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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 10년 일해도 1억 못쥐는데... 농협조합장 연봉 '1억'넘어"솔직히 상임이사 자리는 한번 임기로 아쉽다?" 대의원 발언에... 농민.시민들 혈압 올라
김태영 기자  |  euihan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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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04  00:28:25  |  조회수 :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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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상권 무너뜨리는 과도한 사업 확장... 지역 상인들 비난 목소리
// 농민 대변하는 대의원... 지역 상인 무시 발언 "과감하게 마트 지어야 한다?"
// 네티즌 SNS통해 "농민들이 헌혈하네요"... 비난 목소리

   
▲ 사진=본지에 제보한 강원 삼척 모 농협 회의자료로 확인된 바, 조합장과 상임이사의 연봉이 기존 1억원이 넘는데도 2020년도부터 상향 조정된 것을 두고 네티즌들은 SNS를 통해 '농민들이 헌혈하고 있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강원 삼척시 모 농협 임시총회 회의에서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규약과 대의원회 운영규약 일부개정'과 관련, A조합장 연봉이 1억이 넘고 상임이사 자리가 '아쉬워 한번 더 하는 자리'라는 말이 확산되면서 농민과 시민들은 허탈감을 호소했다. 

본지에 시민이 제보한 문서에 따르면 삼척 모 농협 '임원보수 및 실비변상 규약과 대의원회 운영규약 일부개정(안)'은 농협법 제35조 제1항 제10호를 관련법규로 들고 있다.

이에 개정내용은 조합장의 경우 월기본급이 6백만원에서 개정후 640만원, 연봉이 1억2백40만원으로 확인됐다. 또, 상임이사의 경우 개정전 월급이 5백25만원에서 개정후 5백30만원, 연봉은 조합장에 거의 가까운 1억176만원으로 확인됐다.

임시총회 의사록에는 임원보수와 관련 A조합장이 의장을 맡고, 총86명이 참석해 임원보수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대의원 B씨는 "삼척 갈천동은 예전에 상권이 아니었으나 대명쏠비치가 들어오면서 삼척의 경제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교동(삼척)의 하나로마트를 건설 할 때도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과감하게 마트를 지어서 지금은 사업이 활성화 되고 있다"고 기록됐다.

이어 대의원 B씨는 "하루 속히 갈천 종합복합영업점도 진행해야 하고, 토지매입은 고정자산여력이 충분하다면 지금이라도 서둘러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A조합장은 "84억정도의 자금력이 있다"며 "현재 수소충전소사업에 대한 내용 및 토지 매입내용과 사업수익성에 대해 설명한다"고 의사록에 기록됐다.

   
▲ 사진=강원 삼척시 모 농협 임시총회 회의에서 나온 대의원 발언으로 지역 농민과 시민들로부터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더욱이 대의원 C씨는 상임이사 임기와 관련해 "지금 D상임이사는 한번 임기를 했는데 솔직히 한번 임기로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한 것을 두고 농협 상임이사 자리가 '아쉬워서 하는 자리'로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SNS를 통해 "농민들 10년을 뼈빠지게 일해도 1억 ~~손에 쥐지도 구경도 못하는데 그나마 빚만 안져도 다행인데 그 조합장 이란 사람 책상머리 않아~시간 때우고 1억 연봉", "이래서 누구나 할려는거 아닐까요", "슬픈 현실이네요", "농민들이 헌헐하네요", "성과급이란 성과가 있던없던 지급되는구나 신기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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