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중부전선 민통선 이북지역에서 24일 훈련 중이던 윤 모 일병이 총기를 들고 탈영, 군과 경찰이 검거에 나섰다.군 당국은 철원 2군단 산하 포병대대 소속인 윤 모 일병은 훈련 도중 K-2소총을 들고 3시께 탈영했다고 밝혔다.한편, 윤 일병이 들고간 총기에는 실탄은 없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노동시장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정부를 향해 날선 비판을 던지는 동영상이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심 대표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아래 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이기권 노동부 장관을 질타한 내용으로 1분 50초 분량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정부는 이날 국감에 앞서 합동브리핑을 열고 임금피크제 도입 등의 노동시장 구조개편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마이크를 잡은 심 대표는 "장관도 임금피크제에 동참하고 있나? 여기 있는 국회의원들은 (포함)되나 안 되나?"라
폐광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가 지방세의 갑절 이상을 중앙정부에 내는 것으로 국정감사 결과 드러나 '폐광지역 회생'이라는 말을 무색케 하고 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 을)은 지난 21일 강원랜드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서 지난 2000년 강원랜드가 설립 이후 15년여 동안 국가에 낸 세금은 모두 5조 2천 600억원으로 드러났다.이 가운데 지방세는 28.5%인 1조 5천억 원으로 전체의 28.5%에 불과했으며 국세는 71.5%인 3조 7천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주)삼표가 향토기업이라고 하는 동양시멘트 인수에 나서면서 동양시멘트 하청업체 해고 노동자들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동양시멘트 동일 해고노동자들은 입장을 밝혔다.이에 앞서 (주)삼표는 김양호 삼척시장, 삼척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한 후 해고자 복직문제에 대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7월 7일 동양시멘트 해고 노동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척시가 동양시멘트 인수기업에게 해고노동자 복직문제와 고용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을 한 가운데 해고 노동자들은 시청 앞
지난 17일 국정감사에서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5년간 한수원 직원비리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한 가운데 삼척원전을 추진중인 A씨가 '성범죄'자로 전락, 재판에 회부된 가운데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다.A씨는 삼척원전을 추진하는 주요 인물로 최근 근덕면에 '삼척원전추진 사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삼척원전건설'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그러나, A씨에 대해 삼척지역 반핵단체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점점 높이고 있으며 원전을 찬성하고 있는 일부 시민들도 A씨에 대한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은 것
JTBC가 한국수력원자력 직원들의 원전 사고가 발생할때마다 단체로 골프장을 향했다는 보도를 낸 후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다.보도에 따르면 원전이 해킹 당하고 도면이 유출돼 파장이 일던 지난 12월, 한수원 직원 60여 명은 골프장을 향해 라운딩을 즐겼다고 보도했다.또, 지난해 1월 제어봉 낙하 사고로 비상이 걸렸을때는 690여 명이 골프장을 향했다고 보도했다.이렇게 원자로에 사고가 발생할 때 골프장으로 향한 한수원 직원들은 1,100여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1년에 240번이나 골프장을 향한 직원도 있다고 JTBC는 보도
강원 삼척원자력산업추진협회 A씨가 최근 '삼척원전건설'과 관련, '삼척에는 원전이 건설돼야 된다'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관내 불특정 다수 단체장들에게 우편으로 보낸 사실을 두고 의혹이 일고 있다.A씨는 "평소 존경하는 삼척시민 여러분"이라는 글의 첫 머리를 시작으로 중간에 "존경하는 시민여러분!"이라는 표현을 썼다.물론, 삼척에는 원전 건설을 희망하는 시민들과 원전을 반대하는 시민들 둘로 나뉜가운데 최근 정부가 '삼척에는 원전건설을 하지 않겠다고 한 적은 없다'라고 입장을 밝히면서 삼
최근 성범죄를 일으켜 물의를 빚고 2차 재판을 앞둔 삼척원자력산업추진위원회 A씨가 '삼척원전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는 호소문을 관내 단체에 다량으로 우편발송해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A씨는 호소문에서 "에너지중심도시 삼척이 되려면 원자력은 물론 화력발전소도 받아 들여야 합니다"라는 글과 "말없는 절대 다수의 시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해 이들의 유치를 원하고 있지만 무엇이든 반대부터하고 보는 일부시민들을 보며 개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라는 표현을 썼다.이어 "시민 여러분 최근 경주시와 울진은 원자력발
돌고래호 낚시꾼의 한 마디로 돌고래호 수색이 지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 추자도에서 전복된 돌고래호는 출발 당시 승선객 명단에만 있고 실제로는 해남에 있었던 낚시꾼이 최초 사고 신고를 접수했다.승선하지 않은 낚시꾼은 해양경찰의 전화에 "배가 잘 가고 있다"고 거짓말을 한 것 때문에 구조·수색을 지연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이 낚시꾼은 "명단과 승선 인원이 다르면 돌고래호 선장이 불이익을 당할까 봐 거짓말을 했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이 때문에 해경이 혼선을 빚었고 구조 작업에 차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돌고래호는 지난 5일 오
대검, 7일 전국특수부장 화상회의…부정부패수사 과제 선정검.경이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 상반기 840명을 입건하고 322명을 구속하는 등 '부패와의 전쟁'에 대대적으로 맞섰다.대검찰청 반부패부(부장 윤갑근 검사장)는 올 상반기 동안 사회지도층 비리 등 주요 부정부패 사범 840명을 입건하고 이중 322명을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은 올해 상반기 주요 수사방향을 ▲사회지도층의 우월적 지위를 악용한 범죄 ▲건전한 국가재정 및 서민생활 안정을 저해하는 범죄 ▲경제재도약을 해치는 구조적 부정부패 ▲국가 안보역
지난 2009년 강원 삼척 장미공원 분수공사와 관련해 억대의 돈을 받고 분수공원 공사를 하게 해 주겠다며 알선해주고 돈을 받은 업자에게 항소심도 실형을 선고했다.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지난 6일 공무원과 친분을 내세워 공사를 알선하고 업체로 부터 1억여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받은 K(42)씨의 항소심을 기각했다.재판부에 따르면 "K씨는 건설업체를 운영했지만 분수와 전혀 관계가 없고 시공 역량도 없었다"며 "업자를 알선하고 받은 1억원은 단순 노무나 편의 제공의 대가로 보기도 어렵다"고 이유를 밝혔
지난 2007년 삼척시로부터 수십억 원의 보조금을 받고 방만경영으로 소유권이 넘어간 세광엑텍(삼척 정라동 소재)이 지역의 흉물로 남아 있는 가운데 당시 공장 증설을 이유로 삼척시에서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한 이유에 대해 의문이 나오고 있다.지난 2007년 삼척시는 투자 촉진을 위해 30억원을 세광엠텍에 지원했지만 보조금 환수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시민 세금을 고스란히 날려 버렸다.이유는 세광엠텍이 2010년 7월 신용등급 C등급(부실 징후 기업)을 받아 워크아웃 절차를 밟으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더욱이 세광엠텍이 조업 중단을 하
동양시멘트 노조 간부인 A씨에 대해 '배임'혐의 의혹이 제기됐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최근 동양시멘트 노조 간부 A씨를 '배임'혐의로 수사를 착수, 삼척경찰서에 수사를 지휘 한 것을 동양시멘트 관계자로부터 듣게 됐다.한편, A씨는 측근으로부터 고발을 당한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조회비 등을 '배임'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워터파크 몰카'사건으로 최근 최모씨가 구속된 가운데 이를 사주한 공범이 붙잡혔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27일 몰카 촬영을 지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강모씨(33)를 전남 장성에서 검거했다.경찰은 전담 수사팀을 꾸려 지난 25일 검거된 동영상 쵤영자 최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을 분석, 강씨의 신원을 확인 후 수사에 착수했다.전담팀은 강씨가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움직인다고 판단, 강씨를 백양사휴게소에서 긴급체포했다.이번 사건은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던 최씨가 인터넷 채팅을 통해 강씨를 만났고 "몰카를 찍어오면 건
강원 삼척 원자력발전소건설을 추진했던 주동자 A씨가 음란동영상을 보내고 고소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혐의로 재판을 받는다.춘천지검 강릉지청은 지난 20일 A씨에 대해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혐의를 적용, 재판에 회부했다.A씨는 그동안 삼척원전건설을 추진했던 인물로 그동안 삼척원전추진과정에서 퇴폐적인 행위가 드러나 '삼척원전건설'을 찬성했던 시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다.A씨는 지난해 삼척 관내 요식업주들에 수차례 음란동영상과 음란사
성범죄로 오인될 수 있는 행위에 대해 앞으로 법원이 엄단할 방침이다.행정기관 콜센터나 기업 등의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여성 상담원들에게 막말과 성희롱을 일삼다가는 패가망신을 당할 수 있다.금융권이 최근 폭언을 일삼는 '악성 고객'을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강경 대응을 하기로 한데다 법원도 엄단 기류를 보이기 때문이다.지난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업무방해 혐의로 한두 차례 기소된 이들에게 대체로 벌금형을 내리지만, 횟수가 잦고 성희롱과 욕설을 일삼는 등 범행 정도가 심하면 징역형을 선고하기도 한다.또, 소셜네트워크
대한민국과 북한이 각각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에 임해 긴장감이 고조된 가운데 중서부전선 전역을 앞둔 병사들이 스스로 전역을 미루면서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단호히 맞서고 있다.24일 군에 따르면 일반전초(GOP) 부대인 육군 5사단에서 부분대장으로 복무하는 문정훈(24)병장은 오는 25일 전역예정이지만 현재 긴박한 군사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역을 연기하기로 했다.문 병장은 "북한의 도발행위를 인정할수도 없으며 북한이 괘씸하다는 생각이 들어 전우들과 함께 북한의 도발에 대해 끝까지 싸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해 전역을 미루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영상으로 개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근무 기강 확립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비상근무 특별지침을 내렸다.행자부는 인천과 경기, 강원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과 구호물품 지원방안을 점검하고 북한의 도발이 전면적으로 확대될 것을 대비해 이 같은 조치를 내렸다.또, 행자부와 인사처는 전 정부기관에 필수 요원 비상근무 지시와 공무원 비상연락망 점검은 물론 경찰청의 치안 유지와 포격 관련 유언비어를 차단해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킬 계획이다.행자부 관계
지난 21일 한 매체가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 '화전양면(和戰兩面)' 전술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는 군사적으로 남한을 압도하진 못해도 재를 뿌릴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미국도 한반도 문제에 적극 나서야 된다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라고 했다.북한군은 20일 오후 3시 53분과 4시 12분, 두 차례에 걸쳐 서부전선에서 화력 도발을 감행했고, 우리 군은 오후 5시 4분께 대응 경고사격을 실시했다.이어 같은날 오후 5시께 서해 군통신선을 통해 국방부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면서 '48시간내에 대북 심리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남북 고위 당국자간 판문점 접촉이 진행되면서 강원도 내 일부지역에서 주민 대피령이 해제됐다.양구군은 이날 오후 4시 해안면 6개 리(里) 1천500명을 대상으로 내렸던 대피명령을 3시간 30여 분만인 오후 7시 30분께 해제했다.인제군도 서화면 8개 리(里) 주민 861명과 북면 용대리 주민 42명의 대피를 해제시켰다.이는 군 당국과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철원군 철원읍 대마1, 2리와 마현 1,2리 주민 153명은 대피명령이 해제되지 않았으나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그러나 화천군 상서면 마현리와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