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를 휘둘러 장모를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40대 남성이 7시간 만에 붙잡혔다.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4일 존속살인과 살인미수 혐의로 이 모(47.남)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장모가 평소 술을 많이 마신다고 꾸짖자 8살 딸 앞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한편, 이 씨의 장모는 병원으로 옮겨지다 숨졌고 아내도 중상을 입어 두 차례 수술을 받은 가운데 출동한 경찰은 반바지 차림으로 도로를 걷는 한 남성을 경찰들이 뒤쫓아가 붙잡았다.
기록적인 폭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집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하는 신기한 일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14일 새벽 충남 천안에 있는 강 모 씨의 가정집에서 상온에 놓여있던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됐다.YTN보도에 따르면 강 씨는 부모로부터 식용으로 받은 유정란 6개 가운데 3개에서 병아리가 태어난 것을 신기하게 여길 정도였다고 전해졌다.전문가들에 따르면 30도가 넘는 온도와 습도 등이 맞을 때 부화할 가능성도 있지만 흔한 일은 아니라고 설명했다.한편, 최근 중국에서도 연일 40도 가까운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길 거리에서
부산에서 술을 마시고 차 안에서 잠이 든 50대가 열사병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27일 오후 4시 2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 옆에 주차된 최모(53)씨의 승용차 운전석에서 최씨가 숨져 있는 것을 어머니(78)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발견 당시 최씨의 체온은 44도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안의는 어제 오전 11시쯤 열사병으로 숨진 것으로 판단했다.한편, 지난 27일 부산의 낮 최고기온은 32.2도로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으며 무더위로 인한 사망사고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정의당은 14일 여영국 경남도의원을 향해 막말을 퍼부은 홍준표 경남지사를 비난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에서 "새누리당은 현역 도의원을 가리켜 '쓰레기'라 지칭하고 '개'에 비유하는 등 막말을 서슴지 않는 홍 지사를 빨리 수거해 가기를 바란다"고 했다.또, "홍 지사의 막말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즉각 경남도민으로부터 홍 지사를 수거해 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심상정 상임대표도 "경남도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사건에 이은 막말은 홍 지사가 공직
5일 저녁 8시 30분경 울산 동쪽 해역에서 규모5.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국민안전처는 밝혔다.이번 지진의 진앙은 울산 동구에서 동쪽으로 52km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으며 이 지진으로 경북과 경남, 울산 지역에서 건물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감지됐다.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접수된 신고는 모두 6천679건으로 지역별로 보면 경북 1천650건, 울산 1천365건, 부산 1천21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국민안전처는 현재까지 접수된 신고 가운데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지진이 일어난 뒤 약 50
경찰청이 최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발생한 학교전담경찰관의 의원면직과 관련, 보고누락 등의 책임을 물어 부산사하경찰서장과 부산연제경찰서장을 지난달 28일 대기 발령 조치했다.후임으로 부산청 형사과장 안정용 총경이 부산사하경찰서장으로, 부산청 수사2과장 류삼영 총경이 부산연제경찰서장으로 각각 발령됐다.한편, 경찰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직원들에 대한 관리.감독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기강해이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책임을 묻겠다는 방침이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지난 5일 신안군의 섬 초등학교 관사에서 20대 여교사를 성폭행한 주민 박모(49·식당업)·김모(38·식당업)·이모(34·양식업)씨 등 3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했다.박씨에게는 성특법상 주거침입 유사강간 혐의가, 김씨와 이씨에게는 성특법상 주거침입 준강간 혐의가 적용됐으며 여교사와 이불 등에서 이들의 DNA가 검출됐기 때문이다.올해 3월 부임한 A교사는 지난달 21일 전남 목포에서 마지막 배를 타고 오후 6시쯤 섬에 도착했고 A교사는 저녁을 먹기 위해 평소 안면이 있는 학부모
30대 유부남 목사가 12살이나 어린 여신도를 때리고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법원은 천인공노할 이 목사에게 징역 3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가 선고했다.1일 인천지법 형사13부(김진철 부장)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4일 오후 1시경 경기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이 근무하는 교회의 신도 B(23)씨를 1차례 때리고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B씨는 성폭행을 당한 후 다음 날 곧바로 A씨의 아내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고 경찰에도 신고했다.A씨는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와 연인관계이며
1일 오전 7시27분께 경기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리 진접선 지하철 공사현장이 붕괴해 근로자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매몰됐다 구조된 부상자 안모(60)씨 등 10명은 인근 병원 4곳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소방당국은 40여명의 구조대원을 투입, 9시30분께 매몰자 구조작업을 마무리 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다리 아래 공사현장에서 용단 작업 중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협력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공사 발주처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이다.이번 사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상무)는 지난 17일 전남 나주시 본사에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 이사장(前 기획예산처 장관)을 초청해‘현대사회 지도자와 선비정신’을 주제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본사 전 직원 8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개인의 윤리적 소양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김 이사장은 “선비정신을 본받아 청렴하게 살면 떳떳하게 지낼 수 있고 더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모든 직원이 솔선수범해서 청렴한 공직생활을 실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찰이 대구 건설사 사장 김모(48)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조모(44)를 살인 및 시신 유기 혐의로 21일 구속했다.대구지법 오영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경찰은 지난 18일 김씨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조씨를 검거한 후 범행을 자백받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같은 건설사 전무인 조씨는 지난 8일 오후 김씨에게 수면제를 탄 숙취해소제를 먹인 뒤 잠든 김씨를 자기 차에서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이튿날 오전 경북 군위군 고로면 야산 계곡에
돼지를 싣고 가던 트럭이 넘어지면서 돼지 30여 마리가 도로로 뛰쳐나와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지난 18일 오후 1시경 제주시 아라동 5.16도로 산록 도로 입구에서 돼지 80마리를 싣고 가던 5톤 트럭이 우회하다 옆으로 넘어지면서 돼지가 쏟아져 나왔다. 사고가 나면서 돼지 30여 마리가 트럭을 탈출, 관계자들이 3시간 동안 돼지를 잡는 소동이 벌어졌다. 한편, 경찰은 사고 트럭이 돼지의 무게를 이기지 못해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노래방에서 초등학교 동창생 아내의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50대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지난 14일 울산지법 형사2단독(판사 이종엽)은 강제추행죄로 기소된 A(54)씨에게 징역 4개월,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배우자가 있는 자리에서 노골적으로 추행하고 희롱해 피해자에게 극심한 성적 수치심과 모욕감을 줬다"며 "그럼에도 범행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사과를 요구하는 피해자를 매도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징역형을 내린 이유를 밝혔다. 한편, A씨는 지난해 7월 초등학교 동기 모임에서 술을
경찰 음주운전 단속을 피해 바다로 뛰어들었던 40대 남성이 제주경찰에 입건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전 4시께 제주시 건입동에 음주운전 차량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해당 지역을 수색하다 탑동 바닷가에서 A(41)씨의 차량을 발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단속 나온 경찰을 보고 놀라 근처의 방파제를 넘어 바다로 뛰어들었다. 단속 경찰은 해경 등에 구조요청을 했고, A씨는 방파제에서 200m 가량 헤엄쳐 가다 30여분만에 구조돼 경찰에 넘겨졌다.물 밖으로 나온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95%로 확인됐다
경기 안산시 대부도 토막 살인범이 붙잡힌 가운데 안산단원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최모씨(40)를 살해한 후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조모씨(30)를 긴급체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살인·사체훼손·사체유기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조씨는 경찰에서 “(최씨가) 열 살 어리다는 이유로 나에게 자주 청소를 시키고 무시했다”면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우발적으로 살해했다”고 말했다. 조씨는 인천의 한 여관에서 카운터 일을 하면서 알게 된 최씨와 생활비를 줄이기
광주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박영빈)와 세관은 중국 광저우시에서 김해국제공항으로 필로폰 30그램을 양주에 녹여 밀수한 마약사범 A(남.50.회사원)씨와 B(남.68.무직.마약 전과 2회)씨을 적발(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해 구속했다.이들은 중국과의 교류가 증가하는 틈을 타 출입국 검사 시 마약류 발견이 용이했던 점을 악용해 양주에 필로폰을 녹여 액체 상태로 밀수했다.이들이 밀수한 양은 1회 투약분 약 0.03그램으로 환산하면 약 1천여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한편, 검찰은 중국 등 외국으로부터 마약 밀반입이 증가
부산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억수)는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여고생 18명의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 등을 수차례 만지고 성추행 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강제추행))로 부산 소재 여고 교사 A씨(51)를 구속 기소했다.또,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언어 학대를 한 혐의(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교사 B씨도 불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 2014년 6월경부터 2015년 9월경까지 교내에서 학교 여학생 18명의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 등을 만지는 방법으로 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B씨는 교내 학교 여학생 5명에게 "XX같은
소방공무원 출신으로는 최초로 지역구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후보가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지난 28일 서울시 구로구의 한 건물에서 국민의당 구로을 정찬택 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이날 개소식에는 임내현 의원과 정균환 전 의원을 비롯해 구로구 호남향우회, 전남향우회, 구로소방서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100여 명의 지지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정찬택 후보는 “짧은 기간이지만 구로 시장과 가리봉 시장 등 여러 곳을 돌아봤다”며 “소방공무원으로 근무했던 27년의 경험을 살려 안전하고 행복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친부모에 이어 친이모가 3살짜리 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다.17일 경기 김포경찰서는 3살짜리 조카를 발로 차고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27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께 김포시 통진읍의 한 아파트에서 조카 B(3)군의 배를 5차례 발로 걷어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A씨는 B군을 폭행한 후 B군이 토를 하고 의식을 잃자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B군은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숨진 B군의 이마와 광대뼈 등 몸 곳에서는 멍이 발견됐다으며 생
인천지방검찰청 강력부(부장검사 박상진)는 중국에서 필로폰 3.7kg, 캄보디아에서 2차례에 걸쳐 필로폰 247g 등 합계 3,947g(130,215명 투약분, 소매가 130억원 상당)을 국내로 밀수해 판매한 총책을 구속했다.인천지검은 지난 14일 법무부, 대검, 중국 공안, 캄보디아 마약청과의 국제공조 수사를 통해 중국에서 필로폰을 밀수하다가 캄보디아로 도피해 재차 필로폰을 밀수한 A(남.53)를 검거했다.A씨는 캄보디아로 도주해 SNS로 경제사정이 어려운 청년들을 지게꾼으로 고용, 국내로 필로폰을 밀수하고 SNS로 모집한 매수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