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이 한국을 향한 산업용 요소 수출을 막으면서 2년 전 '요소수 대란'을 겪었던 산업계에 전반적인 불안감이 엄습하는 상황이다. 이번 요소 수입 차질은 중국 해관(세관)이 롯데정밀화학 등 국내 요소수업체가 구매한 요소의 선적 작업을 중단하면서 빚어졌다. 요소로 만드는 요소수는 경유차가 배출하는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을 저감하는 데 활용되며, 발전소, 공장 등도 매연을 줄이기 위해 요소수를 사용하고 있다.지난 2021년 11월 중국의 요소 수출 규제로 요소수 대란 당시 2~4주에 불과했던 기업별 요소 재고가 3개월은 버틸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중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인근 5개 시군의 장래 개발 계획을 전수 조사한 결과, 총 131건, 32백만(계획면적), 47.7만명(계획 인구)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도시개발 73건 89만, 산업단지 26건 71만, 관광단지 23건 147만, 체육시설 9건 13만 등이다.이번 전수 조사한 장래개발계획은 강원자치도와 동해·태백·삼척·영월·정선 등 5개 시군이 영월~삼척 고속도로의 예비타당성 조사 분석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조사했다.조사된 장래개발계획은 고속도로 개통 시 예상되는 교통량 예측을 증대
강원특별자치도는 지역 균형발전 촉진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사업으로 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 사업의 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여주~원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 사업량 22.2km로 2개 공구로 나누어 발주,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2024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전구간은 턴키구간으로 2023년 6월 실시설계가 완료됐으며, 2023년 9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됐다.여주~원주 복선전철은 동서축 철도 네트워크의 단절구간(Missing Link)을 연결해 수도권과 강원권 간 지역 주민들에게 철도교통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2023 강원특별자치도 기업 투자유치설명회'가 오는 12월 19일 오후 1시 30분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25)에서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전 등록된 참석자와 투자협약 기업 등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기업 지원제도 소개, 우수 기업 사례발표 등을 통해 '일하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를 피력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에서 강원특별자치도의 투자환경과 다양한 투자인센티브 제도를 소개하고 1:1맞춤형 투자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강원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올해 가장 큰 규모의 포상 단체인 인도네시아의 MCI그룹 1천 명이 4차례에 걸쳐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상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MCI는 인도네시아 지역의 화장품 제조·유통, 금융상품 판매 기업으로 우수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로 2박 3일간의 포상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이들은 한류의 본고장인 춘천 명동과 닭갈비 골목 방문을 시작으로 강릉의 BTS 버스정류장, 전통시장과 정선의 하이원 리조트 등을 방문해 한류체험과 지역의 먹거리를 즐길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간 도와 관광재
34세 이하 무주택 청년들의 내집 마련과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약통장이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이 통장을 만들어 차곡차곡 납입금을 쌓아가다 청약에 당첨되면 2.2%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당정협의 결과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집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1년간 청약 통장에 가입하면 2% 대의 저리대출을 생애 3단계에 걸쳐 추가 우대하는 획기적인 ‘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청년 내집 마련 1·2·3’ 주거지원의 첫 단계는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3일 오후에 도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성남시에 위치해 있는 한국도로공사 수도권 본부를 찾아 함진규 사장과 면담을 가졌다. 먼저, 김 지사는 도의 열악한 고속도로 현황과 이로 인한 어려움을 직접 설명, 국가균형발전 관점에서 고속도로망 확충이 필요한 점을 강조했다. 특히, 도내 국가도로망 계획 997.2㎞ 중 절반 이상인 52%, 519.1㎞ 구간이 아직 착수도 못하고 있는 현실을 강조했다. 이는 미추진중인 국가도로망의 전국 평균 19.7%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만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사업을 조
전국비아파트총연맹(총연맹)은 20일 생활형 숙박시설 준주택 인정, 오피스텔 주택수 제외 등을 위해 이날부터 '국민동의청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앞서 전국임대인연합회·전국오피스텔협의회·전국레지던스연합회 등 3개 단체가 비아파트총연맹을 결성, 연대 후 첫 번째 활동으로 국민동의청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연맹에 따르면 국민동의청원 주요 내용은 우선 생활형 숙박시설의 준주택 인정이다. 또 준주택 및 소형주택 세금혜택 부활과 특례대출 허용, 준주택의 주택수 제외,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 및 임대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산정 기준 현실화 등이다.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2023 지역콘텐츠산업 성과공유회'에서 2022년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한 도내 콘텐츠기업 더 픽트(대표 전창대)가 우수 지역콘텐츠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춘천 소재 기업인 더 픽트는 강원문화재단이 2022년 추진한 강원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평창대관령음악제 메타버스형 웹 플랫폼 콘텐츠인 대관령음악제 메타버스를 개발, 27억 3천만원의 매출과 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또, 해당 과제개발에는 도내 소프트웨어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2023 지역경제활성화 시책 공모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 지역경제활성화 시책 공모사업’은 중앙과 지방이 함께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침체된 경제 여건속에서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추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지난 17일 고양시 킨텍스 보조무대에서 열린 ‘2023년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우수사업 발표회’에서는 고향올래·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 분야별 우수사업 계획에 대해 7개 자치단체의 사업 발표가 진행됐으며, 정선군은 ‘고향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기대, 이하 강원혁신센터)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강릉 청년센터 두루에서 ‘2023 강원창업오디션 아이디어해커톤’을 개최했다.이번 ‘2023 강원창업오디션 아이디어해커톤’은 “생활인구”라는 주제로 2023년 강원창업오디션 데모데이 참가자와 일반 참가자 70여 명이 참여했다.각각 기획자, 개발자, 마케터, 디자이너로 그룹을 나누고 팀 빌딩을 통해 8개의 팀을 구성하고, 약 30시간 동안 강원창업오디션 데모데이 발표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발전시켰다. 17일에 열린 최종 발표 평가에는
김진태 강원지사가 16일 정부예산안을 심의 중인 국회를 찾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설득 작업에 나섰다.김 지사는 서삼석 예결위원장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희곤 예결소위 위원을 차례로 만났다.이에 김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주요 현안 사업, 687억원의 증액예산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증액예산은 △춘천 소양8교 건설(49억) △제2경춘국도 건설(480억 증액)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5억)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구축(43억) △디지털 바이
강원 춘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준오)는 지난 10월 국내 업사이클링 전문기업 다수와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022년부터 지역 내 자원순환 체계 도입 및 탄소배출 절감과 관련한 사업을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사업과 접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지역사회 내 우유팩, 폐건전지, 폐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자원을 소재화하는 ‘자원순환사업단’과 일회용품을 대신할 다회용기 세척 사업단 ‘에코워싱 춘천점’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 춘천지역자활센터는 국내 다양한 업사이클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던 석탄산업이 막을 내리면서, 대한석탄공사 3개 광업소 중 화순광업소가 금년 6월에 폐광했고, 도내 장성광업소와 도계광업소 역시 내년부터 단계적 폐광을 시행한다.태백시와 삼척시(도계읍 일원)는 80년대 이후 급격한 인구 감소를 보이며 현재 인구소멸 예상도시 중 최상위를 차지할 정도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체산업에는 한계가 뚜렷해 획기적인 대체산업 발굴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지난 2022년에 추진한 폐광지역 폐광대응연구용역에 따르면 2024년말 태백 장성광업소, 2025년말 삼척 도계광업소 폐광
강원특별자치도는 15일 지방세징수법 제11조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제7조의3 규정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1월 1일 현재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경과한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이1천만 원(정리보류액을 포함한다) 이상인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 공고문의 내용 중 총 체납액은 2023년 10월말까지의 가산금이 가산된 금액이며, 2건 이상을 체납한 경우 세목은 체납액이 가장 큰 세목이고 납기는 체납액이 가장 큰 건의 납기다.직업(업종)은 계속사업자의 경우 현
지난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청년이 4778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 전인 2018년 대비 7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지난 12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검토보고서 등에 따르면 지난해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한 청년은 4778명으로 2018년 670명 대비 7배 이상 늘었다.또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이 학자금 대출을 돌려받지 못해 '회수 불능'으로 처리한 금액은 총 274억8900만원으로 2018년 47억3000만원에서 5배 넘게 불어났다.이는 지난 2021년 회수 불능 학자금 대출이 118억6200만원이었던 점을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예산안을 전년보다 630억 원 증가한 7조 5,862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지난 10일 제출했다고 밝혔다.국내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내년도 세수가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23년도 지방세 전망액(15,027억)을 감안해 24년도 지방세는 전년도 대비 2,092억 원을 줄여 편성하는 등 여건을 반영해 세입 추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24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0.8% 증액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예산 상승폭이었지만,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 덕분에 국고보조금 등이 23년도 당초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지난 8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우호교류 협약식을 가졌다.1부 협약식에서 양 시도는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6개 과제를 협력 사업으로 채택했다.협약 내용은 1)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2) 강원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 서울시민 우선 배정 기회제공 및 관광객이 많은 서울 명동 내 강원특별자치도를 홍보하는 전시 공간 조성, 3) 도내 청정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농촌 체험프로그램 활성화, 4) 국제행사 개최 상호 지원, 5) 바이오·의료 협력단
국토교통부가 지난 3일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했다.6일 도에 따르면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국토교통부의 사전타당성조사를 마친 가운데 지난 2일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대표 SOC 공약이자, 민선 8기 김진태 도정의 핵심공약 사업으로 양평군 용문면에서 홍천군 홍천읍까지 34.1㎞의 단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수도권과 강원도 중부내륙을 연결하게
정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지난 1일 오후 3시 '전세사기 근절과 피해 회복 등을 위해 엄정한 단속을 기한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약칭 '전세사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시행하는 등 실질적인 피해자 지원에 중점을 두고 범정부 차원에서 특별단속을 실시해 왔다. 특히, 법무부는 '전세사기 대응협의회'를 구축, 주요 7대 권역에 '검.경 지역 핫라인을 구축해 수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검.경 합동으로 '범정부 전세사기 전국 특별단속'을 오는 연말까지 실시한다. 또, 공판 단계에서는 ‘피해회복’ 여부를 최우선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