 지역사회의 일부 시민들 입에서도 '버릇이 없다', '무슨 비서실장이 감투를 쓴 것 처럼 시민들을 함부로대한다'는 등의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도내 지역의 업체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A씨와 관련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내 업체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전격 통과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1호 공약답게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에 담긴 환경, 국방, 산림, 농지 등 4대 핵심규제 해소와 각종 특화산업 및 자치분권 강화로 요약된 강원도의 요구를 정부와 여당은 전격 받아들였다.또,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실질적 완성을 이뤄냈다. 국민의힘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면 개정을 발판 삼아 실질적 지방분권을 구현하고 강원도만의 경쟁력을 갖춰 강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의 내일(25일) 본회의 상정,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2일 국회 앞에서 천막농성에 들어간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도내 다수의 정치권 관계자들은 24일 농성 천막을 철거하기로 했다.다수의 국회의원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4일 오전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심사했으며, 오후에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심의한 뒤 법제사법위원회에 넘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법제사법위원회는 내일(25일) 오전 전체 회의에서 심의해 본회의에 넘기면 오후 본회의에 상정
22일 국회 본관 앞에서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 통과 촉구 결의대회가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의 어처구니 없는 말에 강원도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결의대회에 참여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김 의원은 22일 행안위 소위에 상정이 안된 이유에 대해 '장제원 의원으로부터 사과를 받아야 소위에 상정한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는 결국 장제원 의원에게 듣고 싶은 말 한마디가 300만 강원도민의 염원보다 중요하다는 것으로 이해가 되는 말이기 때문에 결의대회 참가자들의 분통을 두 배로 늘게했다. 더욱이 김 의원은 행안위 소위
강원 삼척 장호 2리 어촌계 보트사업을 주동한 A씨가 사기 혐의로 징역 5년을 받고 법정구속됐다. 지난 17일 오전 10시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 A씨의 재판에서 재판부는 검사가 구형한 4년 6월보다 높은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시켰다. 재판부는 "반성의 여지가 없고, 죄질이 무겁다"고 밝혔다. 한편, A씨는 또 다른 혐의로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오전 6시 27분 36 강원 동해에서 지진이 발생했다.이 지진은 북동쪽 59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진앙은 북위 37.99도, 동경 129.72도이다.기상청은 최초 발표 시에는 지진 규모가 4.0이라고 밝혔으나, 4.5로 상향 조정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32㎞로 추정되고 있다.한편, 15일 발생한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또,,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해역에서는 지난달 23일부터 연속해서 지진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 강원 삼척에서 시내버스 운행 기사가 10대 학생을 성추행하고 알몸 영상을 휴대폰으로 전송받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지역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50대로 알려진 시내버스기사 A씨는 지난해부터 B양을 비롯 다른 학생에게도 성추행한 의혹이 학생들사이에서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 한 학생은 "시내버스기사에게 용돈을 받고 있는 것 같았다"며 "학생들사이에서도 소문이 많이 나 있었다"고 했다. 올해에도 대전지역에서 수영장 통학버스 운전기사가 7세 여아를 성추행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특히,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 시내버
강원 동해시청 간부 공무원 A씨가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아 입방아에 오르면서 동해시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 A씨는 동해시청 B소속 간부 공무원이다. 주변 공무원들의 말에 따르면, A씨가 출근도 제대로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최근에도 근무지를 이탈해 음주를 했다는 제보가 본지에 들어왔다. 제보에 따르면, A씨는 일과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제때 출근을 하지 않았고 시청 업무 관계자들은 A씨의 무단 결근으로 업무에 애로사항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동해시에 대해 공직기강이 무너졌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 동해시에서
인천 미추홀구 일대 조직적 전세사기 범으로 낙인찍힌 '건축왕' 남모씨(61.구속 수감 중)의 횡령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찰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횡령 혐의를 추가로 포착한 인천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성민)은 2일 오전 강원도 동해와 인천 미추홀구 소재 건축업자 남씨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펼쳤다. 이미 사기 혐의로 기소된 남씨 사건에 대해 검찰이 보완 수사를 진행하면서 망상 1지구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이 포착된 것이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남씨 소속 각 사무실에 직원들을 투입,
노동절인 1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분신을 시도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강원건설지부 3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 업무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강원건설지부장 A씨와 3지지대 B씨, 전 부지부장 C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이들이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 등 구속 필요성의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B씨는 1일 오전 9시 35분께 춘천지법 강릉지원 앞에서 자신의 몸에 휘발성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사진)이 지난 19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를 통해 '인천 미추홀구 '건축왕' 전세사기 사건의 배후에 더불어민주당 유력 정치인이 있다는 제보가 많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인터뷰에서 "청담동 술자리 괴담 수준이 아닌,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고 이에 부합하는 정황이나 사실들이 확인된다"면서 "빌라 사기꾼이 위조되고 조작된 서류로 특혜 사업자 지정을 받았다는데 이는 거대한 힘이 없으면 안된다. 근데 실제 확인 해보니 특정인이 작용했다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부분"이라고 밝혔다.이어
인천 미추홀 2864가구의 2700억원대 전세 보증금 사기 사건으로 20~30대 피해자 3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한 ‘건축왕’ 남모(61)씨가 강원 동해 망상1지구 개발을 서두른 '동해이씨티' 대표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인천에서 할동하던 남씨는 지난 2017년부터 '동해이씨티'라는 특수 목적 법인을 세우고 동해 망상 일대의 국제 관광도시 개발 사업자로 등극하면서 비극이 시작됐다. 결국, 남씨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면서 망상1지구 사업을 추진하려 했던 것이 '사상누각'으로 이어졌다. 당시, 동해시민들과 사회단체 등도 '동해이씨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13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올해들어 9번째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은 지난달 27일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17일 만이다. 한편, 북한은 지난 7일부터 남북공동연락사무소와 서.동해 군 통신선을 통한 정기 통화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
11일 오전 8시30분쯤 강원 강릉시 난곡동 4번지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확산하고 있다.11일 강원도 강릉에 태풍급 강풍이 불어닥친 가운데 발생한 산불이 계속 확산하면서 소방당국이 대응 단계를 최고 비상 단계인 3단계로 올렸다.소방 대응 1단계는 1개 시군구 자원으로, 2단계는 2∼4개 시군구 자원으로 대응한다. 3단계는 5개 이상 시군구 자원이 동원된다.소방당국은 현재 소방력 235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며, 소방청 중앙긴급구조통제단도 가동 중이다.이날 산불은 오전 8시 30분쯤 난곡동 4번지 일대 야산에서 발생
본업에 충실한 언론사가 되기 위해 강원지방신문은 많은 노력과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 곳곳을 찾게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에 즈음하여 그동안 인터넷으로 발행했던 기사와 별도로 더 집중적인 내용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알리고자 합니다. 이에 본지에서는 창간 9주년을 맞아 '월간 Click강원愛’의 발행을 서두르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따뜻한 소식들을 심장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제작된 '월간 Click강원愛’는 어느 누구나 무료로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메일로 문의/ euihan11@naver.com)오는
최근 강원도 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 당시 산불 지휘를 하지 않고 골프를 쳤다는 KBS 보도와 관련,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해당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다. 김 지사는 9일 도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취재기자와 성명불상의 보도 책임자를 상대로 허위 사실 적시에 대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최근 저의 근무 중 행동에 대한 비판이 있어 다시 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고 있다"며 "지난달 31일 골프연습장을 방문했다는 악의적 허위 보도에 대해 KBS를 고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