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선거의 기원은 신라의 화백제도, 백제의 정사암제도, 고구려의 수상 대대로의 선출 등에서 선거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민주적인 선거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된 것은 1948년 5월 10일 실시한 제헌 국회의원 선거부터이다.이렇게 우리나라는 하나의 선거구에서 1명의 대표자를 선출하는데 '선거'라는 제도를 현재까지 실시해 오고 있다.선거란 우리들을 대표해 일할 사람, 즉 대표자를 뽑는 것으로 우리는 어릴때 부터 학급회장, 전교 어린이회장 등을 통해 '선거'라는 제도 속에 익숙해져 있다.이렇듯
총선을 10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선거유체가 한창이다. 다양한 인맥을 동원하고 선거운동원을 두어 유권자에 지지를 호소하는 정치는 4년마다 되풀이 되는 진기한 풍경이다.국민들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양극단진영의 이념과잉과 정의의 독점을 벗어나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독일의 법철학자 칼 슈미트는 정치를 '친구와 적을 구별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지금 진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싸우는 새누리당을 보면 이 말을 철저하게 실천하는 것처럼 보인다.자기편은 자격 미달이라도 밀어주고, 반대
현재 동해.삼척 선거구는 우여곡절 끝에 새누리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철규 후보, 공천에서 배제돼 당을 지키겠다는 의리 하나로 버티고 있는 이이재 현역 의원, 그리고 공천결과에 따라 새누리당을 등에 업고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성덕 후보, 야당에서 유일하게 맞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응천 후보가 있다.또, 공천 결과를 승복하고 새누리당에 남아 지역의 발전을 돕겠다고 선언한 정인억 후보도 있다.그러나, 총선에 출마할것처럼 모 일간지에 드러내보였던 김대수 전 삼척시장의 행보에 대해 시민들은 '어떤 생각이었나?'라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오로지 돈이라면 사람으로 살아갈 필요도 없는 것은 맞는 말이다. 한낯 종이조각에 불과하고 언제 가치가 떨어질 줄 모르는 일종의 물질적인 '돈', 그 돈으로 인해 인간세상에 크고 작은 변화가 온다. 사람이 우선되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돈이라는게 무서워져서 사람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돈 때문에 싸우고 살인도 하고... 이렇게 싸움이 일어난 장소에는 항상 원이이 되는 돈이 포함된다.우리는 자살가운데 빈곤으로 인한 자살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때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사태
돼지의 세상은 그야말로 참혹하다. 태어나면서 식용을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지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자라면서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산다.모순 되게도 돼지고기는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제공되지만 가엾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돼지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평생을 말 그대로 돼지같이 취급을 받다 가는 것이다.지난 14일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에서는 강원도 삼척원전건설을 추진중인 A씨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었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와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이 내용은 지난 1958년 미국의 '스모키 린'이라는 소방
삶에 있어서 가장 가혹한 형벌은 가족을 잃는 잃이다. 가족은 절망의 극한으로 내몰릴 때마다 나를 위로해 주고 상처를 치유해 주며 다시 세상 속으로 걸어 나올 수 있는 힘을 준다. 그러기에 가족은 삶의 희망이자 구원이고, 살아가야 할 원천이다.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는 무시, 폭력, 단절...그리고 사랑을 들여다 보다 왜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끼리 상처를 주고 받을까?가족은 피로 맺어진 관계다, 가족은 피를 나눈 사이며 혈서를 써서 가까워지기로 한 사이가 아니다. 한 부모에게서 받은 같은 피를 각각의 몸에 공유하고 있는 사이이며 가
모 자치단체 의장이 한 지역 언론사를 상대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했다. 현직 의장이 언론기관을 상대로 고소를 남발하는 듯 보이는 경우는 바람직한 현상일까?선출직 공인에 대해 그의 가치관이나 업무전반에 관한 것 그리고 도덕성 등이 감시와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비판언론에 대해 재갈을 물리고 걸핏하면 고소하고 '사이비 언론'이라는 막말까지 퍼붓는 천박한 권위주의는 하루 속히 버려야 한다.명예훼손과 언론소송에 관해 대법원은 민변 등 시민단체가 한국논단을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소송에서 대
최근 삼척원전과 관련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곳곳에서 원전안전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에 대한 목소리가 높다.원전사고의 경우 그 피해가 크기 때문에 충분히 주의를 기울인다 하더라도 사고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은 이뤄 말할 수 없다고 원전반대시민들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또 원자력 운전 중 배출되는 여러가지 방사능 폐기물의 처리, 수명이 다한 원전에 대한 철거 비용, 쓰고난 열로 인해 주변 생태계가 영향을 받는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그러나, 원전은 온실 기체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지구 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태풍으로 경남권역이 피해를 입은 다음날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 의원들과 저녁식사를 갖고 '화합(폭탄주)주'를 마시며 함께 노래방에 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이는 국민들의 현안사항인 태풍 피해 점검은 뒤로하고 도지사로서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특히, 진주의료원 폐업과 무상급식 중단, '성완종 게이트'사건 연루 의혹으로 주민소환 추진 대상으로 거론되는 시점에서 이 같은 일이 발생해 파장이 일고 있다.홍 지사는 또, 이날 술자리에서 커다란 양푼에 술을
총기를 난사한 예비군을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부상당한 3명 중 1명은 머리에 관통상을 입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으로 알려졌다.사고 후 국방부는 사고대책반을 구성해 후속조치를 취했고 한민구 국방장관은 희생병사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그러나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사실상 비극으로 다가왔으며 근본적이 원인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이를 두고 사고를 일으킨 최모(23)씨가 어떤 동기로 뒤를 돌아본 뒤 사격을 했는가 보다 그가 표적이 아닌 동료들을 쏠 때 어떠한 제한이나 저지가 없었다면 명백한 예비군 부대의 잘못이라는 것이다.일부
세월호 참사 1년 범국민대회를 계기로 한동안 조용했던 불법·폭력시위 논란이 다시 시작되었다.여기서 세월호 참사로 인한 국민적 아픔이나 진상규명 필요성을 재론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폭력시위는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원칙이 군중심리 속에 너무 쉽게 깨뜨려지는데 있다.과거 군사독재에 저항해서 민주화 투쟁의 수단으로 돌멩이와 화염병을 던지던 경우와 동일시 할 수 없는 것이 민주화된 이후의 시위이다.민주국가에서의 시위는 의사표현의 수단이지, 의사관철의 수단이나 투쟁의 수단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진국
오는 4월 25일은 제52회 법의 날이다. 법무부를 비롯한 유관기관들은 해마다 기념식을 열어 유공자를 표창하고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법의 날 제정의 취지에 맞추어 국민의 준법정신을 앙양하고 법의 존엄성을 진작하자는 국민들과 더불어 마음다짐을 하는 것은 필요하고 긴요하다.기본적 인권과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한 틀(frame)로서의 법률제도의 존재 가치는 당연시되고 있다.더 나아가, 한 국가의 운영과 사회의 통합 그리고 구성원 간의 소통을 위한 기본적인 규칙(rule)으로서 법이 가진 중요성은 두말이 필요 없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
세월호 참사 1주년이 몇일전 지나갔다. 과연 무엇이 달라졌는가 자성부터 앞선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와닿지 않는다.지난 16일 세월호 1주기 추모행사가 진도앞 팽목항에서부터 안산, 그리고 서울 광화문 등 전역에서 릴레이하듯 이어져 애통과 애도의 물결이 넘쳐 났다. 기성세대는 물론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각오를 다졌다.박근혜 대통령은 대한민국 안전은 세월호 참사 전과 후가 완전히 달라야한다며 압축성장 후유증으로 생겨난 대충 대충 의식과 부정 부패 일소, 안전하고 투명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약속했
최근 하나의 공소장에 2명의 검사가 서명·날인하는 일이 발생하여 그 공소 제기의 적법성에 대해 법적인 논란에 휩싸여 있다.이는 검찰 인지사건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한다. 특히 특별수사팀이나 합동수사본부의 검사들이 동일 유형의 사건에서 피의자 여러 명을 각각 조사한 다음 공소장은 한 개로 작성하여 함께 서명·날인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이러한 기소에 대해서는 법에서 금지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도 있지만, 형사소송구조의 근본을 뒤흔드는 것으로 문제가 있다.근본적으로 형사소송법상 검사는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는
우리들은 어떠한 사회적 부조리로 분이 차오를 때 그것을 무턱대고 삭이거나 고민만 하게 된다.이에 정치인들을 손가락질하며 불평만 하게되고 그렇게 되면 무기력증 또는 히스테리에 시달리게 되며 쓸데없는 걱정이 생기고 실현되지 않는 대안만 늘어놓는 비정상적인 뇌가 우리 머리 속에서 만들어진다.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분노에는 그 분노의 수준에 대응한 실천 및 사회활동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이는 몸에 들어온 독을 빼기 위해 땀을 흘리는 것과 마찬가지이다.그러한 불평과 불만과 분노가 적절한 근육의 움직임과 함께 일상에서 체화되는 등가의 활동으로 환
지난달 24일 국·공립대 학생들의 기성회비를 수업료에 포함해 징수할 수 있도록 하는 ‘국립대학의 회계 설치 및 재정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 국회 교문위에서 통과됐다.그동안 국·공립대는 법에 규정되지 않은 기성회비 문제 때문에 많은 어려움에 봉착해 있었고, 학생들이 제기한 기성회비 반환소송에서 고등법원까지 패소했다.아직 대법원 판결이 남았지만 여기서도 패소한다면 기성회비를 걷지 못하게 된다. 이미 낸 기성회비까지 반환해야 할 경우 국·공립대는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대학의 경비는 국가에서 지원해 주는 국고회계와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조
최민호 수원지법 판사가 지난 20일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전격 구속되었다.이 사건은 최 판사가 2억6000만원의 거액을 수수했을 뿐 아니라 현직판사라는 점에서 법조계 안팎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최 판사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검사로 재직하다가 2008년 12월 판사로 전관했고, 그 후 신임법관에 대한 사법연수원 교육과정을 거쳐 2009년 3월 청주지법으로 첫 발령을 받았다.언론 보도에 의하면, 그는 검사로 재직하던 2008년 마약류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던 '명동 사채왕' 최모씨를 소개받았다고
며칠 전 인천에서 네 살배기 여아를 무자비하게 폭행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빗발치는 비난 속에 결국 구속되었지만 다른 사건들이 속속 드러나면서 많은 국민들이 경악과 분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정부와 정치권이 문제 어린이집 폐쇄, 원장과 교사의 영구 자격 박탈, 보육교사 자질 향상, 평가 개선 등 대책을 내놓았으나 대부분 과거에 추진되다가 좌초되었거나, 시행 중이라도 효과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문제의 어린이집은 정부 권한을 위임받은 민간단체인 한국보육진흥원으로부터 지난 해 100점 만점에 95점으로 평가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기
가수 조용필의 노래 중 '기다리는 아픔'이란 노래가 어느 순간 나의 18번이 돼어 버린게 어언 10년 전 의 일이다.YPC프로덕션 (대표)이자 국민가수로 칭송 받던 가수 조용필은 국민의 마음을 자극하고 '가왕'이란 대명사로 한국의 대중가수이자 20세기 최고의 가수라는 수식어가 따른다.한국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가수 조용필은 한국 최고의 대중가수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사람인것은 분명하다.'돌아와요 부산항에', '친구여' 등 수 많은 유명곡들이 있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