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의 가로등 교체 사업에 개입해 수천만원을 받은 시의원과 체육회 간부, 그리고 돈을 전달한 공사업체 관계자 등 총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공무원이 돈을 받거나 개입한 가능성 등도 조사했으나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수사를 일단락하기로 했다.의정부지검 형사5부(신승희 부장검사)는 23일 가로등 교체 사업에 개입해 공사업체 관계자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변호사법 위반 등)로 김이원(61) 시의원을 구속기소했다. 같은 혐의로 시 체육회 간부 유모(61)씨도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이들에게
지난 19일 발생한 춘천 호텔 부녀자 살인사건이 '돈'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춘천경찰서는 부녀자 살인 피의자 김모(72.남)씨를 전남에서 검거해 조사중인 가운데 김씨는 피해자 박모(51.여)씨에게 식당 개업을 위한 리모델링 비용을 빌려준 뒤 이를 갚지 않으려 한다는 생각이 들어 말다툼 끝에 목졸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김씨는 범행 직후 춘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탄 뒤 원주, 충북 청중, 충남 온양, 서천 등을 거쳐 전남 구례.순천까지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김씨는 경찰에 검거될까 두려워 숙박업소에 가지 못하고
지난 19일 오전 9시경 강원 춘천시 A호텔에서 발생한 부녀자 살인범이 경찰의 끈질긴 수사 끝에 검거됐다.춘천경찰서는 사망 사건 발생 직후 모텔로 같이 들어온 피의자 B씨의 휴대폰 위치추적 등을 통해 수사망을 좁혀 20일 오후 1시 15분경 전남 구례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피의자 B씨를 검거했다.한편,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강원 춘천시 낙원동에 위치한 A호텔에서 P(여.51)씨가 객실내에서 사망, 타살로 추정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춘천경찰서는 19일 오전 9시 10분께 춘천시 낙원동에 위치한 A호텔에서 피해자 P모씨가 객실내에서 사망한 채 있는 것을 호텔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경찰은 같이 투숙한 K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현재 추적 수사중이다.
(사)태백시번영회는 지난 17일 정부를 상대로 폐광지역 생존권을 말살하는 대한석탄공사 폐업 시도를 즉각 철회하라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 번영회는 "국내 최대 탄전지역인 태백을 폐광지역에 대한 이해와 배려, 미래에 대한 준비조차 없이 과거의 잘못을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2의 석탄산업합리화 정책을 강행해 폐광지역을 고사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번영회는 "대한석탄공사의 폐업 시도는 폐광지역주민들에게 마지막 남은 삶의 희망과 의지마저 포기하라는 것과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지난 15일 오후 삼척에서 실종된 김태찬(12.남) 아동이 집으로 돌아왔다.이 학생은 PC방에서 시간을 보낸뒤 부모와 약속시간을 어긴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 동네 선배 집에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실종 아동을 수색중이던 경찰은 16일 오전 김태찬 아동이 학교로 등교하는 것을 발견, 가족에 알렸다.
'방조제 시신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이 피의자 조성호의 범행에 대해 지난 13일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검찰에 송치했다.피의자 조씨는 경찰 수사를 마치고 검찰로 향하며 취재진 앞에서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뒤늦게 참회의 뜻을 밝혔지만 경찰은 치밀한 계획 범행으로 결론짓고 검찰로 송치했다.경찰은 수사결과 발표에서 "범행에 사용한 둔기를 미리 준비했으며 살해 시점도 피해자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자백했다"고 밝혔다.이에 최장 20일까지 보강수사를 벌일 예정인 검찰은 경찰의 수사결과 발표대로
지난해 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삼척경찰서 앞에서 동양시멘트 채용비리 의혹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삼척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한국노총 동양시멘트 노조 위원장이 금품을 수수해 특정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토록 했다고 주장했다.그런데 최근 또 다시 동양시멘트와 관련, 삼척시의회 A의원의 친척인 B씨가 출납팀에 채용돼 비리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이번 채용비리와 관련해 동양시멘트 내 에서는 '쉬쉬'하는 입장으로 삼표로 흡수된 동양시멘트가 과거보다 더 큰 인사비리가 일어나고 있다고 제
강원 동해시의 관광자원인 묵호 어달항 '까막바위' 관광지가 행락객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관광이미지를 훼손시키고 있다.묵호 어달항 횟집타운이 들어선 이 일대는 까막바위를 비롯, 논골담길 마을이 있어 전국적으로 관광객이 즐겨찾는 곳이다. 그러나 야간 시간 분위기 있는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음주 행락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해 이 곳을 찾는 관광객들에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으며 위험요소도 있어 예방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몰지각한 행락객들로 인해 쓰레기들
강원지방경찰청은 19일 김시성 강원도의회 의장이 지역구민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고발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았으며 지난 달 26일 동창회 모임에 현금 50만원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강원도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의장은 선거법상 금지된 제3자 기부행위와 상시기부행위 제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한편, 강원도의회가 이번 총선과 관련해 의장, 부의장이 각각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되면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
강원 삼척원전건설을 주동했던 A씨가 19일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항소심 변론을 종결, 오는 5월 26일 항소심 선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이 선고된 A씨의 선고 결과가 주목되면서 탈핵단체들의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탈핵단체 B씨는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행동을 행하면서 삼척원전건설을 추진했다는 것 자체가 의심스럽다"며 "검찰의 항소기각은 당연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한편, A씨는 지난해 지인에게 음란영상과 음란메시지를 수차례 보낸것이 본지에
17일 낮 12시 30분께 강원 홍천군 서면 두미리에서 강모(82)씨가 경운기와 나무 사이에 끼어 숨진 채 발견됐다. 강씨는 인근 주민에게 구조됐으나 현장에서 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경운기를 몰던 강씨가 떨어지면서 나무에 끼어 숨진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양시멘트 해고 노동자들이 폭력 행위 등으로 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 오던 가운데 지난 13일 항소심 재판에서 전원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풀려났다.이들은 앞서 동양시멘트 회사 관계자와의 실랑이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노조원 13명이 실형, 집행유예, 벌금형 등을 선고 받았지만 불구속 재판을 받던 5명의 노동자들이 모두 법정구속 됐다.이날 집행유예를 받고 풀려난 최창동(동양시멘트 공동투쟁본부장)은 "불법으로 하청 노동자를 고용한 회사 측은 처벌하지 않고 배고프고 노동강도가 살인적이어서 살려달라고 아우성치는 불쌍한 하청 노동자
이 당선인 측 "선거사무실의 지시 받은 것 아니다""단 한 사람에게 전화를 건 것 뿐... 검찰의 압수수색에 황당하다" 밝혀 춘천지검 강릉지청이 지난 14일 4.13총선 동해.삼척 선거구 무소속 이철규 당선인의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검찰은 이날 동해시 천곡동 이 당선인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며 전화번호 등이 담긴 서류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3월 삼척시 선관위에 고발된 사전 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검찰이 증거확보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당선인 측은 황당하다는 입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명수.사진)가 4.13국회의원선거일이 임박하면서 비방.허위사실 유포와 금품.음식물 제공 등의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선관위는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과 동해.삼척을 과열.혼탁 선거구로 지정하고 광역조사팀을 상주 배치해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집중단속 위법행위는 선거와 관련된 금품.음식물제공, 불법 유사기관을 설치해 전화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행위, SNS.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허위사실 유포.비방행위, 선거일 승합차량을 이용한 조직적인 선거인 동원 등이다.특히, 후보자에 대해 비방.흑색선전하거나 허위
지난 8일 새누리당 강원도당이 영월선관위에 무소속 김진선(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후보가 선거법위반 혐의로 유권자에 의해 고발됐다고 보도자료를 냈다.이틀 뒤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 측도 무소속 이철규(동해.삼척) 후보에 대해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가운데 새누리당의 무분별한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지역 정가에서는 "선거를 이틀 앞두고 벌이진 두 건의 고발장이 과거와 같은 '진흙탕 선거'를 연상시키면서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또, "상대후보를 헐뜯는 것은 두말할
지난 10일 선거 이틀을 앞두고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 측이 무소속 이철규 후보를 상대로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이는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이미 확인된 것으로 고발장의 의미가 없다는 지적이다.새누리당 박 후보 측은 고발장 내용에서 두번의 재판을 받은 내용을 문제로 삼았지만 이는 이미 대법원에서 무죄판결을 받은 것으로 고발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또, 학력 문제에 대해서도 공천심사 당일 이 후보 측은 클린공천지원단에 학력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제출, 소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클린공천지원단으로부터 사실임을 확인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
4.13총선 동해.삼척 선거구 새누리당 박성덕 후보가 지난 10일 무소속 이철규 후보를 고발하는 고발장을 춘천지검 강릉지청에 제출했다.박 후보 측이 고발장을 낸 배경은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면접심사때로 거슬러 올라간다.당시 공천관리위원회가 이 후보에게 경찰 재직시 두번 구속재판을 받은 사안과 오락실 경영, 학력과 병력의혹 등에 대해 소명을 요구, 이 후보는 즉각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박 후보 측은 "진정 시민들께 올바른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소신으로 검찰에 수사를 요청하게 됐다"며 "진실은 검찰수사에서 소상히 밝
시의원들의 추태는 오늘 내일의 일이 아니지만 삼척시의회 A의원의 추태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A의원은 9일 도계장터를 찾은 가운데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도계읍사무소 밖 구석에서 읍사무소 직원들은 세워놓고 자신은 의자에 앉은 모습이 한 시민의 제보로 드러났다.A의원은 시의원이라는 품위유지의 의무(지방자치법 제36조)를 망각하고 윤리 따위는 애초에 거리가 먼듯이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바닥에 버리기도 했다.이를 지켜본 한 시민은 "시의원으로서 뻔뻔스러운 태도에 할말을 잃었다"며 "시민의 말은 묵인하고 '나 시의원인데'
강원 동해·삼척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무소속 이철규 후보는 9일 오후 2시부터 도계장터에서 유세를 열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유세 현장에는 도계장터를 찾은 일반 시민과 지지자 등 1,500여 명 이상이 참석했다.특히 이날 도계장터 유세에는 방송인 정덕희 교수와 언론인 유인경 씨, 배우 황범식 씨가 함께해 도계장터 곳곳을 누비며 이 후보를 지원했다. 이 후보는 “시민 여러분께서 성원해주시고 지켜주신 덕분에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결과가 나왔다”며“지역 주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가슴에 담고, 더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