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는 23일 오전 9시부터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의료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한다. 또, 도내 18개 시군에서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23일 오전 8시30분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해 중앙부처와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강원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개반 10개팀으로 구성, 의료상황대응, 환자이송, 도내 거점병원 순찰, 중앙 및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도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의료계 집단행동이 지난 2월
노래방에서 손님에게 마약을 판매한 외국인 도우미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춘천지법 형사3단독 박성민 부장판사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출입국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베트남인 A 씨(28)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강원 원주시의 한 노래방에서 도우미로 일하던 A 씨는 지난해 5월27일 '마약을 구해달라'고 부탁한 손님에게 2차례에 걸쳐 일명 '캔디'란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기소된 가운데 자신의 집에 마약류 700정 등을 보관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불법체류자인
정부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하루가 멀다하고 제출하면서 강원도내 대형 병원의 수술과 진료가 큰 차질을 빚고 있다. 23일 도내 중증 응급의료기관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강릉아산병원, 강원대병원,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선 이날도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이 출근하지 않았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선 전공의 152명 중 97명이, 강릉아산병원은 33명 중 23명이 사직서를 냈다. 또, 강원대병원은 전공의 101명 중 78명,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은 50명 중 49명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7개 반 10
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22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김준영 청장을 비롯한 지휘부,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 대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발대식을 개최한다. 기동순찰대와 형사기동대는 지난해 흉기난동 등 잇단 흉악범죄로 시민 불안이 커지면서 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새롭게 경찰조직을 신설했다. 기동순찰대는 경정급 대장을 중심으로 총 12개팀 97명(1개팀 7~8명)으로 구성되며 Pre-CAS(범죄위험도 예측분석시스템), GeoPros(지리적 프로파일링 시스템) 등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거쳐
강원 영동지역에 사흘간 7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린 가운데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내일(23일)까지 최대 30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영동지역 지자체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강릉시의 경우 지난 20일부터 덤프트럭과 장비 등 50여 대를 투입해 주요 도로 25개 노선에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내린 눈의 양이 많아 시내버스의 경우 일부 구간은 단축돼 운영중이며, 산간마을을 운행하는 마실 버스의 경우 10개 노선에서 일부 구간이 단축됐다. 또, 강릉 구정면 제비리의 한 도로
강원경찰청(청장 김준영)은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4월 18일까지 '24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도내 어린이보호구욕(756개소)에서 어린이가 피해를 입은 사고는 총 15건으로 이는 대부분 어린이가 길을 건너는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그 간 스쿨존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스쿨존 내 횡단보도에서의 일시정지가 의무화 됐다. 그러나, 횡단보도에서의 어린이 사고는 7건 발생하는 등 어른들의 어린이에 대한 보호 의식이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강원경찰청은 개학을 앞둔 2월부터 도내 스쿨존에 대한 일제
가수 방실이가 20일 별세했다. 향년 61세.방실이는 20일 오전 인천 강화의 한 요양병원에서 뇌경색으로 투병하던 중 세상을 떠났다. 방실이는 2007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17년간 투병을 해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1963년생으로 인천 강화도 출신인 방실이는 1980년대 미8군 부대에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1985년 박진숙·양정희와 여성 3인조 ‘서울시스터즈’를 결성했다.1986년 공개한 ‘첫차’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서울시스터즈 해체 이후 1990년 솔로로 전향한 방실이는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지난 6일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와 관련, 도내 수련병원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고 있다. 20일 09시 기준으로 도내 수련병원의 전공의 중 80% 이상이 사직서를 제출한 가운데 미근무자 또한 발생하면서 병원별로 수술과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부터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 14개소와 시.군 보건소지소에서 비상진료대책을 수립했으며, 개원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평일 연장진료 및 휴일진료체계를 구축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또한 26개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의 인감도장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를 62년 만에 폐지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20일(화) 공포한다.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됐으나, IT 등 기술 발달로 번호판 도난 및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번호판 부정 사용에 대한 강력한 처벌로 범죄 활용성은 낮아짐에 따라 봉인제도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실효성이 낮은 봉인
강원 영동권의 상급종합병원인 강릉아산병원에서도 전공의 절반 이상이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발하며 사직서를 제출, 의료공백이 커지는 분위기다.19일 강릉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이 병원 소속 전공의 33명 중 19명이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마취통증의학과 소속 전공의 2명이 처음 사직서를 낸 가운데, 이날 사직서 추가 제출이 이어지면서 전공의 전체 인원 중 절반 이상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결과가 나오면서 의료공백은 여전히 커질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은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에 반대하는 집단행동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와 의대생의 자발적 선택에 존중과 지지를 보내며, 이번 사태로 단 한명의 의사라도 면허 관련 불이익을 받는다면 의사에 대한 정면도전으로 간주,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또, 오는 2월 25일 대규모 규탄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의료계 단체행동의 시작과 종료 시점을 정할 전 회원 투표 시행 계획도 내놨다.의협 비대위는 지난 17일 첫 회의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이날 오후 4시 반부터 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김택우 비대위원장은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의
강원특별자치도와 (재)설봉장학회는 지난 16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후원 협약을 체결, 제11회 (재)설봉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후원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전순표 재단법인 설봉장학회 이사장(세스코, 팜클 총회장), 전찬민 사무국장(팜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재단법인 설봉장학회는 도내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선발해 대학생 25명에게 총 5,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도에서는 장학생 모집과 홍보 등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협약식 이후 진행된 제11회 (재)설봉장학회 장학증서
굿네이버스 강원지부 강원아동복지센터(센터장 임진묵)은 아련씨의 디자인사무소(대표 이아련)과 함께 지난 16일 좋은이웃가게 현판을 전달했다.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호저면에 위치한 아련씨의 디자인사무소는 간판, 명함, 배너 등 광고물을 제작 맞춤하는 업체로 지역사회 내에서 나눔 실천에 앞장서는 매장으로 알려져 있다.임진묵 굿네이버스 강원지부 강원아동복지센터장은 “좋은이웃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지역사회 아이들의 행복과 국내 아동권리를 위해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오전 세종호텔에서 5년간(24년~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강원특별자치도 단독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권혁열 도의회의장,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신경호 교육감, 양희구 도체육회장, 8개 동계종목 중앙단체회장, 시군 체육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김진태 지사 - 우리 도는 명실상부 동계스포츠의 메카단독개최로 동계체전 위상 높일 것협약서의 핵심내용은 5년간(2024년~2028년) 전국동계체육대회 전 종목을 도내에서 개최하며 행·재정적 지원 협력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시도의사회(이하 시도의사회)는 각 시도의사회 주관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강행을 규탄하는 지역별 궐기대회를 개최한다.지난 2월 6일 정부의 2천명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강행에 대응하고자 7일 대의원회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정했다. 이후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해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됐다.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지원장 이종태, 이하 강원농관원)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시, 평창군, 횡성군, 정선군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100여 명을 투입해 경기장 주변 음식점, 농특산물판매장, 휴게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8일부터 2월 1일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갈비류·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기타 지역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22일부터 2월 8일까지 점검했다.점검 결과, 강원농관원은 위반업체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4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신년 연설을 통해 최근 화두인 주4일제 근무는 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해 주목받고 있다. 주4일제 근무는 곧 여가시간의 확대지금부터 주4일제 도입 대비, 면밀히 연구하고 정책 대안 마련 필요김 지사는 "향후 주4일제 도입 시 도가 전 국민의 관심과 이목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금부터 면밀히 연구하고 정책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김 지사는 삼성전자, 포스코, SK 등 유수의 대기업과 온라인업계에서 이미 주4일제를 시범적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에 27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작년대비 2.2배 수준으로 확대된 4,629ha를 추진한다.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은 산불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가지치기, 산물수집 등 연료물질 감소를 통해 대형산불 등 각종 산림재해에 강한 산림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최근 기후온난화 등 기상이변으로 봄철 대형산불 등 연중 산불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산불예방 숲가꾸기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아울러, 강원특별자치도는 산림자원 순환경제 및 탄수흡수원 기반 구축을 위한 큰나무가꾸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와 강원특별자치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성호)은 13일 오전 11시 30분 노조간부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간 미래비전 공유 및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선언문' 협약식을 가졌다.협약식에서 노사는 ‘도민에게 신뢰받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상생ㆍ협력의 공직 노사문화 구축’을 미래비전으로 설정하고, 조합원 이익과 공공이익을 함께 중시하는 합리적인 공직 노사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또, 공동선언문에는 ‘신바람 나는 건강한 일터’, ‘생산적 조직문화’, ‘공공서비스 개선’, ‘사회적 책임’을 노사
지난 설날 경찰관들에게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강원 춘천에서 교통 정리에 나선 경찰관들의 식사하는 모습을 보고, 시민이 해장국값을 대신 지불해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설날인 지난 10일 교통관리계 소속 안중우 경장과 윤현석 순경은 눈발이 날리는 추운 날씨에 성묘객들이 모여든 춘천안식원과 동산추모공원 일대에서 오전 8시부터 교통 정리에 나섰다.이들 경찰관들은 소통이 원활해지는 것을 보고 낮 12시 30분께 추운 몸을 녹이고 허기진 배를 추스르기 위해 동산추모공원 인근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