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속초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성연)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11월초부터 속초지역의 소외된 이웃들 가정을 방문, 난방유(1드럼)를 지원하는 시민캠페인 '기름은행'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롯데주류 '처음처럼'에서 총 50드럼의 난방유(총 10,000,000원 상당)를 1차 지원중이며, 속초지역 내 저금통을 배치해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시민캠페인 '기름은행'모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모인 금액에 따라 2차로 더 많은 이웃들에게 추가 지원 할 예정이다.

롯데주류 처음처럼의 전액 후원으로 진행된 본 사업은 전문적 교육을 수료한 복지헬퍼들(자원봉사자 등)과 각 동주민센터와 연계 및 사전 현장답사를 통해 총 50가구의 지원대상자를 발굴 및 선정했다.

소외계층가구에 사는 A씨는 “이렇게 직접적인 지원을 받는것은 처음이고, 앞으로도 저처럼 어려운 가정을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눈물을 글썽였다.

한편,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진행된 기름은행(난방유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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