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구름 없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7도, 인천 13.3도, 수원 10.6도, 춘천 10.5도, 강릉 13.3도, 청주 10.6도, 대전 10.2도, 전주 11.4도, 광주 12.5도, 제주 17.5도, 대구 11.4도, 부산 15.4도, 울산 13.4도, 창원 13.6도 등으로 낮 기온은 20∼25도로, 평년(18∼22도)보다 조금 높겠다.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20도 이상으로 오르며 일교차가 10∼15도까지 벌어지겠으며, 미세먼지는 수도권·충남에서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고,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며, 중부지방은 낮까지 연무가 남아있을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예보됐으며,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1.0m, 남해·동해 0.5∼3.0m로 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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