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딩 문화' 체계 갖춰, 초.중.고.일반부 선수 및 가족 등 600여 명 참가

강원 '삼척동자 치어리딩클럽' 축제가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강원대 삼척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KNU치어리딩아카데미(센터장 김진국)와 강원도치어리딩협회(회장 신수용)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과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일반부 등 500여 명의 선수와 가족.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올해 여름 삼척해변을 뜨겁게 달궜던 '제3회 삼척월드비치치어리딩오픈마스터즈'를 방불케 할 치어리딩 유망주들이 총집합하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를 아울러 축제의 장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이에 삼척지역 일반부 치어리더들도 축제 참가를 위해 맹연습을 하고 있는 가운데 '치어리딩의 고장 삼척'을 빛낼 수 있는 올해 마지막 축제로 기억될 예정이다.

치어리딩 스포츠는 최소 2인에서 최대 24인까지 사람들에게 힘과 승리를 위해 동작을 취하는 행위로 구호.댄스.체조를 얹어 스포츠로 발전시킨 단체 운동이다.

또, 대한체육회 인정종목이며 유니버시아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을 오가는 스포츠로 오는 2024파리 올림픽, 2028LA올림픽의 시범종목으로 각각 유력.확실시 되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삼척을 중심으로 치어리딩 문화가 체계를 갖추고, 교육부가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주최하면서 초.중.고교생들의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큰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관광객 유치와 지자체 홍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치어리딩 문화'로 문화.관광.소통.체육을 동시에 갖춘 스포츠가 삼척에서 발판을 마련하면서 인근 지자체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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