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공식 탈퇴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탈퇴원을 제출한 현대차[005380]를 시작으로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카드, 현대제철[004020] 등 11개 계열사가 모두 오후에 전경련에 탈퇴 의사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가장 먼저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한 LG를 시작으로 삼성, SK 등 4대 그룹 모두 전경련을 떠났다.현대차그룹은 그간 공식 탈퇴를 하지는 않았으나 올해부터 회비 납부를 중단하
강원도의회(의장 김동일.사진)가 시멘트 생산업체에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를 위한 관련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한 가운데 결과에 관심이 모아 지고 있다.도의회는 시멘트 생산의 경우 유해 물질을 배출하고 대기를 오염시키는 등 주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소지만 원자력이나 화력 발전에 적용되는 지역자원시설세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다.현재 심사가 진행중인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의 경우 현행 지방세법 142조와 146조 등에 따라 환경오염, 소음 등 '외부불경제(기업의 생산활동이 시장 거래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제3자에게 불리한 영향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스포츠관련 업체에 지원하고 있는 '스포츠산업 융자금' 중 강원도 업체에 지원된 금액은 0.8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스포츠산업 융자'사업은 문체부가 타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업체들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체육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기금'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국회 이철규 의원(새누리당, 동해‧삼척)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스포츠산업 융자 사업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집행된
9일 새누리당 이철규 의원(강원 동해․삼척)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을 의무화하고, 이전 공공기관의 주요 제조·생산시설이 위치한 지역도 인재 채용 대상 지역에 포함하도록 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상 이전 공공기관의 장은 해당 기관이 이전하는 지역에 소재하는 지방 대학 또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사람을 우선해 고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이전 공공기관의 발전소, LNG생산기지 등 주요 제조·생산시설이 위치한 지역
KT(회장 황창규)와 한국주유소협회(회장 김문식)가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국 주유소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올 상반기부터 한국주유소협회에 소속된 주유소에 고정형 급속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다. 이 밖에도 에너지 주유소형 신사업모델 개발에도 협력한다.한국주유소협회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희망 주유소 모집과 충전인프라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 대응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며 KT는 전국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전기차 충전 서비스플랫폼 운영 등 전기차
강원도 대표음식으로 자리잡을 '강원나물밥'이 '냉동밥'으로 탄생, 최문순 도지사를 비롯한 협력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0일 서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에서 '강원나물밥 산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강원나물밥'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지난해 11월 강원도의 품종과 네가지 나물, 표고버섯 등을 주재료로 한 강원도 대표음식을 만들었다.이에 따라 글로벌화를 위한 간편식인 '냉동밥'을 개발하게 됐으며 조리법이 쉽고, 반찬 없이 한 끼를 해결 할 수 있는
행정자치부와 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연중 주차 허용시장 158개소 외에 별도로 366개 전통시장에 대해서도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주차가 허용되는 시장은 지자체와 경찰청의 협조 하에 도로여건을 고려,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또,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주.정차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차를 관리하게 된다.금번 주차 허용 확대로 설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내수경기 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지난 추석 명절 때 처음으로 연중 주차가 허
수년간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연어 양식에 성공해 화제를 모았던 동해STF(대표이사 김동주)가 본격적인 연어 제품 가공에 돌입했다.동해STF는 강원도 고성군 봉포 외해 가두리에서 국내 최초로 연어 양식에 성공하면서 외해양식 및 판매를 위한 가공 제품에 공을 들여왔다.국내산 연어 및 수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과 공동이익 창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동해STF가 본격적인 가공제품을 생산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산업에도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연어 양식이 성공하면서 해외에서 더욱 큰 관심을 보이고 있
강원도환동해본부가 올해 37억 5천만원을 투입해 도내 14개 해역에 인공어초 어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이는 인공적으로 구조물을 설치해 정착성 어류는 물론, 패류의 산란.서식장 조성과 해양 생태계 복원을 목적으로 지난 1968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특히,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원 확보와 어획효과가 높은 어초어장을 조성해 어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도 환동해본부 관계자는 "어초 어장이용 어민의 80%가 소득이 10% 이상 증가하고 65%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라며 "매년 인공어초 어장을 확대 조성할 계획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에 따르면 강원권의 유일한 국제여객선인 이스턴드림호의 2016년 수송실적이 전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동해항에서 블라디보스톡과 사카이미나토/마이즈루항을 운항하는 이스턴드림호는 여객이 22% 증가한 52,770명을 수송하였으며, 화물은 61% 증가한 19,773톤을 수송했다.이는, 2015년 하반기부터 마이즈루항 연장 운항으로 롯데주류(소주) 신규 운송 및 LCL* 화물 유치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한편, 묵호항과 강릉항에서 울릉도로 운항중인 연안여객선의 2016년 수송실적은 전년
강원도는 설을 앞두고 물가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물가 잡기에 나선다.도는 최근 AI 확산, 기상여건 악화로 인한 채소·계란 등의 일부 품목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서민체감경기 악화에 따라 설 성수품 가격 안정 및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지난 6일부터 26일까지를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제진흥국장을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장으로, 시·군에서는 부단체장을 상황실장으로 설 명절 대비 물가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쌀, 무, 배추, 쇠고기, 달걀 등 농수산물과 식용유, 주류 등의 명절 성수품 32개를 중점관리
지난달 출시 20주년을 맞은 국내 대표 상품밥 브랜드 ‘햇반’이 최근 5개년간 전국 지역별 판매량을 토대로 만든 ‘전국 햇반 지도’를 공개했다.CJ제일제당 ‘햇반’은 2012년부터 올해 11월말까지 약 5년간의 지역별 판매량을 분석했으며 전국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경기·강원 지역은 약 1억7천4백만 개가 넘는 판매량으로 전국 판매량의 32.4%를 차지했다.서울 지역이 약 1억2천9백만 개의 판매량으로 2위였고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이 뒤를 이었다. 부산·경남의 경우 전체 판매량은 3위였지만 1인당 판매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강원도 내 유흥업소들이 여성유흡접객원에게 지급된 봉사료에 대해 원천징수를 하지 않고, 매출을 누락시키면서 세금을 탈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웨이터들이 손님들에게 현금영수증 발급 없이 술값을 내도록 해 현금매출액과 계좌로 송금받은 외상매출금을 신고하지 않아 세금 탈루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국세청에 따르면 조세포탈 유형별로 볼 때 거짓 세금계산서를 꾸며 부가가치세를 환급받는 방식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특히, 국세청은 유흥업소의 경우 외상 매출금은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는 것이 비일비재 하다며 세금 신고의무 위반자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은 동해·묵호항을 이용하는 주요 화주 21개사를 대상으로 ‘17년 항만이용 화물 수급계획을 조사한 결과, '17년 동해·묵호항에서 처리될 물동량은 전년대비 6.8%(2백2십만톤) 증가한 3천4백만톤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주요 화물별로는 석회석(1,100만톤), 시멘트(1,000만톤), 석탄(660만톤) 順이며, GS동해화력발전소의 본격 가동에 따라 석탄 화물이 가장 많이 증가(180만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동해·묵호항을 입항하는 선박도 ‘16년도 3,972척에서 약 4,
사업비 4조원대 포스파워 삼척 화력발전소의 공사계획 인가 기간이 연장됐다.산업통상자원부는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의 공사계획 인가기간을 당초 지난해 말에서 오는 6월 30일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해안침식 피해 논란 등으로 인.허가 기간을 지키지 못해 사업이 불투명했던 포스파워 삼척 화력발전소의 공사 계획이 연장되면서 포스파워 측과 화전 유치로 지역 경기 회복을 바라던 시민들도 반기는 분위기다.이번 공사 계획 연장이 확정되면서 삼척포스파워는 삼척시와 협의해 해안침식 방지 및 해안이용협의, 주민동의 절차, 공유수면점유 사용허가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일 전국 1만 1천여 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1,500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난 6일보다 0.79원 오른 1,544원, 경유 평균 가격은 0.35원 인상된 1,292.93원으로 각각 집계됐다.전국에서 유가가 가장 비싼 서울의 경우 휘발유 평균 가격은 1,610.87원으로 2015년 9월 넷째 주 이후 처음으로 1,600원대에 진입했다.또, 경유도 1,400원을 넘어서면서 서민 경제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유상준.사진)은 2017년 동해해수청 해양수산 정책 설명회를 4일 오전 10시, 동해해수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동해해수청이 올해 추진할 해양수산 분야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유관기관․단체 등과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원도 환동해본부, 동해시, 삼척시,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등 해양수산 관련 유관기관과 동해상공회의소, 동해경제인연합회, 동해시지역발전협의회 등 지역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동해해수청은 ▲ 동해항 3단계(동해신항)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 ▲ 컨
강원 삼척 바다가 해양수산부에의 '삼척 연안바다 목장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수산자원이 풍요로워질 전망이다. 이철규 국회의원(새누리당 동해·삼척)은 삼척시가 해양수산부의 삼척 연안바다 목장화사업(총사업비 50억원)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삼척시는 2017년부터 5년간 국비 25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삼척 연안바다 목장화사업은 삼척 초곡 앞바다에 인공어초를 설치해 어족자원을 조성하고,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에서는 사업에 지원한 지자체 가운데 삼척을 포함한 5곳이 선정됐
포스코에너지 자회사인 포스파워가 강원 삼척에 추진하려 했던 '삼척화력발전소' 건설계획이 해를 넘기면서 발전사업 자체에 대한 설립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포스파워의 삼척화력발전소는 지난달말까지 인.허가 관련 최종 시한이었지만 그동안 삼척에서 찬.반 입장이 나뉘고 정부의 6차 전력수급계획 당시 가장 주목 받았던 사업중의 하나로 사안이 중대했었다.삼척화력발전소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달 중 승인 또는 취소 결론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인가 기간 재연장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하지만 이에 앞서
이철규 국회의원(새누리당 동해․삼척)이 지역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를 위한 국민안전처 특별교부세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이철규 의원은 28일 '동해시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사업비' 1억 5천만원과 '삼척시 재난 예‧경보시설 설치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재난 예‧경보시설 설치사업은 각종 재난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설치‧교체하는 사업으로,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