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에 핵발전소를 건설하려는 정부계획에 삼척시민들과 인근 지역 단체들이 '주민자치권 존중'이라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는 지난해 10월 실시된 '원전찬반'주민투표에서 '삼척원전건설반대'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강하게 나타난 가운데 주민자치권을 존중하라는 목소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그러나 정부는 국가사무라는 점을 내세워 지난해 치러진 주민투표 결과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선을 그었다.이는 주민자치의 가장 기본적인 제도인 주민투표조차 부정하려는 정부의 태도에 대해 중앙집권체제의 전형적
13일 제175회 삼척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이광우 시의원이 질문한 내용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이 의원은 제175회 삼척시의회에 참석해 오십천 생태하천 조성공사와 관련, 김대수 전 삼척시장의 의혹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다.이 의원은 김대수 전 삼척시장 때 삼척 장미공원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비가 54억원이 아니라 20억원이 더 들어간 사업이라고 밝혔다.이는 삼척 장미공원 추진할 당시 삼척시가 54억원을 사업비로 추진한다고 했지만 엉터리 예산편성을 하면서 삼척시의회의 예산편성 심의권을 유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삼척
강원도 내에서 구제역 비상이 걸린가운데 철원에 이어 강릉.춘천에서도 구제역 의심되지가 긴급 살처분 됐다.지난 11일 도에 따르면 강릉.춘천 두곳에서 돼지 살처분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특히, 충북 단양 선진농장에서 지난 9일 구제역이 판명되면서 선진농장으로부터 도 내에 유입된 돼지를 대상으로 긴급살처분 중인것으로 알려졌다.현재까지 강릉에서는 1,901마리가, 춘천에서는 1,580마리가 긴급 살처분됐거나 살처분 중이다.한편, 방역관계자는 "구제역과 관련해 돼지 긴급 살처분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방역조치와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하
관세청은 설·대보름을 앞두고 먹을거리 불법반입 및 수입산 제수·선물용품 국내산 둔갑 등에 대해 지난달 26일부터 3월 6일까지 40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있다고 밝혔다.국경반입·통관 단계 불법행위와 수입통관 후 국내유통 단계에서의 원산지 둔갑 행위를 중점단속한다. 단속 기간 중 전담 세관인력 180명으로 구성된 45개의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고 있다.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등 생산자단체와도 정보교환 및 협력활동을 통해 단속효과를 극대
강원도의회는 11일 본회의에서 '삼척 원전 예정구역 지정고시 철회 및 건설 백지화 촉구 건의안'을 경제건설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이 건의안이 통과되면 '삼척 원전 건설' 백지화가 수면위로 오르고 있다.강원도의회는 이번 건의안에서 "삼척시가 지난해 10월 9일 삼척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원전 유치찬반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85%라는 득표율로 '삼척 원전 건설'을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이어 도의회는 "이러한 결과를 두고도 정부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
지난 8일 오후 강원도 삼척 가곡면 오목리에서 일어난 산불이 11일 오전 진화됐으나 축구장 25배 정도의 크기 임야 18만 제곱미터가 잿더미로 변했다.산림청에 따르면 11일 오전 삼척 가곡면 산불이 모두 진화됐다고 밝히고 일부 인력을 남겨 불씨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산림헬기 2대와 일부 인력이 잔불 확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이와 함께 삼척시와 경찰, 관계기관은 산불이 난 원인을 집중 조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또,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막대한 산림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관계당국이 해명을 해야
강원 삼척 가곡면 오목리에서 발생한 산불은 최초 발화지가 교회 뒷편으로 추정되면서 산림당국이 조사에 나섰다.이 곳은 집 두채가 위치해 있고 교회 뒷편에는 개 두마리가 집을 지키고 있었으나 사람은 찾아 볼 수 없었다. 이곳 주민에 따르면 산불이 최초 발생한 곳이 교회 뒷편으로 보고 있고 당시 강풍이 불어 겉잡을 수 없이 불이 번졌다고 취재진에 말했다.한편, 이번 산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발화지점으로 추정되는 교회 뒷편에는 묶여 있는 개 두마리가 산불이 번질 당시 두려움을 느꼈었는지 취재진이 다가
지난 8일 강원 삼척 가곡면 오목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거의 진화가 되고 있지만 강풍으로 인한 오늘 밤 고비가 예상된다.산림당국은 헬기 6대와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등 총 1천2백여 명을 산불 진화에 투입했지만 잔불이 남아있어 완전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산불과 관련 군병력과 민간인, 산불진화대원, 타 지역 진화요원들이 가세해 진화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으로 나타났다.또, 삼척 가곡면 오목리 현장에 긴급상황실이 마련돼 산불 진화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야간 진화 작업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김양호 삼척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가 '무죄'로 알려지자 삼척시민들과 인근 타 지역에서도 안도의 한숨이 터져나오고 있다.5일 오후 2시 춘천지법 강릉지원 216호 법정 앞에는 삼척시민들과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김 시장의 선고 재판을 참관하러 법정을 찾았다.2시가 조금 넘어 진행된 김 시장의 재판에서 김동규 재판장은 25분 여 간 김 시장과 피고인들에게 사건의 요지를 설명했다.이후 긴박한 시간이 흐르자 김 시장은 얼굴이 붉어지며 자신의 혐의에 대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있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재판장은 숙연해졌으
김양호 삼척시장이 5일 오후 2시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위한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김 시장은 지난 6.4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였던 김대수 전 시장과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에 검찰은 김 시장에 대해 벌금 700만원의 구형을 내렸고 이번 선고공판에서 김 시장은 재판부로부터 '무죄'를 선고받았다. 삼척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이날 재판 결과를 보기 위해 재판장을 가득 매웠고 김동규 재판장의 말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제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지난달 30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이라 함) 전기통신장비 납품비리를 수사,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한전.한전KND.한수원 전/현직 임직원 등 총 11명을 입건했다.또, 납품업체로부터 경쟁업체 수사청탁 등 명목으로 약 3,800만원을 수수한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경정 A씨를 구속기소 하는 등 공공기관의 납품비리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이와 관련, 검찰은 한전 전기통신장비 납품비리를 수사한 검찰은 총 15명을 입건, 그 중 10명을 구속기소했다.이들은 한전 전기통
강원 동해안이 겨울 가뭄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겨울축제가 취소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41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나타나고 있는 강원 동해안 지역은 지난주 영동 지역에 20cm 이상의 눈이 내렸지만 겨울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턱 없이 부족했다.2014년 12월 한 달 동안 평균 강수량은 0.3mm로 평년(38.3mm)의 1% 수준으로 같은 기간 동해안에는 비나 눈이 거의 내리지 않은 탓에 물 부족 현상과 비상 급수에 나서는 기현상이 타나났다.또, 가뭄이 지속되면서 산불과 겨울축제가 무산되는 등 부작용이 속출하기도
수원지검 안산지청이 지난 8일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경영비리'에 대해 대대적인 조사에 나섰다.검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검사 1명과 수사관 25명을 울산 중구 북정동 동서발전 본사로 보냈다.검찰은 사장실을 포함한 10여개 사무실에 대대 강도높은 압수수색을 펼쳤으며 회사 자금, 인사 등 회사 운영 관련에 대한 전반적인 기초자료를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검찰은 올해 들어 몇일 되지 않은 사이 동서발전 임직원들의 부적절한 금전거래와 업체 등 비리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이에
삼척시가 (유)두성기업 노조설립에 대해 직권취소한 내용을 두고 법조계와 일부 노조에서 비판이 일고 있다.이는 (유)두성기업 노조설립 과정에서 처분사유가 존재하고 그 처분이 관계법률에 근거한 것이라 하더라도 시정요구를 통해 얼마든지 처분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삼척시에서는 (유)두성기업 노조설립과 관련, '총회 미개최'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두성기업 노조원들의 살려고 하는 의지를 꺾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특히, 본지가 (유)두성기업 노조설립의 근거 자료를 확보, 이에 대해 시청 담당자에 문의를 했으
동양시멘트 하청업체인 (유)두성기업 노동조합 결성을 두고 최근 삼척시가 직권으로 취소를 내린 가운데 노조 결성에 가담한 노동자들이 삼척시를 상대로 취소처분 행정소송을 냈다.이는 (유)두성기업 노조원들이 야외 근무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달라며 보다 나은 조건을 협상해 노조설립을 앞두고 있던 가운데 삼척시가 '총회 미개최'라는 이유로 노조설립 직권 취소를 내린것이다.그러나 (유)두성기업 노조원들은 삼척시의 취소처분에 대해 '취소처분 법령위반'과 '판례'를 들어 삼척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낸 것이
강원도 삼척시 증산동 일대에서 진행중인 대명리조트 건설사업과 관련해 증산마을보존비상대책위원회가 증산동 일대 민원 발생의 근본 문제와 해결책을 제시했다.증산마을보존비상대책위원회(이하 증산비대위) 김동수 위원장은 "100여 명 밖에 되지 않는 마을 주민이 인근에서 공사중인 대명리조트 건설 폭파작업으로 마을 일부 가옥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마을주민들의 전원 만장 일치로 증산비대위를 꾸려 대명리조트의 폭파작업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재 농성중이다"고 말했다. 또, 김 위원
본지가 지난해 12월 28일 보도한 '글로벌녹색환경지도자연합 삼척지회장 P모씨, 전 수협조합장 시절 금품 비리고 '나 몰라라''기사에 대해 취재를 벌인 결과 박씨는 당시 선거자금 유용을 위해 상당수의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것으로 취재결과 드러났다.박씨는 당시 수협조합장에 출마하기 위해 '수협조합장'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관내 요식업주와 지인들에게 상당의 돈을 빌리고 현재까지 갚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더욱이 박씨는 금전관계에서 상당한 신용을 잃은 듯 주변인들은 말하고 있다.박씨를
강원 삼척 오십천로 삼척병원 앞에서 26일 오후 1시 경 차량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인명사고는 없었으나 차량 2대가 반파됐으며 지난 16일에도 같은 장소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 오십천로 구간은 직선주로인데다 하루에도 수천대의 차량이 오가는 곳으로 인근에 수백대의 차량이 주차돼 있다.이로 인해 삼척병원에서 나오는 차량은 직선주로를 달리는 차량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 잦은 교통사고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나타나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재판에 서게된 김양호 삼척시장의 2차공판이 23일 춘천지법 강릉지원 제216호 법정에서 열렸다.김양호 삼척시장은 지난 6.4지방선거 때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상대 후보를 비방한 혐의를 받아 김 시장과 선거사무장 등 측근 3명이 이날 재판장에 모습을 보였다. 이날 재판장에는 정진권 삼척시의장, 김동섭 산림조합장, 최승국 시의원, 이광우 시의원, 김승호 원전백지화연대 관계자 등 관내 기관장들과 원전백지화연대 관계자들이 모습을 보였다.또, 김 시장을 응원하는 시민단체와 관계자 등
최근 요양기관 집중 단속 결과 53개 의료기관이 사무장병원으로 밝혀진 가운데 사무장병원에 대한 정부의 대대적 단속이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동으로 지난 10월 28일 제2차 불법의료기관 대응 협의체 회의를 열고, 내년도의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기관 근절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복지부는 지난 7월부터 실시한 요양병원 합동단속 최종 실적을 발표한 후 내년도 단속 계획에 대한 경찰청 등 각급 유관기관 및 의약단체의 의견을 모았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경찰청의 지능범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