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삼척시장의 2차 공판이 오는 23일 오후 3시에 춘천지법 강릉지원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최악의 재판 결과를 앞두고 시민사회가 술렁이고 있다.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김양호 삼척시장은 김대수 전 삼척시장에 대해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혐의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이를 두고 삼척시민 사회는 한 목소리를 내며 '지방자치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상황이 생길 경우 대정부 투쟁을 벌이겠다'고 나설 것으로 보인다.삼척에 거주하는 A씨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청정해양관광도시
삼척시 모 공무원이 김대수 전 삼척시장의 비리를 본지에 밝혔다.모 공무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김대수 전 시장이 친.인척의 사업 활동을 돕기위해 공무원들을 설득, 입맛에 맞는 직원들을 주위에 두고 지난 8년을 손바닥에 놓고 주물렀다"고 말했다.또, "김대수 전 삼척시장은 시청 공무원들의 입맛에 맛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사업활동을 펼치기 좋은 직위에 옮기는 등 인사비리를 단행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이에 본지가 취재한 결과 김대수 전 시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B씨는 "김대수 전 시장의 아들이 삼척으로 내려오면 술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자치단체장의 업적을 SNS 등에 게시·홍보한 현직 공무원에게 법원이 벌금형이 선고됐다.춘천지법 제2형사부(강성수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42)씨에게 벌금 7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재판부는 "선거법에서 금지하는 '후보자의 업적 홍보 행위' 중 업적은 선거에서 긍정적 평가자료가 될 수 있는 일체의 사회적 행위"라며 "피고인은 군수의 활동 홍보가 자신의 고유 업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선거법상 금지된 업적 홍보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재판부는 이어
국내 항공의 원조인 '대한항공'이 이른바 '땅콩 회항'논란으로 전 국민들의 입방아에 오른 조현아 전 부사장이 오늘 오후 국토교통부 조사를 받는다.검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 지난 11일 대한항공 본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참여연대가 고발을 접수 하면서 검찰은 대한항공 본사 등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검찰은 항공기 운항기록을 비롯한 회항 자료를 압수했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조 전 부사장의 소환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조 전 부사장의 혐의에 대해 국토교
지난 6·4 지방선거 거소투표 불법선거 관련해 검찰의 조사를 받던 김기영 강릉시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지난 6·4 지방선거 공소시효 만료일을 하루 앞둔 3일, 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으로 김기영 강릉시의원을 불구속 기소하고 같은 혐으로 친형 김아무개씨와 마을이장 김아무개씨, 주민 박아무개씨도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김 의원은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거소투표 과정에서 치매로 인해 수년전부터 인근 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 모친을 대신해 거소투표 신청을 한 혐의(사위등재)를 받고 있으며, 친형
A지급 품위유지비 1천만원, B지급 품위유지비는 3백만원본지가 단독 입수한 동양시멘트 노조간부들의 수입.지출 내역에 대해 동양시멘트 노조 노동자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이는 동양시멘트 노조 간부에 의해 내부 문건이 밝혀지면서 그동안 쉬쉬했던 동양시멘트 노조간부들의 속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국노총으로부터 받은 1천만원을 A,B등급으로 나눠 각각 다르게 지출했다.특히, A지급의 접대비는 관내 룸싸롱 상호를 적어 놓으면서 3백만원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B지급의 경우는 동해 프랜
강원지방신문은 지난 11월 30일, "배달 음식 회수해 수년간 재활용' 제목의 기사에서 ''재탕'하는 수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 종업원이었던 제보자에 의해 밝혀져 시민들의 건강에 위협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그러나 사실확인결과 제보자의 제보는 '음식재탕'과 관련, 일손의 부족으로 배달에 집중하던 음식점에 '일 적응'이 어려워 3일 만에 그만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또한, '배달음식점'의 반론이나 해명의 기회를 주지 않고 기자의 주관적 판단에 의
동양시멘트 입사비리와 관련해 동양시멘트 노조간부가 작성한 내부 문건을 본지가 입수했다.이 문서에는 현 동양시멘트 노조위원장인 박 모씨가 "27대 위원장 직을 사퇴하겠다"고 작성한 자진 사퇴서와 박 모씨가 측근에게 통화한 통화내역 등을 취재진이 알아냈다.본지 특별취재팀은 증언자 진술을 통해 "동양시멘트 입사 시험에서 이 모 부위원장이 시험장에 들어와 특정인 몇명에게 답을 찍어 주었다"는 것을 듣게 됐다.이어 "박 모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직원 채용비리에 깊숙히 개입을 해 왔다"며 "삼척공장 전기팀 L모,J모 삼척공장 품질팀
안호성씨 측근으로 알려진 강모(48.운수업)씨가 일행인 김모(49)씨와 함께 지난 1일 본지 취재기자를 폭행했다.강씨는 본지 취재기자에 전화, "술 한잔 하자"며 불러낸 뒤 "안호성씨에게 너무 그러면 안된다"라는 등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강씨는 일행인 김모씨와 휴대폰으로 머리를 내리치고 빰을 때리는 등의 폭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강씨와 김모씨는 '폭처법 상 상해죄'로 피의자 신분 조사를 받게됐다.강씨는 최근 본지가 삼척시 관내 비리 취재 중 '안호성'씨의 취재 이야기를 접하
삼척 원전유치 주민투표 결과 '반대'로 나타난 가운데..."공권력 탄압, 즉각적인 검찰의 기소조치 철회 강력히 촉구" 밝혀검찰이 지난 24일 김 시장과 측근 3명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한 가운데 정의당 강원도당이 성명서를 내고 '기소 철회 촉구'를 밝혔다.이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최초 김 시장이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경찰은 김 시장에게 혐의가 없는 것으로 무혐의 처분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그러나 검찰은 김 시장과 측근 3명에 대해 '공직선
삼척 원당동에 건설중인 삼척코아루플러스 아파트가 시공사 업자의 횡령으로 지난 11월 3일 1차 부도를 맞은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삼척코아루플러스 아파트는 삼척시 건지동 115일대에 우남건설(주)이 시공사로 선정, 2015년 6월에 입주가 예정돼 있었다.그러나 지난 3일 우남건설(주) 업자의 50억 횡령으로 공사가 중지된 상태이며 자재 등의 반출을 우려해 공사장 몇몇 관계자들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1차부도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내용을 모르고 있었다"며 "지난 3일 1차 부도 사실을 알고
김양호 삼척시장이 김대수 전 삼척시장으로 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 불구속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춘천지방검찰청 강릉지청은 6.4지방 선거 당시 상대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선거사무장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춘천지검 강릉지청에 따르면 김양호 현 삼척시장이 6.4지방선거 당시 선거 유세를 하면서 상대 후보인 김대수 전 삼척시장을 두고 "김대수 후보는 낙선하거나 당선 되더라도 4년 뒤 본인의 집이 있는 용인에 갈 것"이라고 발언했다.또, "도내 18개 시장 군수 중 관사가 있는 단체장은
삼척시청 B간부가 어촌계장이 검찰청으로 발부받은 벌금을 대납한 것이 취재진에 의해 드러났다.B간부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벌금을 대납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당시 김대수 전 삼척시장의 선거운동은 물론 자체적 위력을 이용 어촌계장의 인감도장을 본인것인처럼 사용해 해경의 수사결과 어촌계장의 혐의가 드러났다.그러나, 본지가 사실을 확인한 결과 B해양수산과장(당시)은 어촌계장의 인감도장을 본인이 소유하면서 도장을 본인 허락없이 이용한 것이 밝혀져 파장이 일고 있다.이에 앞서, B해양수산과장은 당시 수사를 받던 어촌계장을 찾아가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 남화산 정상 부근에 대형 수로부인 상이 건립돼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됐으나 이를 수주받은 조형물 제작업자가 사기와 사문서 위조, 관세 포탈 혐의로 불구속됐다.이는 삼척시가 삼국유사 헌화가와 해가사에서 유래한 수로부인을 상징적 조형물로 제작하기 위해 부지 조성에 30억원, 조형물 제작 및 설치공사에 33억원 등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그러나 춘천지검 강릉지청 특수부는 삼척시가 발주한 수로부인상 조형물 제작 과정에서 업자가 공사비를 부풀려 1억 8천 6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업체 대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승휴 제왕운기 학술 세미나'에서 '삼척원전 건설'과 관련, '주민이 반대하면 원전건설은 할 수 없을 것이다'고 입장을 밝혀 원전반대를 외치는 김양호 삼척시장과 최근 주민투표를 실시해 과반이상의 표를 얻은 '원전반대 시민'들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이이재(동해.삼척)국회의원과 함께 동안이승휴사상선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2014이승휴.제왕운기 학술세미나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3일 강릉시 녹색도시 체험센터 에서 민선 6기 1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삼척 원전건설 백지화 요구 성명서'를 채택했다.이날 성명서에서는 '천혜의 자연생태보고', '전국 두 번째로 높은 지진 발생률', '지역 주민의 반대에 따른 사회적 갈등 비용발생' 등 강원도의 여건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소중히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이에 강원도시장군협의회는 삼척(대진) 원전건설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고 신재생 청정에너지 사업 대체를 촉구했다.또, 정부의 제5차 전력
6.4지방선거 삼척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 현수막 설치 문제로 술에 취해 후배 1명을 데리고 들어가 난동을 부린 이 모(48)씨가 항소심 재판에서 법정 구속됐다.서울고법 춘천제1형사부(재판장 심준보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선거 중 김양호 후보 선거사무소에 난입해 폭력을 휘두르고 선거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모씨를 징역 1년 6월에 벌금 2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이씨는 지난 6.4지방선거를 앞둔 4월 8일 오후 8시경 김양호(현 삼척시장) 당시 예비후보자 선거사무실에 난입해 사무실 집기 등을 훼손하고 병을
부산지법은 고리 원전을 운영하는 한수원이 원고 측에 손해배상금 1,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 한국 법원이 원자력 발전소에서 나오는 방사능과 암 발병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원고의 손을 들어준 판결을 사상 처음으로 내렸다.원전 의존도가 높은 한국에서 앞으로 비슷한 소송이 줄을 잇는 등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민사2부는 지난 17일(금) 원전 6기가 있는 부산 기장군의 고리 원전에서 7.7km가량 떨어진 곳에서 살다가 갑상선 암에 걸렸다고 주장한 원고 박금선 씨(48)에 대해 일부 승
폐광지역 회생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가 매년 수차례의 비리로 얼룩진 가운데 오는 11월 13일 임시주총에서 강원랜드 사장을 최종 결정한다.강원랜드 사장으로 후보에 오른 인물은 함승희(63) 전 국회의원, 권오남(69) 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대표, 김인교(59) 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 엄기영(63) 전 경기문화재단 대표 등 4명으로 확인됐다.그동안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활성화를 위해 오랫동안 지역의 봉사활동과 지역 사회에 갖은 노력을 이어 왔지만 매년 수차례 곳곳에서 터지는 비리와 얼룩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지 못했다.지난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