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18일 하루 사이 서울시에서 151명이 발생해 최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일 최대 규모에 달해 방역당국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19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시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 대비해 151명이 늘었다고 밝혔으며, 누적 2,360명으로 집계했다.이 중 현재 758명이 격리 중이며 1,588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사망자는 14명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일일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창궐 이후 역대 가장 많은 규모로 나타나면서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에도 방역
강원 동해시의회(의장 김기하)는 지난 18일 수해를 입은 철원군의회(의장 강세용)를 찾아 100만원의 재난구호금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또, 최근 동해시의회는 관내 관광지 근무자를 찾아 격려를 하는 등 선출직 의원으로서의 사명을 다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진행하는 제2회 추경예산에 동해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의 업무추진비 1,500만원을 반납하는 예산안을 제출, 눈길을 끌고 있다.동해시의회에 따르면, 반납된 예산은 코로나19로 인한 교부세 감액, 관광지 수입 감소 등의 세입 부족분을 확충하는데 도움을 줄 것
강원지방경찰청은 일상에서 일어나는 고질적인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단속을 한다고 16일 밝혔다.강원경찰은 합동 전담반을 꾸려 예방 활동부터 사건 수사와 피해자 보호, 사후 관리까지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특히, 카드 뉴스 등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피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과 간담회나 관계기관 협업 등으로 상습 주취 폭력자와 악성 민원인 등 지역 치안 불안 요소에 선제적 대응을 펼친다.또, 특별단속 기간 흉기 범행이나 중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사건은 물론 가벼운 사건도 전과, 여죄, 신고 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정부가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리고 꼭 필요하지 않은 모임·행사는 취소하거나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아울러 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대형학원(300인 이상),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 뷔페식당과 같은 기존 12개 고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를 그대로 유지한다. 다만 12개 고위험 시설 가운데 클럽,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대해서는 4㎡당 1명 등으로 이용 인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개인 위생관리에 철저히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 같은 소규모 모임에서 비롯된 것도 있지만 음식점이나 카페 같은 상업시설에 갔다가 자신도 모르게 감염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경기도 파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중 여러 명이 같은 유명 커피 판매점을 방문했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들의 거주지역은 교하동과 운정1동, 운정2동 등으로 각각 다르지만 지난 8일 같은 시간대에 해당 매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하며 뛰어난 성능과 상품성을 입증했다.현대차는 코나 일렉트릭 3대가 지난달 7월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 시간) 독일에서 실시된 시험주행에서 각각 1026km, 1024.1km 그리고 1018.7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시험에서 연비는 1kWh당 16km 안팎으로 나타나 국내 기준 공인 전비(전기차 연비)인 5.6 km/kWh를 훌쩍 뛰어넘었으며, 이번 시험주행은 약 35시간 동안
현직 검사가 택시기사를 때리고 깨물어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을 처지에 놓였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택시기사를 다치게 한 혐의(상해)로 현직 검사 이 모(36)씨를 지난 14일 입건했다. 이씨는 인천지검 부천지청 소속으로 대검찰청에 파견근무 중인 평검사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그러나, 이씨는 심하게 취한 상태로 일단 귀가조치 후 조만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정태경)는 코로나19에도 음주운항 및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각종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음주운항 일제단속을 펼친다. 해경은 오는 17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연휴기간 동안 해양레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력수상 레저기구와 소형선박, 기타선 등 취약선박에 대해 음주운항을 중점 단속한다.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단속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이상이며, 유도선, 낚시어선은 물론 레저보트, 수상오토바이 등을 포함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주취상태에서 조종 하는 것 또한 형사처벌 대상이다. 술에 취한 상태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12일가지 이틀간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래통합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을 역전하면서 민심의 변화가 느껴지는 분위기다. 이는 미래통합당 창당 이후 지지율이 처음으로 민주당을 앞선 것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이후 처음이다. ‣서울에서, 중도층에서 오차범위 밖 추월‣문재인 정부 부동산 대책 실패에 중도층 이탈 미래통합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1.9%포인트 상승한 36.5%포인트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1.7%포인트 내린 33.4%로 두
강원 태백시 자원봉사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철원군을 찾아 자원봉사를 펼쳐 훈훈한 미담을 주고 있다. 이번에 철원을 찾은 봉사단은 태백시 자원봉사단체 소속 45명이며, 이들은 철원군 생창리를 찾아 토사로 뒤덮인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농가의 비닐하우스 복구 등 피해를 도왔다.또, 태백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금숙자)에서는 성금을 모아 식료품을 전달하며,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윤갑식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태백시 자원봉사단체들이 복구지원 활동 소식을 접하자마자, 열 일을 제치고 한달음에 달려와 힘을 보탰다"며, "이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항내 정온도 향상을 위해 동해신항 개발의 선도사업인 북방파제 축조공사를 8월 13일 준공한다고 밝혔다.동해신항 북방파제 축조공사는 항내 정온수역 확보를 위해 2016년 5월부터 총 3,662억원을 투입, 1공구 대림산업㈜, 2공구 ㈜포스코건설에서 길이 1,700m의 방파제를 축조했다.이를 통해, 항내 정온수역이 확보됨에 따라 동해항을 이용하는 선박의 안전 운항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또, 북방파제 건설이 완료됨에 따라 동해신항 개발 추진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아울러, 북방파제
경찰이 강원 춘천 의암호 선박 전복사고와 관련, 12일 춘천시청과 인공 수초섬 관리 업체 등 11곳을 전격 압수수색 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강원지방경찰청과 춘천경찰서에서 총 25명이 동원돼 사고 당시 '의암호 인공 수초섬 설치 및 관리'와 관련된 서류 일체를 증거 자료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의암호 조난사고 수사전담팀'은 사고 당일 '작업 지시' 여부 및 '사고 발생 전후 상황 대처'와 관련된 증거 자료 수집에 나섰다. 또, 컴퓨터 노트북 등의 전자 정보 압수를
최근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인해 전국적으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현 정부의 '탈원전.태양광 확대 정책'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는 기존에 보기 드물었던 태양광 패널이 곳곳에 설치되면서 나무를 잘라내고 산비탈에 설치하는 '산지 태양광' 시설로 인해 피해가 컸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문가들 "태양광 시설 조성하며 흙 헤집는 과정서 생긴 공간이 '산사태' 주범" 지적 47일째 이어지는 긴 장마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사태로 인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로 실종된 5명 중 1명(춘천 공무원 이 모씨)이 10일 오전 7시 50분께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등선폭포 인근 북한강 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지난 6일 일어난 참사로 현재까지 8명 중 1명이 구조되고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으며, 2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아 대대적인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7일 행정안전부가 강원 철원군을 집중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행정안전부는 지난 7일 7월 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 제천시,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 등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비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행안부가 발표한 '자연재난 특별재난지역 선포 현황'에 따르면 강원도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2020년 8월 현재까지 18년간 도내에서 집중호우와 태풍, 대설 등으로 모두 7차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이뤄졌다
강원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와 관련, 이재수 춘천시장과 시 관계자 등이 검찰에 고발됐다. 보수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10일 "이재수 춘천시장과 성명불상의 관련 시 관계자, 인공 수초섬 관리업체 대표를 살인과 업무상 과실치상, 직무유기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 의암호 선박 전복 사고는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의암댐 상부 500m 지점에서 인공 수초섬을 고정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당시 폭우로 인해 고정 작업에 나선 민간 보트와 환경감시선, 경찰정 등 선박 3척이 전복되면
지난 6일 오전 11시 34분께 강원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 인근 의암댐에서 발생한 배 3척의 전복 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4일째 수색이 재개됐다. 사고수습대책본부는 사고 나흘째인 9일 오전 6시부터 헬기 10대와 보트 72대, 소방·경찰·장병·공무원 등 인력 2558명을 동원해 실종자 3명에 대한 구조.수색에 나섰다.사고 지점∼경강대교 구간에 드론 25대, 경강대교∼행주대교 구간에 헬기 10대를 투입해 항공 수색을 벌였고, 사고 지점부터 팔당댐까지 74㎞ 구간을 차량 순찰과 도보로 수색에 나섰다. 또, 수월한 실종자
집중호우로 인해 강원 철원과 화천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뢰까지 떠내려와 군 당국이 수거에 나섰다. 군 당국은 9일까지 강원 철원과 화천에서 대인지뢰 3발을 수거했다. 또, 이 지뢰는 우리 군이 사용하는 지뢰로, 북한군이 사용하는 목함지뢰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뢰가 발견되면서 군 당국은 주민 안전을 위해 철원 등 6개소에 300여 명을 투입, 침수됐다가 물이 빠진 하천이나 마을 위주로 지뢰탐색작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북한 지역에서도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북측 지역의 지뢰가 떠내려올 상황도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직 고위법관이 “오늘날 한국 사회는 일종의 야만사회가 되고 있다”며 헌법적 가치가 무시되고 있는 정치권의 현 세태를 비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민구(62·사시 24회·사진) 서울고법 부장판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예전에는 한국 사회에 ‘선비정신’이 통용됐다”며 “정상적인 일종의 도덕률이 지배하던 사회”라고 밝혔다.강 부장판사는 “작금 일어나는 사태는 어떠한가”라며 “다수를 차지하면 헌법 같은 기준선은 염두에 둘 필요도 없다는 태도로 모든 것을 힘으로 밀어붙인다”고 비판했다.그는 또 “과거 자신이 그토록 외치
남부지역에 쏟아진 호우로 전남 곡성에서는 산사태가 발생해 5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산사태 위기경보로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가 발령됐다. 인명피해가 컸던 전남 곡성 산사태는 지난 7일 오후 8시 30분게 산에서 내려온 흙더미가 주택 5채를 덮치면서 인명피해를 냈다. 당시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5명은 모두 숨졌으며, 희생자 가운데에는 수년 전 은퇴한 뒤 귀촌해 이장을 맡았던 부부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유가족들이 오열했다. 8일 새벽 6시께는 전남 담양군 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