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봄철이면 동해안 영동지역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커서 산림당국이 긴장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기후변화 등으로 산불이 일상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다.특히 동해안지역의 양간지풍(襄杆之風)은 백두대간 동쪽 양양부터 간성까지 더 멀리는 북한의 통천 해안지역까지 부는 바람으로 산불을 몰고 온다고 해서 불바람(화풍,火風)이라고 한다. 순간 풍속이 초당 30m가 넘는 태풍급 바람은 불길을 수십 미터씩 솟구치게 만들어서 순식간에 대형산불로 번진다.작년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에서 도심형 대형산불이 발생하여 인명 피해 2명, 이재민 5
덕담은 세시풍속의 하나로 새해가 되었을 때 친지가 서로 만나서 해가 바뀌는 인사를 주고받고, 상대방이 잘되기를 비는 말로 자신이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보다는 상대가 반가워할 말을 들려주는 것이다. 남에게서 좋은 덕담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그만큼 덕담은 서로의 관계를 돈독하게 만들거나 대화 상대방과 매끄러운 관계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기능을 하며, 사회 활동의 윤활유인 셈이다.덕담은 상대방의 소망, 욕망, 목표에 부합하는 덕담을 해야 하며, 청소년들과 자녀들에게는 성공을 기원하는, 소원 청취하는, 발전적인 덕담이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내년 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의미가 가장 강하다. 선거 결과로 만약 국민의 힘이 패배하게 되면 급격한 레임덕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탄핵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반대로 민주당이 패배하게 되면 이재명대표의 위상이 급격하게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아직도 각당의 여러 위협요인들이 상존하고 있다. 이준석의 신당창당 여부, 이재명대표에 대한 재판 진행 추이, 국힘 지도부의 비대위 전환 여부, 민주당 의원들의 타당으로의 이동 가능성등, 아무튼 국민들
중국 당태종의 유명한 고사 중“창업이수성난(創業易守成難)”이라는 글귀가 있다.이는 “어떤 일을 이루기는 쉬우나 지키기는 어렵다”는 말로 나라를 세우는 것과 잘 지키고 유지하는 것 중 어떤 것이 더 어려운지를 신하들에게 물었다는 내용이다.어떤 일을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해양경찰 70주년을 맞이한 지금 우리는 해양패권의 경쟁 속에서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 재산 등을 지키며 한 발자국씩 더 발전하고 있는지 오늘 나는 생각해 본다.동해시 묵호진동 13번지, 이는 동해문화원과 국가기록원 동해시청 등을 통해 찾은 동해해양경
춘추좌씨전에는 이런 글귀가 나온다. 거안사위 사즉유비 유비무환(居安思危 思則有備 有備無患), “편안할 때 위기를 생각하고 미리 준비를 하면 화를 피할 수 있다”라는 말로 국민 안전의 날(4.16)을 맞이해 다시 한번 마음 깊이 새겨본다.동해해경은 1963년 묵호기지대 해양경찰대 발족 이후 수많은 사건·사고들을 겪으면서 오늘 여기까지 왔다. 그 기나긴 시간동안 동해바다에 거친파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 동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젊은 청춘을 바친 선배님들이 가히 존경스럽다.동해바다를 지키기 위해 청춘을 바쳐온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우리는 그
관광 분야에서 스토리텔링은 지역의 문화자원, 관광지에 창의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를 적용하여 관광객에게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다.지역 관광이 점차 활성화되면서, 사람들의 머릿속에 관광지를 인식시키기가 어려워지고 있으며, 지역만의 차별화 요소를 관광객에게 전달하기란 쉽지 않아졌다. 따라서 지역에 흥미로운 스토리를 입히면 관광객의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하고, 새로운 장소성을 형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피리 부는 사나이’ 발자국을 남긴 독일 하멜른독일 하멜른은 인구 규모가 매우 작은 마을이지만, 관광지에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강원 원주 곳곳에는 다양한 컨셉의 카페가 많이 있다. 길 가다가도 쉽게 카페를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좁을 골목골목에도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찾기 어려운 곳이더라도 교통이 조금 불편해도 이러한 위치에 있는 카페를 찾아가는 사람들은 적지 않다.각각의 카페들이 개성을 가지고 인테리어를 하였다거나, 자신들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통해 소비자가 찾아가게 한다. 이러한 종류의 카페들 말고도 원주에는 대형카페도 많이 있다.원주의 대형카페는 대부분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하지만 이런 대형 카페들은 지정면, 신림면, 소초면, 호저면 등
우리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추석은 보통 가족과 친지들이 모여 그 해 첫 결실인 햇곡과 과일을 차례상에 올려 조상께 감사드리고 가족의 화목과 결속을 다진다.가족 및 친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휴식과 긴 연휴로 일상을 재충전할 수 있는 명절이 될 것으로 보이나 명절 연휴라는 들뜬 마음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기간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고 사고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화재와 사고없는 명절 연휴가 되기 위한 몇가지 안전수칙을 알리고자 한다.첫째, 우리 집에 화재 등 위험요소가 무엇인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유난히 화가 많았던 아이는 엄마와 단둘이 살며 잦은 체벌을 받았다. 아이는 학교에선 수시로 화를 내고 이를 주체하지 못해 벽에 머리를 박는 자해행동을 했다.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교실을 돌아다니며 반 아이들의 수업을 방해하는 일이 잦아 친구 역시 없었다. 쉬운 단어를 띄엄띄엄 읽을 뿐 책을 읽지 못했고, 그나마 자신 있어 하던 덧셈 곱셈은 수업을 따라가기엔 부족했다. 아이는 모래놀이치료를 시작했고 잦은 감정의 변화를 보였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치료실로 함께 들어간 뒤 화를 내며 구석에 쭈그려 앉은 채 시간을 다 보내는 경우도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라는 속담은 어떤 일이 발생하기 전에 대처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소방관서에서도 이 속담에 비유해 화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화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잠재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대형재난으로 이어지기 전에 막아야 한다.화재는 발생 5분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확대되고 유독성 가스 등으로 인한 질식사 의 위험이 다분하다. 그렇기에 화재 발생 초기에 초기진압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 주택용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일
2022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이 성큼 다가왔다.이번 설 명절은 지속적인 코로나19 전염병의 유행으로 인하여 실내·외 활동이 제한되어 있고 겨울철 한파로 인하여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최근 3년 설 연휴기간 도내 화재발생은 1일 평균 29건이 발생했으며,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도내 소방관서에서는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지만 가정 내 화재는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 예방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개인 스스로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의 몸에는 우리가 모르는 어떤 능력이 잠자고 있다. 성공하고 싶은 욕망이 현재 의식에 있다면 그 능력이 잠에서 깨어나 우리를 성공시켜 줄 것이다. 우리는 잠재의식이라는 말을 자두 듣는다. 신경 정신과 의사들에게 프로이트가 저술한 책은 교과서처럼 되어 있다. 프로이트는 '우리 마음속에는 잘 알 수 없는 어떤 강력한 힘이 있는데, 그것은 지금으로서는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지만, 그것은 의식하는 마음과는 별개의 것으로서 우리의 사상과 감정, 행동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했다. 이런 작용을 하는 마음의 부분을 어떤
2019년 12월 코로나19 발생에 연이어 대유행이 시작된 지도 벌써 2년이 되어 간다. 시대의 변화와 함께 찾아온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미니멀 라이프 등 각종 분야에서의 비대면화는 뉴 노멀(new normal) 이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우리에게는 이미 익숙해 진 지 오래다. 겨울철에 시작된 코로나19도 그렇지만 사회 전반에 걸친 비대면화의 증가는 소방에 있어 조금은 우려할만한 변화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비대면 활동 장소가 가정 및 소공동체 등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고, 그러한 실내 체류 시간의 증가는 필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추석 명절이 되면 그리운 고향 집, 즐거운 고향길로 가는 기쁨이 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아쉬움이 남는다.추석 명절에는 집집마다 음식물 조리 등으로 화기ㆍ전열기 등의 사용량이 늘어나는 시기이다. 안전에 유의하여 사용한다면 문제는 없겠지만 사용부주의로 인하여 종종 주택화재가 발생하곤 한다.주택화재가 발생한다면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주택용 소방시설이라고 일컫는‘소화
여름휴가는 일상에 벗어나 모처럼 여유를 가지는 재충전의 시간이다. 그런데 막상 집을 장기간 비운다고 생각하면 많은 걱정이 앞선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화재 이다. 특히, 전력소모가 많은 여름철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강원소방본부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전기로 인한 화재는 전체 화재건수의 23.4%를 차지하였다. 여름 휴가철에 전기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화재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집안의 전등을 모두 끄고, 냉장고처럼 전기 공급 중단이 어려운 제품을 제외한 모든 전자제품의 전원을 꺼주면 좋다. 그러나
며칠 전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한국이 ‘개발도상국’을 벗어나 32번째로 ‘선진국’ 그룹에 진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만 청렴한 선진국이 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왜냐구요? 가짜 수산업자의 뇌물파티에 놀아난 공직자들을 보니 그렇습니다. 수산업자를 사칭해 1백억원 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모씨를 둘러싸고 거물급 정치인 법조인 등 수많은 공직자들이 연루돼 온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연루자로 거명된 인물을 보면 전현직 고위층이 상당수 있습니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
2020. 12. 군포 소재 아파트 12층에서 화재가 발생, 2명 지상으로 추락하여 사망, 2017. 7. 부산 10층 아파트에서 화재 발생, 4층 거주자가 승강기를 이용하여 대피하다 승강기 안에서 질식사 ! 너무나 안타까운 소식이다. 현대사회는 아파트 시대이다. 많은 세대가 밀집하여 사는 공간으로 언제 무슨 이유로 화재가 발생할지 알 수 없다. 화재로부터 나와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는 화재에 대비하는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하다. 불이 나면 대피가 제일 먼저다. 유비무환 하나, 아파트에 설치되어 있는 피난시설을 이용하자. 피난
가족들과 따뜻한 봄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만난 경치 좋은 음식점. 그 곳에서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정해 본다!화재 시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져 소화기를 사용하여 진화하는 것보다 신속하게 대피하여야 한다고 배운 나는 음식점을 들어오며 봐 두었던 초록색 전구가 들어오는 비상구를 찾아 문을 연다.그 순간 비상구 문이 훼손되어 열 수 없다면? 비상구 반대쪽에 물건을 적치하여 비상구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난 꼼짝없이 시커먼 연기와 유독가스가 가득 찬 건물안에 갇힐 수
설레는 설 명절이 다가왔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빼앗아간 코로나19로 명절다운 분위기를 맞이할 수 없는 현실이다. 지난 해 추석 또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고향 방문이 어려워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멀리계신 부모님께 안부 인사를 드려야만 했다.이번 명절 또한 2주간의 설 특별 방역기간으로 지역 관계없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 이용에도 제한이 있다. 명절다운 명절을 보낼 수 없음에 아쉬움은 있지만,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이다.해마다 연
여러분께서 주택에 살고 계신다면 주택에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를 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는 필수다. 지난 12월 26월 향로복개로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할 뻔 했으나 주택화재경보기 작동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또, 12월 8일 삼화로 소재 단독주택의 주방에서 음식물을 가스레인지에 올려놓은 상태로 과열되면서 연기가 발생하며 경보기가 작동하자 거주자가 119에 재빨리 신고하여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우리에게 큰 도움을 주는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며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