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500여 명과 승무원 300여 명이 탑승한 2만9008톤급 크루즈선 아메데아(M/S Amadea)호가 13일 속초항에 입항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여행객이 탑승한 크루즈선이 국내에 입항하는 것은 2020년 2월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입항 제한 조치 이후 3년 만으로 올해 160여 회의 크루즈선 국내 입항이 시작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0월 크루즈선 입항 재개 발표 이후 크루즈선이 원활히 입항할 수 있도록 크루즈선 기항지를 점검하고 오는 2027년 외국인 관광객 연 50만 명 유치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강원도와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심영섭.이하 동자청)이 지역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 수시로 나타나면서 시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자청은 지난 9일 강릉 옥계 5일장을 방문,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심 청장을 비롯한 직원 40여 명은 장보기 행사와 함께 시장 내 식당에서 각자내기 점심식사를 하는 등 지역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 동자청의 이런 모습에 지역 주민들도 환호하는 분위기다. 옥계의 한 주민 A씨는 "솔직히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다"며 "이렇게 시장을 방문해 주어서 고맙고 앞으로도 자주 얼굴을 익혀
강원도와 원주시는 6일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서 ‘반도체 교육센터 개소식 및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원주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 및 시의원, 투자유치자문단, 반도체 공유대학 협약대학, 투자기업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 교육센터 개소와 글로벌기업 투자협약을 축하했다.반도체 교육센터는 지난 1월부터 강원테크노파크 원주벤처공장에서 임시 운영 중이며, 센터 건축 후 ‘26년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교육센터는 다양한 공정·분석 장비를 구축하고, 설계부터 제작 및 패키징 등 후공정과정까지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맞춤형
강원도관광재단(대표이사 강옥희)과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지난달 27일 강원도관광재단 대회의실에서 ‘강원-서울 관광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향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관광홍보 등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며, 강원과 서울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강원-서울 연계 관광 콘텐츠 및 마케팅 사업 공동개발 및 운영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상호 국내·외 관광홍보 협력사업 추진 △ESG 경영 및 워케이션 공동 추진 △국내·외 관광정보 및 관광업계 네
강원 동해시 망상 제1지구가 장기간 답보상태로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연내 개발사업시행자를 교체하고 현 개발계획의 전면 재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망상 제1지구는 현재 개발사업시행자인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이하 동해이씨티)의 공동주택 위주 개발콘셉트에 대한 지역사회와의 갈등 심화, 자금조달 난항으로 토지 수용재결 공탁금 미예치, 사업부지의 과반이 넘는 전체 소유토지가 경매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연내 제1지구의 조속한 사업 정
강원도와 도 18개 시.군의 전기자동차 보급이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도와 18개 시.군은 금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공고를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게시했다.이는 도민들에게 전기자동차 보급을 앞당기기 위한 조치로 시.군과 간담회를 통해 사전 준비가 이루어져 타시도 보다 조기 공고가 가능했다.금년 전기자동차 보급대수는 7,247대 이며 차종별로는 승용 3,924대, 소형화물 1,931대, 경형화물 466대, 승합 35대, 이륜차 891대이다.금년에는 전기 승용차의 보조금 기준이 변경되어 5,7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5,700만원 미만
윤석열 대통령(사진)은 '은행 고금리로 인해 국민들 고통이 크다'며 지난 13일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은행은 공공재적 성격이 있으므로 수익을 어려운 국민,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이른바 상생금융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야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향후 금융시장 불안정성에 대비해 충당금을 튼튼하게 쌓는 데에 쓰는 것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은행의 돈잔치'로 인해 국민들 위화감이 조성되지 않도록 금융위는 관련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지난달 전국적인 한파와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로 난방비가 크게 오르면서 서민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에너지 취약 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난방비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지원금액을 상향하고 있지만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구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혜택을 놓친 취약계층만 13만 가구에 달한다.이는 난방비 지원 제도가 있는줄 모르거나 어떻게 신청하는지 몰라 신청 자체를 하지 않은 탓이다.신청할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한 난방비 지원 혜택과 신청방법 등을 살펴봤다.◆난방비 지원대상,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난방비
김홍규 강릉시장은 지난 10일(금) 강원도 기업호민관을 만나 기업규제 개선을 통한 강릉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등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시는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을 발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과 관련한 각종 행정지원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김홍규 시장은 “기업규제 해소와 함께 주어진 제도 내에서 일처리를 지연하거나 민원인을 불편하게 하는 이른바 그림자 규제, 행태규제를 혁신적으로 개선해 나가
‘보조금24’에서 정부가 제공하는 가스·전기·난방비 등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보조금24를 통해 국제 정세에 따른 난방비 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가구·차상위계층·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각종 정책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보조금24에서는 에너지바우처·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산업통상자원부), 긴급복지연료비 및 전기요금지원(보건복지부) 등 정부 및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제공하는 30여 개의 가스·전기·난방비 지원 서비스 대상을 확인 할 수 있다.전기와 도시가스 요
강원도는 오는 6월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지역발전 도모를 위해 별장 중과세 폐지를 추진한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위원장 장제원 국회의원)는 지난 9일 강원도의 요청으로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힘.강원도 강릉/사진)이 대표발의한 “별장 중과세 규정 폐지”를 골자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법안심사제1소위에서 만장일치로 통과시켜, 2월 15일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별장 중과세 규정은 1973년 사치·낭비 풍조를 억제한다는 취지로 도입되었으나, 비약적인 경제발전을 이룬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고 인구소멸지역 발전의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은 지난 6일 삼척시 원덕읍(산양리 114-3 일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농촌지역으로 청년을 유입하기 위한 정책인 ‘청년 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청년이 귀농 후 주거와 육아 부담을 최소화시켜 보다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에 선정된 삼척 원덕읍 산양리 114-3 일대에는 2025년까지 3년간 총 80억원(국비 40억원, 도비 7억원, 시비 33억원)이 각 연차별(1년차 20%, 2년
강원 삼척시 대표축제인 ‘2023 삼척정월대보름제’가 지난 3일 시작해 정월대보름 당일인 5일까지 모든 주요 일정을 마무리,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3일간 11만3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 하늘에 다시 띄우는 보름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개막행사, 제례행사, 문화재행사, 경축행사, 민속놀이 행사 등 9개 분야 46종 행사가 진행됐다. 또, 지난 행사와 달리 삼척 엑스포광장, 시내 척주로, 삼척해수욕장 등 행사장소를 다양화시키면서 시 전역에 축제 분위기를
계절별 방문객 순위 - 여름, 가을, 봄, 겨울강원도와 강원도관광재단은 KT 통신 빅데이터 기반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통해 2022년 강원도 방문 전체 관광객은 1억 5,345만여 명이라고 밝혔다.이는 2021년에 비해 17.8% 증가한 수치로 전년 대비 방문객 증가율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2년 강원관광은 2019년 방문객인 1억 4천만여 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계절별 방문객 순위는 여름, 가을, 봄, 겨울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시군별
주요 공공기관이 올해 63조 4000억 원을 사회간접자본·에너지·주거복지 등에 투자, 이 중 55%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방침이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7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공공기관 투자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주요 공공기관은 올해 모두 63조 4000억 원의 연간 투자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특히, 상반기에 총 투자계획의 55% 수준인 34조 8000억 원 이상을 집행할 계획으로, 이는 상반기 집행규모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분야별로는 신도시 조성과 주택공급을 통한 주거 인프라 구축과 SOC
김진태 강원도지사 "제도가 있는 줄 몰라 신청 못 해서 혜택 못 받는 일 없도록 해야" 강조 강원도는 최근 난방비 급등 사태에 따른 정부의 도내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확대 방침에 발맞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26일 정부는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단가를 15.2만 원에서 30.4만원으로 추가 인상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에 에너지바우처,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등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 정책 대상자들이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시‧군에 적극
출산이나 양육으로 줄어드는 가정의 소득을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한 ‘부모급여’의 1월 수여자는 약 25만 명에 이를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8일 기준 1만 2000명이 부모급여를 신청했고, 기존 영아수당 수급자가 부모급여로 전환되어 오는 25일에 약 25만 명이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이에 올해 1월부터 태어난 아동을 포함해 0~11개월 만 0세 아동은 매월 70만 원을 받는다.또, 만 1세 아동의 경우는 지난해 도입된 영아수당 대상자가 전환, 지난해 1월 출생아부터 매월 35만
변하지 않는 '그들만의 세상'명절 때만 전통시장 찾는 시의원들최근 강원 삼척시의회 의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마쳤다. 이들은 한 손에는 비슷한 가방을 들고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물품들을 챙겼고, 삼척중앙시장 입구에서는 사진촬영이 진행됐다. 그러나, 이를 지켜본 시장상인들과 시민들은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한 상인은 "때되면 찾아와 상인들과 악수하는 것 촬영하고, 좀 식상하지 않나"며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하는 시의원들은 몇 번 못 본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한 상인은 "말 그대로 캠페인이지 그날 하루만 전
강원도는 '착한가격업소 선정 10주년'을 맞아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한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했다. '올해의 우수 착한가격업소’는 10년 이상 자격을 유지해 온 업소로, 강릉에서 등심 150g을 25,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소나무생등심’과 고성에서 쌈밥과 막국수를 8,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교동막국수’, 태백에서 돼지곱창 1인분을 9,000원에 판매하고 있는 ‘할매곱창’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착한가격업소는 물가인상 억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2012년에 처음으로 도입,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년 이상 자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 동해 북평민속시장.동쪽바다중앙시장 /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사북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 - 태백 장성중앙시장 이철규 국회의원(동해.태백.삼척.정선/사진)은 지난 6일 중소벤처기업부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지역구 내 5개 전통시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이철규 의원실에 따르면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에 동해시-북평민속시장.동쪽바다중앙시장, 정선군-고한구공탄시장.사북시장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노후전선정비사업’에는 태백시-장성중앙시장이 최종 선정됐다.'동해 북평민속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