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유입 증가도 예상되지만, 지역 주민 외부 유출도 신경써야

▲ 사진=강원 동해역 전경.

KTX 동해역 개통을 앞두고 동해시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16일 서울역에 홍보부스를 설치, `KTX 타고 동해시 낭만여행'을 주제로 동해 특유의 관광자원과 접근성이 편리해지는 점을 강조한 홍보 캠페인을 가졌다.

오는 12월 21일 KTX동해역 완전개통을 앞두고 동해시가 관광객유치를 위해 지난 16일 서울역에 홍보부스를 설치했다.

`KTX 타고 동해시 낭만여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홍보행사는 동해시 특유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접근성이 편리하다는 것을 홍보했다.

`KTX동해역' 시대를 앞두고 열린 홍보행사는 물론, 동해시에서도 분주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KTX동해역' 인근 송정동의 경우도 옛 명성을 살리기 위해 지역 축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인근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건축 중인가운데 인구 증가와 경제적 시설, 편의 시설 등도 다수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TX동해역'이 완료될 경우, 관광객 유입도 예상되지만, 외부로 유출되는 현상도 무시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 `KTX동해역' 인근 특색있는 랜드마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KTX동해역' 주변을 '관광화 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으며, 'KTX동해역'을 복층으로 만들어 쇼핑단지나 청소년들의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시민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 21일 개통되는 'KTX동해역'으로 인해 동해시는 물론, 인근 삼척과 태백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 획기적인 철도시설 기반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향후 반응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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