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최대순간풍속 90~110km/h(25~30m/s), 시설물 관리.안전사고 유의해야

기상청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대륙고기압과 제19호 태풍 '하기비스(HAGIBIS)' 사이에서 기압차가 매우 커지면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됐다고 예보했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남해안에는 13일까지 바람이 45~65km/h(12~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30~45km/h(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강원영동남부와 경상동해안에는 최대순간풍속이 90~110km/h(25~30m/s)로 부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또, 휴일(13일)에는 산행 시 강풍에 유의하고, 동해안과 남해안지역의 행락객들은 강풍과 너울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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