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군포 소재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 2명 지상으로 추락하여 사망, 2017. 7. 부산 10층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4층 거주자가 승강기를 이용하여 대피하다 승강기 안에서 질식사 !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다. 현대사회는 아파트 시대이다. 많은 세대가 밀집하여 사는 공간으로 언제 무슨 이유로 화재가 발생할지 알 수 없다. 화재로부터 나와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재에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하다. 불이 나면 대피가 제일 먼저다. 유비무환 하나,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피난시설을 이용하자. 피난
신내림의 증상에는 체중이 감소되고, 미래를 예측하며, 꿈을 자주 꾼다고 한다. 또, 정신적 질환이 생기고 치료를 받아도 효과는 볼 수 없을 정도의 증상이라고 한다. 신내림을 잘못 받게 되면 시간 뿐 아니라 금전적으로도 손해를 보고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게 무속인들의 주장이다.선거가 있을 때 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도마 위에 오르곤 한다. 그런데,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 만큼은 '신내림 받은 선관위'라는 오명을 씻지 못할 것 같다. 서울 여성단체가 이번 보궐선거를 두고 "보궐선거 왜하죠?"라는 현수막을 걸은 것을
친한 친구들끼리는 서로 아는 사이라 의심이나 거리가 멀다는 느낌을 받기 어렵다. 그러나 처음 보는 낯선 사람들은 믿을 수 가 없다. 그래서 이런 사람들과 거래를 할 때는 '서로 간에 앞으로(pro) 이렇게 하겠다'는 이행 사항들을 적어서 사인을 하고 보내는 'miss'라는 행동을 하게된다. 이것이 바로 '약속'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인 지난 2015년 10월 11일 경남 고성군수 재선거후보의 공약 발표회에 참석해 '새누리당은 재선거의 원인 제공자이기에 후보를
1. 도 단위 교육감이 동해안 바닷가 경치 좋은 곳에 위치한 교육연수원에다가 사치스런 휴게공간을 꾸며놓고 지인과 참모들을 수시로 무상 사용케 해서 물의를 빚은 적이 있습니다. 내부고발자의 고발로 언론에 노출되면서 세상에 알려지자 공식사과 기자회견까지 하는 해프닝이 있었지요. 2. 어느 지방경찰청장은 경찰서장들과 진행한 간부회의에서 삿대질을 하며 반말과 육두문자로 호통을 수시로 치다가 결국 내부반발로 하직하는 사태도 일어난 적이 있습니다. 3. 보건분야 중앙부처 과장급 간부는 의료원장을 무릎을 끓게 하고 호통을
가족들과 따뜻한 봄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만난 경치 좋은 음식점. 그 곳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본다!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져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하는 것보다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고 배운 나는 음식점을 들어오며 봐 두었던 초록색 전구가 들어오는 비상구를 찾아 문을 연다.그 순간 비상구 문이 훼손되어 열 수 없다면? 비상구 반대쪽에 물건을 적치하여 비상구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난 꼼짝없이 시커먼 연기와 유독가스가 가득 찬 건물안에 갇힐 수
'국민이 행복한 나라'라고 외치며 대한민국을 움켜잡은 현정부가 과연 강원도를 행복한 나라의 일부로 만들고 있는지 의문이다. '산업전사'라고 불리며 대한민국의 경제 기반을 마련한 폐광지역 사람들은 지금도 '행복한 나라'의 의미에 대해 묻는다.나라가 어려울 때 '산업전사'들의 땀과 노력,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먼 미래를 향한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과거의 영광을 현정부는 생각을 하고 있는가?한 때는 뜨거운 삶의 터전이었던 30년 전...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며 폐광지역이 아닌,
설레는 설 명절이 다가왔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빼앗아간 코로나19로 명절다운 분위기를 맞이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난 해 추석 또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고향 방문이 어려워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멀리계신 부모님께 안부 인사를 드려야만 했다.이번 명절 또한 2주간의 설 특별 방역기간으로 지역 관계없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 이용에도 제한이 있다. 명절다운 명절을 보낼 수 없음에 아쉬움은 있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이다.해마다 연
여러분께서 주택에 살고 계신다면 주택에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는 필수다. 지난 12월 26월 향로복개로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뻔 했으나 주택화재경보기 작동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 12월 8일 삼화로 소재 단독주택의 주방에서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상태로 과열되면서 연기가 발생하며 경보기가 작동하자 거주자가 119에 재빨리 신고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며 소화
코로나19 확산세가 1년 넘게 지속되면서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정부는 뒤늦게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내놨으나 부족한 공공병상과 의료진 문제가 당장 해소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봄부터 겨울철 전염병 예방에 대비해야 된다는 주장이 많았는데 병상과 인력확보를 포함한 공공의료체계 대응은 좀처럼 진척이 없는 것 같다.그동안 정부 안에서도 훌륭한 민간병원이 많은데 경쟁력이 떨어지는 공공병원을 왜 지어야하는지에 대한 의견이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기류가 변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철거된 알파인경기장은 그야말로 천덕꾸러기가 될 것이며, 크게는 국토의 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목표에도 반하는 것" 강원 정선군 알파인경기장 존치 문제로 관내 사회단체와 시민들을 비롯, 강원남부권이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정선군의 수장인 군수까지 주민들과 뜻을 함께 한다고 한다. 필자 역시 대다수 주민들과 같은 생각, 즉 합리적 존치를 지지하는 입장이다. 가장 큰 이유는 합리적 존치가 산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보기 때문이다.얼마 전 산림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126조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코로나19 펜데믹으로 기존 세계 경제 질서가 불확실성 속으로 빠지면서 일부 대기업들은 부도위험에 처했다. 그나마 현상유지하던 대부분의 기업들도 매출 감소 등 경영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순환 시스템에서 한 곳이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그 피해는 소상공인과 국민들에게 이어진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관련 파기 환송심 선고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부회장의 삼성 경영권 승계를 위한 뇌물 공여 등 국정농단 관련 특검 수사는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는 이듬해 수감되었고 1심에서 징역
‘육룡이 나르샤’라는 드라마에서 정도전은 정치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하였다.‘정치란 나눔이요! 분배요! 정치의 문제란 결국, 누구에게 거두어 누구에게 주는가, 누구에게 빼앗아 누구에게 채워주는가’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결국 정치란 한정된 자원을 누구에게 빼앗아 나누어 주는가를 결정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 말하고 있다.여기서 정치의 본질을 잘 보여주는 단어가‘ZERO-SUM GAME’과‘NON ZERO-SUM GAME’이라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ZERO-SUM GAME란 게임에 참석하는 양쪽
"다 너 잘되라고 하는거야"... 아이의 말은 귀담이 듣지 않고 아이의 생각을 무시한 채 하는 이 말은 부모의 욕심이 아이에게 투영된 것으로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닫고 부모의 뜻대로 살아가게 만들어 버린다. 즉, 아이는 소극적인 태도로 삶을 일관하게 된다.이처럼 상황을 조작하는 등의 방식으로 타인의 판단력을 잃게 만드는 행위 전반을 일컫는 '가스라이팅'이라는 말은 일종의 학대행위다.'가스라이팅'은 1938년 영국에서 상영된 연극 '가스등 Gaslight'에서부터 유래됐다. 또한, 미국의
직무관련자에게 금품을 받거나 부정한 청탁을 받으면 처벌하는 부정청탁금지법과 더불어 공공의 이익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누구든지 신고하면 보상금과 포상금을 준다는 ‘공익신고자보호법’이라는 게 있습니다.둘다 우리 사회를 좀 더 건전하고 공정하게 건설하는 데 매우 긴요한 법률이죠. 이번 호에서는 공익신고제도에 대해 잠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때마침 이달부터 공익신고의 대상 법률이 대폭 확대되어 그 주요 내용을 덧붙여 안내드리겠습니다.필자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홍보책임자로 재직하던 2011년 공익신고자보호법이 발효되었는데요. 청렴 선진국으
몇 차례에 걸쳐 개학이 연기되면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을까라는 해보지 못한 걱정을 한 것이 지난 봄의 일이었다. 하지만 학교는 아주 짧은 시간 내에 ‘비대면 온라인 수업’과 ‘블랜디드 러닝(Blended Learning)’ 같은 새로운 교육환경을 학교 현장에 정착시켰고, 교사와 학생도 이제 적응을 넘어 더 나은 교육방법에 대한 발전적 고민을 나누게 되었다.이는 코로나19 이전부터 이미 AI와 빅데이터, IoT 기술 중심의 4차산업혁명이 우리 사회와 교육에 역동적인 변화를 가져온 바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여기에 코
누구나 많은 재산이나 높은 지위를 갈망한다. 그러나 성실한 노력이 아닌 요행이나 편법으로 얻은 재산과 지위는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 아니, 도리어 내던져 버린다.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에게 "(삭감 예산을) 살려야 하지 않겠나. '의원님 꼭 살려주십시오' 절실하게 한 번 해보세요"라고 말한 것은 국민을 대변한 리더로서 이상적인 모습이 아니었다.지난 5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 의원은 "법사위 예산심사를 하면서 참 창피하다. 다리 하나, 도로 하나만도 못한 예산 규모인데 우리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확정되면서 다시 재수감을 앞두고 우리 국민은 또 다시 '불행한 대통령'을 보게 됐다.대한민국의 역대 대통령 중 불행하지 않은 대통령은 없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하야하면서 하와이로 떠났고, 박정희 전 대통령은 충복의 총탄에 사망하는 비극으로 생을 마감했다.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역시 역사의 죄인이 되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결단을 선택했다.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된 가운데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국민들의 삶의 질이 낮아지는 문턱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남편이 요트를 구입하기 위해 미국행에 몸을 실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국민들은 아마도 이런 생각이 먼저 떠오를 것이다."너희는 되고, 우리는 안되냐?"이는 현 정부에 대한 곱지않은 시선에 불이 붙은 것으로 지난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가지 말라는 정부의 지침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외교부가 해외 여행 자제를 권고한 것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이겠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정부의 지침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국민들이 있었기에 해외 여행 자제는 당연한 듯
간신을 정의한 인물은 한나라 때 유학자 유향으로 그가 말하는 간신의 종류는 6가지라 했다.첫째는 관직에 있으면서 녹봉이나 탐하고 공무에는 힘쓰지 않은 채 주변이나 관망하는 자를 구신, 즉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신하라 했다. 둘째는 군주가 하는 말은 모두 좋다고 하고 군주가 하는 일은 모두 옳다고 하면서, 군주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하고 구차스럽게 군주에게 모든 것을 맞추느라 그 후에 닥치게 될 위험은 돌아보지 않는 자를 유신, 즉 아첨하는 신하라 했다. 셋째는 속마음은 음흉하면서 겉으로는 조금 삼가는 척하며, 자신이 천거하려는 자에
독일의 내과 의사이자 물리학자인 헤르만 폴 헬름홀츠가 액체 이론 물리학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지형도 사고'를 묘사한 여정이 있다.'나는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한 후에야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겨우 성공할 수 있었다... 그리고 거기에는 일련의 운 좋은 추측들도 한몫했다. 나는 그런 나 자신의 모습을 높은 산을 오르는 등산가와 비교하지 않을 수 없다. 등산가는 가야 할 길을 정확히 모르는 상태에서 천천히 고군분투하며 산을 오르고 그러다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되면 종종 어쩔 수 없이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