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재판'으로 관심을 모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뇌물 제공'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는 25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과 전직 삼성 임원들의 선고공판을 열었다.이날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명시적으로 청탁을 했다고 볼 수 없다"며 "이 부회장과 삼성미래전략실이 묵시적, 간접적 청탁을 하였다고도 인정할 수 없다"며 “개별 현안에 대해 삼성 측이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밝
강원 춘천지검 개청 이래 첫 여성 검사장으로 취임한 이영주(50·사법연수원 22기) 춘천지검장은 1일 "좌고우면하지 않고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 처리하겠다"고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이영주 검사장은 이날 취임식에 이은 기자간담회에서 "검찰의 기본 임무가 무너지면 국민은 억울한 피해자로 전락하고 만다"며 "검찰 본연의 임무인 법질서 확립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노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구조적 비리, 사회지도층과 지역 토착 비리, 국가재정 관련 비리 등을 근절하고 범죄 수익은 끝
강원 삼척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에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삼척석탄화력발전소건설반대 범시민연대 이붕희 상임대표(사진)가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이 대표는 "삼척 인근지역은 미세먼지를 일으키는 업체들이 상당히 많다"며 "미세먼지가 수도권 보다 더 높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이 안된다"고 말했다.이어 "삼척화력발전소 건설로 인해 3km에 달하는 어마한 항구가 건설될 경우 지역의 환경은 폐허가 될 우려가 있다"며 "관광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놀거리 먹을거리가 없어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고 밝혔다.또, 화력발전소
㈜스프링F&B(대표 박춘성)가 지난달 삼척시와 기업이전 투자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10일 오후 2시 근덕면 광태리 마을회관에서 '스프링F&B 제과.제빵 통합단지 조성공사 투자기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주민설명회에는 박춘성 ㈜스프링F&B 대표이사, 김주성.박종권 ㈜스프링F&B 부사장, 김태훈 삼척부시장, 박원희 근덕면장, 관계자,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주민설명회에 앞서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인 김태훈 부시장은 "㈜스프링F&B의 기업이전을 축하하며 청정지역 삼척에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향토기업으로 매진
최근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강원 삼척시 삼척포스파워건설을 놓고 오는 6월말 산업통상자원부의 사업권 결정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삼척포스파워건설 추진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박월수 팀장(사진)이 삼척포스파워건설의 본질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받고 있다.박 팀장은 "친환경 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일들이 오는 6월말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행정적인 절차와 삼척시의 해역이용협의 등 수 많은 난관에 부딪힌 것은 사실이었으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져 기대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강원 삼척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과 관련, 현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맞붙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삼척화력발전소 건설'의 향방이 주목받고 있다.삼척석탄화력반대 단체들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세종회관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화력발전소 건설 지역 주민.환경단체와 함께 '탈석탄국민행동'을 출범시켰다.새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이 본격화됐고 화석연료를 태우는 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면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백지화 강릉범시민대책위'도 지난 24일
줄어드는 인구로 인해 빈집과 기반시설 등이 남아도는 '도시축소'현상에 포함된 삼척시가 인구 유입책에 대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강원 삼척시의 경우 교동일대에는 2곳에서 아파트 건설이 한창 진행중이다. 또, 마달동 인근에서도 아파트 건설이 한창이다. 그러나 '도시축소'현상에 포함된 삼척시가 인구 유입책에 대한 대책마련에도 젊은층들은 의문을 갖고 있다.삼척시는 '정주인구 10만'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과 대책을 세워 단기 중.장기 과제 20개 과제를 선정, 인구정책 프로젝트를 추진중에 있
“일자리 만큼은 반드시 해결하는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대통령에 당선되면 올해 남은 6개월 동안 그 시간을 그냥 보내지 않고 추경을 바로 편성해 곧 바로 집행할 계획입니다” -2017년 4월 17일 ‘일자리 100일 플랜 공약’ 중 문재인 대통령은 ‘일자리 창출’을 제1공약으로 제시했다. 일자리 공약 중 핵심은 ‘공공부문 일자리 81만개 창출’이다.공무원, 경찰관, 군인, 사회복지공무원 등 안전과 치안, 복지를 담당하는 공무원 일자리를 17만4000개, 사회복지·보육·요양·장애인 복지·공공의료 등
강원도 영동권 백두대간에 위치한 강릉시와 삼척시에서 지난 6일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대형산불의 원인 규명을 위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막대한 피해를 남긴 이번 강릉.삼척 산불은 4일동안 동해안을 불안에 떨게 했다.이런 가운데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국씨는 이번 산불을 지켜보면서 마음이 먹먹할 뿐이다고 말했다.숲 해설가인 이성국씨는 "숲에 관한 문화, 교육, 역사 등을 숲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산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산불은 사소한 실수가 엄청난 결과를 가져 온 인재다"고 말했다.이
지난 6일 강원 삼척시 도계읍 점리에서 시작된 산불이 화재 3일만인 9일 오전 완전히 진화됐다.같은 날 강릉시 성산면에서 발생한 산불도 8일 오후 12시 11분 주불 진화를 마치고 이날 오전 6시 34분 잔불 진화를 완료했다.험한 산세와 강풍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이번 산불은 민.관.군의 대대적인 협력으로 진화에 성공했지만 산림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이는 혹시 모를 재발화 가능성에 대비, 뒷불 감시 체계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됐다.특히,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친 가운데 혹시 모를 재발화 가능성에
지난 6일 오후 11시 42분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점리 산 83번지 일원에서 시작된 산불이 3일째를 지나면서 진화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되는 이 산불은 도계읍 점리 일대 백두대간 사유림 100ha의 피해를 입히며 폐가 2채가 불에 탔다.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풍주의보가 연일 발령되면서 산불 확산을 빠르게 번지고 있다.이번 도계 점리 산불로 소방.산림 헬기 38대가 투입됐으며 진화차 18대, 기계화시스템 7대, 개인장비 4천여 점 등 진화작업에 총 동원되고 있지만 강풍에는 손을 쓸 수
바른정당 강원도당은 16일 오후 원주시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권성동(강릉.사진 왼쪽)의원과 황영철(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했다.600여 명의 당원이 참석돼 진행된 창당식에는 정병국 창당 준비위원장을 비롯, 주호영 원내대표, 김무성.유승민.김학용.이군현 의원 등을 비롯해 이강후.정문헌 전 의원, 이수원 전 특허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오는 24일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진행된 강원도당 창당식에서 정병국 준비위원장은 "정권 재창출을 위해 이제부터
안희정 충남지사가 6일 강원도를 방문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안 지사는 강원도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강연에서 이 같이 밝히고 "민주당 대선후보에 도전하는 사람으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고 전하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안 지사는 최순실 게이트에 따른 평창동계올림픽의 부정적인 시각을 경계하며 "평창동계올림픽이 침체와 정체에 빠진 대한민국에 새로운 전환과 도약, 분단과 갈등지역에 세계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새로운 올림픽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사진)가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위기관리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지난 15일 재정위기 '주의' 등급 자치단체에서 해제됐다.이번 심의는 재정위기단체지정 지표 평가에서 모두 '정상'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지난해 7월 재정위기(주의)단체로 지정이 된 후 1년 5개월만이다. 태백시의 재정위기가 ‘주의’에서 ‘해제’ 받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시는 2010년 채무잔액 446억으로 예산대비 채무비율은 17%로 재정 상황이 나쁘지 않았다.그러나 지난 2011년 태백관광개발공사가 오트리조트를 운영하면서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선인 200표보다 34표 많은 234표 찬성으로 국회를 통과, 청와대와 새누리당 친박계는 예상을 훌쩍 넘어서는 찬성표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국회 본회의장에는 사안의 중대성을 인식한 듯 재적의원 300명 전원이 출석했으며 34분 동안 무기명으로 진행된 표결에는 299명이 참여했다.당별로는 새누리당 128명, 더불어민주당 121명, 국민의당 38명, 정의당 6명, 무소속 의원 6명이 투표했으며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은 결국 투표를 하지 않았다.이번 표결에서는 불참 1명, 기구너 2명, 찬성 2
건전재정의 새 역사를 열어 가고 있는 강원 태백시(시장 김연식)가 ‘재정위기 극복’이라는 일본 언론사인 홋카이도 신문에 게재되어 주목을 끌고 있어 화제다.북해도 지역으로 1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유력 지방신문이기도 한 홋카이도 신문에서는 ‘한국의 유바리’ 기사회생이라는 제목으로 재정위기를 탈피한 태백시를 소개했다.또, 엄중한 개혁을 계속한 경험을 통해 파탄 10년을 맞고 있는 자국의 유바리시에 성원을 보냈다.위 신문 보도에 의하면 ‘무리한 리조트 개발로 인한 부채로 ‘한국의 유바리’로 불리고 있던 한국의 동부 옛 탄광촌 강원도 태백
지난 3일 서울 효자 치안센터 인근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시민 한명이 쓰러지자 시민들과 집회 참가자들을 막고 있던 경찰이 환자를 돕기위해 나서면서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경찰 의경대원들은 시민들을 막고 있던 가운데 한 시민이 쓰러지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핫팩 수십개를 개봉 후 시민들에게 던져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시민들도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 덮어 줬으며 쓰러진 시민은 시민들과 경찰의 도움으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병원으로 옮겨졌다.이를 본 시민들은 한결 같이 "사람을 살리는데 그 어떤 성향
"전국으로 번지는 들불이 청와대의 호위무사였던 검찰에 호된 채찍이 되어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게 하고 있음을 우리 모두 보고 있다"검사 신분으로 피의자에게 무죄를 구형하는 등 법조인으로서 소신을 지켜 찬사를 받는 임은정(42·사법연수원 30기) 의정부지검 검사가 2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같이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임 검사는 그동안 검찰이 정치적이었다고 반성하면서 성숙한 민주주의로 '정치검찰' 이라는 오욕을 씻을 기회가 생겼다고 밝혔다.임 검사는 먼저 "만유인력의 법칙이 권력과 힘에도 적용
이철규 국회의원(새누리당, 동해‧삼척)이 초선의원으로서 영예의‘2016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2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본 시상은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의정대상 조직위원회가 주관해 ‘16년 한 해 동안 자방자치 발전과 국가발전에 공로가 큰 국회의원에게 수여된다.주최측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 및 단체의 추천과 국회 출석률, 법안발의, 지역구활동, 국정감사활동 등 입체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이철규 의원은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시멘트 생산업체에 지역시설자원세를 부과해 지방재원으로 활
강원 삼척시 해안길 산책로 공사 현장에서 고립된 근로자를 구하다 순직한 故 김형욱 경위와 故 박권병 경장의 '눈물의 영결식'이 14일 오전 삼척시 근덕면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특공대 운동장에서 엄수됐다.30대의 젊은 나이에 자신의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타인의 생명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목숨을 던진 두 대원의 숭고한 희생에 영결식에 참석한 유가족과 동료, 지인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이날 영결식은 동해해양경비안전본부 장(葬)으로 치러졌으며 고인에 대한 묵념과 약력보고, 임명장과 훈장 추서, 조사, 고별사, 헌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