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보고회 통해 동해.삼척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

이철규 국회의원(동해.삼척/자유한국당) 의정보고회가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각각 동해문화예술회관과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1천 5백여 명이 참석, 지역의 발전 과정을 되새기는 자리를 가졌다.

지역 발전에 대한 소식과 시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마련된 이번 의정보고회를 통해 동해.삼척 시민들은 지역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의정보고회에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눈에 띠었다. 질의 응답 시간에는 '국도 42번 백봉령 개선 방안', '미로~하장간 지방도로 대형사고 예방', '지역 발전소 지원금 개선 방안' 등 그동안 시민들의 애로사항들이 속속 터져 나왔다.

특히, 이 의원이 4년전 시민들과 약속한 KTX동해 노선 확정에 대해서는 동해시를 비롯한 삼척, 인근 태백시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강원남부권의 획기적인 교통망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지역 숙원사업과 현안 해결이 어느 정도 돼 가는지 가늠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자리를 마련해 준 이철규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의정보고회를 마친 이 의원은 "겨울비가 쏟아지는 날씨에도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1천5백여 분이 걸음해 주셨다"며 "4년전 시민들께 약속드렸던 ktx동해역운행, 삼척원전예정부지 지정고시해제를 비롯하여 42번백복령길과 미로-하장 국지도 개선사업등 시민들의 염원을 이루어 낼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저에게 변함없는 응원과 신뢰를 보내준 시민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민들의 소중한 말 한마디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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