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심학봉 의원 제명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제명 결정은 아무리 빨라도 두 달 이상 걸릴 예정으로 내년 총선까지 유지하게 될 경우 5억 원에 가까운 혈세가 들어간다.이는 제명 징계요구안이 윤리심사자문위에 회부되기까지 약 20일이 소요돼 8월 임시국회 본회의 표결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또, 내년까지 의원직을 유지하게 될 경우 국민 혈세가 4억 8천만 원 정도가 추가로 투입된다.1년치 국회의원 한 명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7억 원 정도로 볼 경우 내년 총선까지 약 8개월을 환산한 수치로 보면 된다.한편, 일각에서는 도덕
'농약 사이다'로 범행을 부인해 온 박모(88)할머니의 거짓말 탐지기 결과 '허위 진술'이라는 검찰의 결과가 나왔다.대구지검 상주지청 관계자는 7일 박모 할머니의 거짓말 탐지기 심리 분석 조사를 실시한 결과 허위 진술을 한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이에 따라 검찰은 앞으로 7일 이내에 박 할머니를 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진상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검찰은 이날 오후 곧바로 박 할머니를 불러 범행 과정과 동기 등에 대해 추가 진술을 받았으며 최근 의식을 되찾은 피해 할머니를 상대로 박 할머니의
지난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의 한 고교 교사인 정모(43)씨는 지난해 8월 같은 학교 학생 A양을 2차례에 걸쳐 노래방에서 추행했다.정씨는 A양의 남자친구가 경찰에 신고해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위계 등 추행) 혐의로 기소됐다.A양은 사건 이후 대인 기피 증세를 보이는 등 후유증을 앓았다. 그러나 법원은 1심과 2심 모두 정씨에게 전과가 없고 피해자를 위해 돈을 공탁했다는 점을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지방의 고교 교사인 강모(40)씨는 2013년 2월 제자인 B(16)양을 자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서울 영등포경찰서(서장 김갑식)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A씨를 붙잡아 5일 오전 7시30분께까지 조사하고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전날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대학 친구 등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노상에서 잠들었다가 자신을 깨우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연행됐다.한편,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상황과 관련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이하 해양과기원)은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계획에 따른 해양과기원의 신청사 건립공사를 오는 9월, 부산 동삼동 혁신지구 해양과기원 부지에서 착공한다고 밝혔다.해양과기원의 부산 신청사 건립공사는 조달청에서 지난 2월부터 실시설계 기술제안 심의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하였으나 2회 유찰되었으며, 최근 진행된 3차 입찰에서 주식회사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됨에 따라 해양과기원의 부산 신청사 건설은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될 예정이다.신청사 준공 후, 첨단 해양과학기술 연구·실험시설 이전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심학봉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이 3일 새누리당 탈당을 선언했다.심학봉 의원은 이날 ‘최근 상황에 대한 입장’ 자료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주민과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심학봉 의원은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새누리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어 심학봉 의원은 “모든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보험설계사인 여성 A씨(
서울의 한 공립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연쇄 성추행·희롱 사건의 감사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이 사건을 감사해온 서울시교육청은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5명의 이전 근무지와 전출된 학교까지 조사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 감사관실은 이 학교에 대한 1차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교사들의 감사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이들이 이전 근무지와 전출 학교에서 동료 여교사나 학생에게 비슷한 성범죄를 저질렀을 개연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에서다.교육청 관계자는 "구체적인 조사 시점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여러 가능성을
경북 상주 독극물 사이다 사건 용의자로 구속된 박모 할머니(82)가 30일 검찰에서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받는다.박 할머니는 경찰에 체포된 이후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거부해왔으나 대구지검 상주지청(지청장 신영식)으로 사건이 송치된 이후 심경을 바꿔 조사에 응하기로 한 것으로 29일 알려졌다.범행 동기가 딱히 분명하지 않아 의문이 증폭되는 가운데 검찰이 거짓말탐지기 조사로 새로운 진술을 확보할지 주목된다.박 할머니는 지난 14일 오후 2시 43분경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 냉장고에 있던 사이다에 독성이 강한 살
홍준표 도지사 주민소환 진주운동본부가 출범핸 눈길을 끌고 있다.진주운동본부는 지난 28일 오전 진주시청 앞에서 출범식을 열고 “홍 지사를 반드시 주민소환 하겠다”고 밝혔다.진주지역 22개 단체가 참여한 진주운동본부는 서원명 전 경상대 교수와 최성철 진주참여연대 상임대표, 강수동 민주노총 진주지역지부 의장, 김은숙 진주여성회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았다.한편, 진주운동본부는 8월말까지 서명을 받을 수 있는 수임인 1,000명을 모집하고 시민 4만명의 서명을 받기로 목표를 세웠다.
냉동족발을 수돗물에 담궈 냉장 족발로 둔갑시켜 판 판매업자들이 불구속됐다.부산서부경찰서(서장 권창만)는 27일 냉동족발을 냉장 족발인것 처럼 둔갑시켜 36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축산물가공처리업체 운영자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냉동족발은 냉장족발로 불법 판매하며 부산 경남 일원에 공급 유통한 것으로 경찰조사 결과 드러났다.특히, 이들은 다른 가공육에 비해 족발은 강한 양념으로 삶는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가공했다.한편, 경찰은 이들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으로 전량 폐기처분하고 냉장유통 시스템에 대한
경기도 파주경찰서(서장 조용성)는 배달용 오토바이를 이용해 진로를 가로막는 차량에 고의로 부딪혀 1800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씨(37)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박모씨는 지난 5월 4일 파주시 금릉역 앞 노상에서 후진하는 뉴SM3 승용차량을 발견하고 배달용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해 차량 뒷부분에 부딪히는 고의 사고를 냈다.이후 보험사로부터 합의금 93만원을 지급받는 등 2012년부터 최근까지 14회에 걸쳐 1800만원을 편취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박모씨는 일정한 주거없이 고시원을 전전하면서 오토바이 배달업을
(청주=연합뉴스) 이승민 기자 = 25일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경찰서 앞에서 6세 남아 살해 사건의 유력 용의자인 아이의 어머니 양모(34)씨가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양씨는 도주 나흘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충북 청주 흥덕경찰서는 22일 길 가던 여성을 추행한 도내 공무원 A(47)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11시15분께 술에 취해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도로에서 길 가던 20대 여성 치마를 들춘 혐의를 받고 있다.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A씨는 실수로 손이 몸에 스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서로 진술이 달라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가출한 청소년과 여성 등을 모아 일명 가출팸을 만든 뒤 수개월 동안 성매매를 시켜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2일 가출 청소년과 여성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뒤 돈을 챙긴 혐의(아동·청소년 성보호에 관한 법률위반)로 A(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가출 청소년 B(14)·C(17)양, D(19·여)씨 등 3명과 가출팸을 만들어 경남 김해, 진주, 경북 포항 등을 돌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다.경찰 조사결과 지난 18일 경남에서 포항으로 이동한 이들은
최근 서울 시내 한 일선 경찰서의 여경이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사실이 적발돼 파면됐다.22일 한 서울 시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A(34·여) 경사가 유부남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품위손상을 이유로 지난 13일 파면처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경찰 관계자 등에 따르면 A 경사는 최근까지 유부남 B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를 눈치챈 B씨의 부인이 A 경사 소속 경찰서에 해당 사실을 전하면서 관계가 드러났다.A경사의 소속 경찰서는 곧바로 진상조사에 착수한 뒤 내부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사에 대해 파면처분을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인 박 모(82.여)씨가 구속됐다. 이에 경찰은 범행 동기와 시점 등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경찰은 박씨와 피해자 사이에 다툼.갈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탐문수사를 펼치고 있으며 박씨와 박씨 가족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 경찰은 피해자 가운데 유일하게 의식이 회복된 신 모씨(65.여)를 상대로 사건 당일 박씨의 행적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이번 사건은 지난 14일 오후 2시 43분경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리 마
17일 오전 8시 4분께 전남 여수 봉산동 남양조선소 안에서 용접을 하던 근로자 A(51)씨가 LP가스 폭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조선소 안에서 작업 중, 폭발의 여파로 약 10m 높이의 작업대에서 추락해 숨진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소방당국은 A씨가 용접작업 중 주변 LP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또, 가스 폭발로 인해 화재가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만찬 모습이 담긴 두 장의 사진이 현재 SNS(사회관계서비스망)에서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한 장은 홍 지사가 박수치는 사람들에 둘러싸인 채 마이크를 들고 열창을 하는 사진이고 또 다른 사진은 홍 지사가 고개를 숙이고 두 손으로 ‘세숫대야 술잔’을 받쳐 들고 있는 장면이다.이 사진들은 어젯밤 11시 14분 페이스북에다 정장수 씨가 올린 것이다. 정 씨는 경남지사 비서실장이다.홍 지사는 재선 1주년인 지난 1일부터 경남도의회 의장단 만찬을 시작으로 기획행정위, 경제환경위, 교육위 등 도의회 7개 상임위와 차례로
새정치연합 A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억대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됐다. 또, A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수사하는 검찰이 A 의원의 동생 A 아무개 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검찰에 따르면 국회의원 A씨에게 돈을 보낸 업체 대표 B씨로부터 "명품가방에 돈을 담아 아내와 함께 국회를 찾아가 돈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업체 측은 A의원의 가족들까지 챙겼다는 진술을 확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이미 구속 기소된 분양대행업체 대표 B씨는 검찰 조사에서 "명품
지적장애를 가진 친딸을 성폭행한 반인륜적인 아버지에 대해 법원이 징역 8년을 확정했다.지난 2011년 여름 50살 박 모 씨는 당시 15살이던 자신의 친딸을 가족들이 외출한 틈을 타 성폭행을 일삼았다.결국 범죄 사실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진 박씨는 끝까지 혐의를 부인했지만 1.2심 재판부에 이어 대법원도 박씨의 범행을 유죄로 판단했다.법원은 "지적장애가 있는 딸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데도 우월적인 지위로 범죄를 저질러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박씨의 딸은 '아버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