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검 통영지청(지청장 윤영준)은 8일 7세 여아를 상습적으로 폭행해 사망하게 한 후 시체를 야산에 암매장한 A씨(친모)를 학대치사죄로 기소했다. 또, B씨(집주인)를 살인죄 등 혐의로 기소하는 등 관련자 5명에 대해 기소했다.이들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10월까지 상습적으로 공모해 피해아동이 가구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주 1~3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베란다에 들어가 나오지 못하게 하는 등 사망 직전 피해아동에게 약 보름간 하루에 한끼 식사만 제공했으며 경기도 광주 인근 야산에 구덩이를 판 후 피해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형사제2부(부장 이긴선)는 뺑소니 교통사고를 가장해 남편을 살해한 처 등 2명에 대해 살인죄.살인음모죄로 구속기소했다.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1월 22일 오후 23시 50분께 인적이 드문 시흥시 물왕저수지 부근으로 피해자 A씨(48)를 유인한 후 화물차로 들이받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피해자는 교통사고 사망 시 보험금으로 총 17억 2,255만 원과 국민연금 4,600만 원이 수령 가능한 상황으로 보험금을 노린 살인사건으로 밝혀졌다.한편, 이번 사건은 배우자를 상대로 거액의 보험 가입 후 청부살인
전남 화순에서 동갑내기 여자친구를 살해하고 같대밭에 시신을 유기한 김 모(19)군이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살해된 여성 김 양이 김 군과 다투다가 살해된 것으로 보고 김 군에 대해 조사를 펼치고 있다.김 야의 시신에는 목이 졸린 흔적과 함께 심하게 구타당한 흔적도 발견됐으며 경찰은 김 군이 김 양과 다투다가 홧김에 살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양은 지난 23일 오후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되지 않아 가족으로부터 실종신가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찰은 김 양을 부검해 사망 원인을 확인한 뒤 김 군과 시신
20대 치킨 배달원이 10대 가출청소년에 성매매를 강요하고 돈을 뜯어내 실형이 선고됐다.경기 수원지방법원은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20살 박 모 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하고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재판부는 "박 씨가 성적 정체성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청소년을 경제적 이익추구의 수단으로 여겼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또, 박 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는 또 다른 박 씨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한편, 박 씨는 지난해 3월
노인들을 상대로 불량 전기장판을 팔아온 일당이 붙잡혔다. 이들은 4년전부터 불량전기장판으로 노인들에게 관절염에 좋다며 4억원 어치를 챙긴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경찰은 경기도 용인의 한 전기장판 제조공장을 압수수색하면서 온도조절기를 조작해 불량으로 만든 전기장판을 모두 압수했다.이들은 생산 단가 25~45만원에 불과한 제품을 80~120만원에 판 것으로 드러났으며 허위로 인증 표시를 한 뒤 전국의 떳다방에서 4년간 4억원어치를 팔았다.특히, 이들이 허위로 판 전기장판은 최고 온도가 120도까지 올라가 정부 인증 기준치를 20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정당 행사 등을 빙자해 선거구민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고위 공직자 출신의 예비후보자 2명과 현직 지방의원 등 3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고위 공직자 출신으로 충남지역 예비후보자인 A는 작년 10월 정당 관계자 등과 공모해 정당 행사를 개최하면서 참석한 선거구민에게 비용의 극히 일부만 모금하고 상당액의 부족분을 대신 지급하는 방식으로 교통편의와 음식물 등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관위 조사결과 당일 행사 참석자 750여명 중 550여 명은 당원이 아닌
경남 창원 어린이 성추행범이 SNS시민동맹군의 결정적인 역할로 결국 체포됐다. 지난 29일 오후 6시경 경남지방경찰청 성폭력수사대는 지난해 6월 4일 발생해 7개월이 넘도록 범인 검거에 실패했으나 SNS시민동맹군을 통해 페이스북에 공유된 후 범인 체포에 이르게 됐다.담당 형사에 따르면 페이스북에 많이 공유되고 전파되다 보니 범인의 주변 친구나 지인들도 알게 돼 범인 검거에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또, 범인의 형으로 부터 "내 동생이 맞다. 지금 같이 있다"고 연락이 오면서 임의동행 형식으로 범인을 연행해 조사, 모든 범행을 시
미용실에서 주인과 손님들이 쓰러진 채 발견돼 눈길이 가고 있다.지난 28일 오후 3시 10분쯤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에 있는 미용실에서 주인 68살 장 모 씨 등 5명이 한꺼번에 쓰러졌다.사고 직후 쓰러진 손님 가운데 한 명이 깨어나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경찰은 장 씨 등이 전기난방을 켠 채 염색을 하다가 염색약의 독성과 산소 부족으로 인해 의식을 잃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우체국 공무원이 러시아 여성을 고용하고 성매매업소를 운영한뒤 경찰이 범인 도피를 시킨 혐의로 구속됐다.대구지검은 김 모(30)씨 등 우체국 직원 2명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경찰관 이 모(47)씨를 범인 도피 혐의 등으로 각각 구속 기소했다.또, 러시아 여성 국내 알선책인 고려인 3세 출신의 윤 모(48)씨와 대구지역 브로커 조 모(29)씨 등 3명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대구의 오피스텔 5채를 빌려 러시아 여성 4명을 고용한 뒤 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또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지청장 김석재)은 지난 3일 '이천 공기총 살인사건' 주범 K(남.55)씨를 일본에 긴급인도구속을 청구, 피의자를 인도받아 구속 기소했다.K씨는 지난 90년 경기도 이천시 청미천 뚝방길에서 피해자 K(당시 22세)씨의 머리에 공기총 6발을 쏘고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강타해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또, K씨는 공범과 공모, 밀항을 위해 지인들의 주민등록증에 자신의 사진을 부착한 혐의(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혐의도 받고 있다.한편, 검찰은 지난 2002년 함.일 범죄인인도조약 체결 이래
새벽에 여성 혼자 가게를 하는 노래방만을 골라 강도짓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또 다시 쇠고랑을 차게 됐다.이 남성은 일단 노래방에 들어가서 업주나 종업원이 남성이면 노숙 행세를 하며 가게를 빠져 나오고 여성 혼자일 경우 강도짓을 했다.28살 김모씨는 지난 8일 새벽 노래방에 들어가 소파에서 혼자 잠자고 있는 여성 업주를 흉기로 위협하고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이렇게 김씨는 의정부역 에서 도봉동까지 10km가 넘는 거리를 걸어다니며 노래방 20여 곳을 출입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경찰관계자는 "일정한 주거지 없이 떠돌
14세 소녀를 협박해 성매매를 강요하고 대금을 가로챈 무서운 10대들이 붙잡혔다.24일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정모(18)군을 구속하고 박모(18)양과 이모(18)군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11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14)양과 박모(14)군을 자신들이 사는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으로 유인해 감금한 뒤 박양에게 4차례 성매매를 강요하고 그 대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대담하게 박양이 성매매를 거부하면 붙잡아둔 남자친구 박군을 죽이겠다고 위협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18일(수), 경기 안산 KIOST 본원에서 KIOST와 건설화학공업㈜(대표이사 우기석)이 친환경 양친매성 해양 방오 코팅제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양 기관은 '해양신산업 육성' 국정과제에 부응하여, 친환경 양친매성 해양 방오 코팅제의 실용화 기술개발과 성능검증을 위한 상호간 업무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력분야로는 △양친매성 방오 코팅제(도료) 실용화 기술개발 △적용성, 방오특성 등 성능향상 △도장 작업성 평가 및 검증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는 11월 13일, 14일 이틀에 걸쳐 광주 대인예술시장에서 문화예술후원 참여를 알리는 예술나무캠페인을 추진, 관심을 끌고 있다.‘예술나무운동’은 ‘예술’을 ‘우리가 키워야 할 나무’로 형상화하여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개인의 예술후원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범국민 문화예술후원캠페인이다.‘예술나무운동’은 2012년 10월 ‘예술나무운동 발족식’ 개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인의 문화예술에 대한 소액 후원 크라우드펀딩 및 정기 후원(1인 1예술나무 키우기, 1기업 1예술나무키우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5일(목),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KIOST와 한국수자원공사 간 '해양에너지 분야 공동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날 양 기관은 해양에너지 분야에 관한 세계 최고수준의 핵심기술 발굴·육성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힘을 모을 것을 합의할 예정이다.주요 협력분야로는 ‘해양신산업 육성‘ 국정과제에 부응하여, △사전기획연구 과제 공동수행 △공동개발기술에 대한 시험장소 제공 △해양에너지 분야 연구 개발 결과물의 공동활용 등이 있다.이 협약으로, KIOST는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29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3회 지방자치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 날 지방자치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 시도지사와 시장·군수·구청장, 시도의회 및 시·군·구의회의원, 지역주민 대표와 학계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지방자치의 날은 지방자치 실시 계기가 된 1987년 제9차 헌법 개정일인 10월 29일을 기념하기 위해 정부가 2012년 제정한 것으로 2013년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한 이래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특히 올해는 19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실시를 기점으로 지방
부산기장경찰서(서장 정남권)는 27일(화) 부산 기장군 某지역에서 구더기가 발생한 멸치액젓을 여과 분리시켜 이를 노상 등에서 ‘기장산 멸치액젓’으로 판매하는 등 16,000리터 시가 총 7,100만 원(1.8리터당 8,000원) 상당을 유통시킨 혐의(식품위생법위반)로 미등록 제조, 유통업자 김某씨(43세) 등 4명을 입건해 조사중이다.이들 중에는 관할관청에 등록이나 신고를 하지 않고 비위생적인 환경의 공터나 인근 야산에다 멸치액젓 고무용기를 설치, 멸치액젓을 제조하고 단속을 피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비위생적인 고무용기 등 노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KIOST)은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R/V ISABU)의 진수·명명식을 오는 23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STX조선해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사부호의 진수·명명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홍기훈 KIOST 원장, 조동호 KIOST 이사,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임광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주요인사 및 KIOST 임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사부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형 해양과학조사선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과학기술장관들이 미래 과학기술 혁신을 논의하는 ‘2015년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지난 19일 대전에서 개막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가 지난 19일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5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세계과학정상회의는 세계 59개국 12개 국제기구의 과학기술 장차관, 세계적인 석학, 글로벌 CEO 등 3천여 명이 참여하고, 전 세계의 지속적 경제성장과 기후변화, 빈부격차, 감염병 등 글로벌 도전과제의 해결을 위한 과학기술혁신정책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의정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석재)는 바지사장을 내세워 200억원대 무자료 유류를 유통시켜 조세를 포탈해온 혐의(특가법상 허위세금계산서 교부 등)로 A씨 등 4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기소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2년부터 수도원 일대에서 6개의 주유소를 운영하며서 조직적으로 1년마다 바지사장을 바꿔가며 200억원대 무자료 유류를 유통시켜 30억원대의 부가가치세와 종합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바지사장들은 A씨로부터 2억원 정도를 받는 조건으로 실형을 감수하고 수사와 재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