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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 "강원도 외면 드러나"정부.여당 강원도 현안 사업 외면... 강원도 소외.차별 가속화에 '도민들 분노'
김태영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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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10  00:05:20  |  조회수 : 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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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관계자 "강원도 현안 사업 외면하고, 소외.차별 가속화하는 정책 시정해야"
삼척~제천간 동서고속도로 건설 제대로 마무리 못하고 '대도시권 광역교통은 역설...'

 

정부와 민주당이 최근 5대 광역도시권 인프라 개선책을 위해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강원도는 이름 하나 들어가지 않았다.

대도시권 교통대책을 발표한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장기 교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을 택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이처럼 강원도를 외면하는 일이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진행되면서 강원도민들의 원성은 높아지고 있다.

   
 

'육지 속 섬'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삼척~제천간 동서 고속도로 건설도 제대로 마무리짓지 못하는 가운데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이 강원도민들에게는 비통함으로 다가오고 있다.

교통망이 낙후돼 관광객 유치에 애로사항을 겪고, 인구 유출이 심각해지고 있는 강원남부권역 시민들은 이번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을 두고 '강원도민들을 분노케하는 행위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강원남부권의 한 시민은 "국가 전체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봐야 할 정부가 강원도 현안 사업은 외면하고 있다"며 "그러고도 '평등'을 외치는 정부.여당의 정책을 이제는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지부진한 춘천~속초간 동서고속철 사업, 제2경춘국도 사업 등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관심밖으로 밀려난 '강원도 홀대론'에 도민들의 원성이 빗발치고 있다.

더욱이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의 목적은 '경계권을 넘어 권역의 상생발전을 이끄는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비전 자체를 두고 강원도민들은 역설이라는 입장이다.

한 시민은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 구축이라고 말하는 것만 봐도 강원도를 홀대하는 수준이 상식 이하다"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교통망 확충에 일부분만 관심을 보였더라도 이렇게 허망한 생각은 들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가의 한 관계자도 "정부 여당이 강원도 현안 사업을 외면하고, 소외와 차별을 가속화하는 정책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내년 총선에서 강원도민의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정부가 큰 마음 먹고 진행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비전 2030'이 여전히 '강원도 홀대'로 비춰지면서 대도시와 강원도 간의 양극화 현상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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