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10월 21일 미군정청 안에 경무국이 창설되었고 이날을 경찰의 날로 지정하여 기념하면서 대한민국 경찰은 어느덧 70년의 역사를 지나고 있다.그 세월동안 대한민국 경찰과 호흡을 함께 해 온 경찰교육의 목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질서유지를 위해 보다 전문적인 경찰관을 양성하는 데 있었다. 하지만 경찰에 대한 국민의 기대 수준은 범죄에 대한 문제 해결자로서 역할뿐만 아니라 법을 집행하는 공직자로서 고도의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이 가져야 할 핵심가치를 그 구성원인 경찰관들이 간직하고 있기를 바라는 것이다.대한민국
'포켓몬 go'가 '사드'를밀어내고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등극했다. 이슈를 넘어 열풍에 가까워 지고 있는 '포켓몬 go'로 인해 강원 속초시는 예상외의 금맥을 잡은 듯하다.증강현실(AR)은 현실의 이미지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을 보여주는 기술로 포켓몬을 포획할 수 있고, 레어 포켓몬이 나오는 곳은 게임유저로 북적이고 있다.현재 게임이 가능한 강원 속초지역은 포켓몬으로 열풍을 불러 일으키며 SNS에 속초로 포켓몬을 포획하러 떠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특히, 이정도의 퀄
30대 초반의 젊은 김모 검사가 자살을 했다. 자살 원인이 업무의 과중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나타났지만 이는 상사의 언어폭행과 괴롭힘, 과다 업무지침 등 상명 하복식의 권위주의가 빚은 비극적인 결말이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검찰청은 김 검사의 사망과 관련해 부장검사의 폭행이나 폭언이 있었는지에 대해 진상조사를 벌여온 가운데 지난 8일부터 감찰단계로 전환했다.김 검사는 극한의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죽음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전하기도 했다.'죽고 싶다', '술 시중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그의 저서 ‘위험사회’에서 “현대사회는 무수한 위험과 재난 앞에 모두가 평등하게 노출된 사회”라고 하였다.이는 현대사회가 처한 각종 위험의 정도가 얼마나 큰지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산업화·도시화에 따라 수반되는 수많은 위험요소가 이미 사회전반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지위나 빈부격차에 관계없이, 누구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이다.그간 우리사회는 자연재난을 천재(天災)라 하여 피해자를 지원하는 것을 국가의 책무라 여긴 반면, 화재나 붕괴, 폭발과 같은 사회재난은 인재(人災)라 하여 국가보다는 재난
정부가 대한석탄공사의 폐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원도 폐광지역의 여론이 들끓고 있다.경제논리만을 앞세운 에너지공기업 기능조정을 명분으로 태백 장성과 삼척 도계, 전남 화순 등 3개 광업소를 모두 없애겠다는 그 발상에 참담함을 느낄 따름이다.돌이켜보면, 석탄산업합리화정책이 시작된 1989년부터 폐광지역 주민들은 정말 무던히도 참고 견디며 살아왔다.석탄산업합리화의 후유증과 상처는 폐광지역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뿌리째 뽑아 도시의 몰락을 초래했고 이는 모두 정부의 책임이었다.1960년대 석탄은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이었고,
지난 한 주는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중학생 딸을 학대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방치한 목사 아버지' 등 생각하지 못했던 사고들로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우리 사회가 병들어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는 작금의 현실이다. 이런 현실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칭찬'일 것이다.긍정적인 말의 힘, 말의 중요성은 우리가 살면서 얼마나 중요하며 말한마디가 사람의 인생을 바꿔 놓기도 한다.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라는 속담도 말의 중요성에서 나온것
온 세상이 분노로 가득한 듯 하다. 최근 안산 대부도 방조제 사건만 해도 그렇다. 의문속에서 수사중이지만 결론은 비참한 현실로 비춰지고 있다.이러한 일들로 세상이 들끓고 있다.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는 아들이 구타당하지 않았는지 잠을 못 이루는 엽기 시대. 중.고등학생을 둔 부모는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다 변을 당할까봐 노심초사하는 시대.군에 보냈더니 맞아죽고, 학교에 보냈더니 처참하게 살해돼 생매장되는 이 시대는 엽기 시대라 할 만 하다. 세월호 참사 이후 임 아무개 병장 GOP 총기 난사 사건, 포천 고무통 살인 등 충격적인 사건
남도에서 시작된 봄소식은 이제 국토의 정중앙이며 휴전선 접경지역인 양구지역에도 상륙하여 겨우내 감추었던 꽃망울을 떠뜨리며 형형색색의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선거관리위원회에 매인 몸이라, 휴일도 잊은채 선거준비에 바쁜 나날이 계속되어 제대로 봄을 즐기기 힘든 나날이 계속되고 있지만, 잠깐 오가는 길거리에 핀 형형색색의 꽃들에 위안을 받아 본다. 중국발 황사나 미세먼지 등 불청객만 주의하면 나들이 하기엔 좋은 계절인 듯 하다. 봄 하면 저마다 생각나고 즐기는 것이 있겠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들에겐 겨우내 손꼽아 기다렸던 프로야구의
허위사실공표죄는 허위사실을 공표하여 후보자에 대한 선거인의 공정한 판단에 영향을 미치거나 올바른 판단에 장애를 줄 수 있는 일체의 행위를 처벌함으로써 공정한 선거를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다.허위의 사실이라 함은 객관적 진실에 부합하지 않는 사실을 의미하며 선거인으로 하여금 후보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그르치게 할 수 있을 정도로 구체성을 가진 것이면 족하고, 그 사실이 시기·장소·수단 등에 의하여 정밀하게 특정될 필요는 없지만 단순히 가치판단이나 평가·희망·추측 등을 내용으로 하는 의견표현에 불과한 경우에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또한
우리나라 선거의 기원은 신라의 화백제도, 백제의 정사암제도, 고구려의 수상 대대로의 선출 등에서 선거의 유래를 찾을 수 있다. 민주적인 선거가 우리나라에 최초로 도입된 것은 1948년 5월 10일 실시한 제헌 국회의원 선거부터이다.이렇게 우리나라는 하나의 선거구에서 1명의 대표자를 선출하는데 '선거'라는 제도를 현재까지 실시해 오고 있다.선거란 우리들을 대표해 일할 사람, 즉 대표자를 뽑는 것으로 우리는 어릴때 부터 학급회장, 전교 어린이회장 등을 통해 '선거'라는 제도 속에 익숙해져 있다.이렇듯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은 이번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있어 선거관리위원회의 슬로건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행복지수가 OECD 가입국 중 최하위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늘 첫손가락에 꼽히는 나라, 국토의 4분의 1이 국립공원인 나라, 평화와 인권이 국가브랜드가 된 나라인 코스타리카는 외침과 내전이 끊이지 않던 라틴아메리카 한가운데서도 1948년에 군대를 없앴고, 국방비를 교육·복지 등 다른 곳으로 돌렸다.연간 국내총생산(GDP)은 한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지만 보건·의료·교육·친환경에너지
총선을 10일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선거유체가 한창이다. 다양한 인맥을 동원하고 선거운동원을 두어 유권자에 지지를 호소하는 정치는 4년마다 되풀이 되는 진기한 풍경이다.국민들은 이번 20대 총선에서 양극단진영의 이념과잉과 정의의 독점을 벗어나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독일의 법철학자 칼 슈미트는 정치를 '친구와 적을 구별하는 것'으로 규정했다. 지금 진박과 비박으로 나뉘어 싸우는 새누리당을 보면 이 말을 철저하게 실천하는 것처럼 보인다.자기편은 자격 미달이라도 밀어주고, 반대
후보자와 그 가족들의 명예를 보호하고 과도한 인신공격을 방지하여 선거인들로 하여금 후보자에 대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게 함으로써 선거의 공정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이 후보자 비방죄이다. 허위사실공표죄와 마찬가지로 후보자비방죄에 대해서도 판단대상인 진술 등이 사실의 적시인지 아니면 단순한 가치판단, 평가, 의견표현에 불과하다고 볼 것인지의 구별은 허위사실공표죄와 같은 기준으로 판단하여야 한다.사실의 적시란 가치판단이나 평가를 내용으로 하는 의견표현에 대치하는 개념으로서 구체성을 가지며, 그 표현내용이 증거에 의해 입증 가능한 것을 말하고
현재 동해.삼척 선거구는 우여곡절 끝에 새누리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철규 후보, 공천에서 배제돼 당을 지키겠다는 의리 하나로 버티고 있는 이이재 현역 의원, 그리고 공천결과에 따라 새누리당을 등에 업고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는 박성덕 후보, 야당에서 유일하게 맞서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응천 후보가 있다.또, 공천 결과를 승복하고 새누리당에 남아 지역의 발전을 돕겠다고 선언한 정인억 후보도 있다.그러나, 총선에 출마할것처럼 모 일간지에 드러내보였던 김대수 전 삼척시장의 행보에 대해 시민들은 '어떤 생각이었나?'라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 오로지 돈이라면 사람으로 살아갈 필요도 없는 것은 맞는 말이다. 한낯 종이조각에 불과하고 언제 가치가 떨어질 줄 모르는 일종의 물질적인 '돈', 그 돈으로 인해 인간세상에 크고 작은 변화가 온다. 사람이 우선되어야 됨에도 불구하고 돈이라는게 무서워져서 사람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돈 때문에 싸우고 살인도 하고... 이렇게 싸움이 일어난 장소에는 항상 원이이 되는 돈이 포함된다.우리는 자살가운데 빈곤으로 인한 자살이 본격적으로 늘어난 때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사태
'이유'의 문제는, 그것이 단지 아름답게 꾸며진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유는 헛소리다. 물론 이 설명이 귀에 거슬릴 것이다.하지만 조금만 있으면, 이처럼 단정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이유가 존재하는 것은 사람들이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을 설명하지 않으면 불합리해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우리는 한 가지 사실에 직면하게 된다. 즉, 우리는 합리적으로 보이기 위해 이유를 필요로 하지만, 막상 이유를 동원할 때는 자신의 행동을 완전히 책임지지 않는다.가령, 내가 낯선 사람에게 다
서울 서초동 소년 법정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혐의로 구속된 소녀는 방청석에 홀어머니가 지켜보는가운데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용한 법정 안에 중년의 여성 부장판사가 들어와 무거운보호처분을 예상하고 어깨가 잔뜩 움츠리고 있던 소녀를 향해 나지막히 다정한 목소리로“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날따라 힘차게 외쳐 보렴.”“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게 생겼다”라고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뭇거리던소녀는 나지막하게 “나는 이 세상에서...”라며입을 열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 큰소리로
돼지의 세상은 그야말로 참혹하다. 태어나면서 식용을 위해 태어났다는 것을 알고 있지 못하는 것도 서러운데 자라면서 자신이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산다.모순 되게도 돼지고기는 우리에게 맛있는 음식으로 제공되지만 가엾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돼지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환경에서 평생을 말 그대로 돼지같이 취급을 받다 가는 것이다.지난 14일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에서는 강원도 삼척원전건설을 추진중인 A씨의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가 있었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 20대 총선... 말만 들어도 뭔가 세상이 바뀔듯한 시간이 올 것 같은 말이다. 지금 이 시간 부터 누구를 찍어야 할 지 고민하고 누구를 따라가야 할 지.. 누구를 밀어야 할지 고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새겨듣길 바란다.자신 스스로가 안 된다 생각하면 나오지 말것이며, 지신 스스로가 헌신을 할 수 없을 것이면 나오지 말아야 한다. 뭔가 잘 해보려 한다고 시민의 세금을 받아 정치하는 사람들의 세금을 내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어느 한 사람의 인격과 아우라를 믿고 살았던 사람들이 떠나가는 이유는
정리정돈은 성공의 필수조건 정리정돈은 '성공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대학 재학 중 아일랜드 단기연수를 떠났다가 트렁크 하나만 있어도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정리정돈 컨설턴트의 길로 들어선 '고마츠 야스시'다.저자는 '정리정돈의 습관'에서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정리정돈을 잘하는데, 그 이유는 미리 정리가 끝나 있으면 다른 사람들보다 결단력과 실행력, 판단력이 빠르다는 점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한다.즉, 업무를 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