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구간 연장, 단속시점 터널 앞 이전

▲ 사진=미시령 터널 입구.

강원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에서는 그동안 단속구간 연장 공사로 운영중지 중이던 미시령 구간단속 장비를 1월 중순부터 정상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시령 구간단속은 지난 2018년 감사원 감사결과 터널 안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구간에 터널을 포함하도록 권고함에 따라 단속 시점을 터널 앞으로 이전 설치, 계도장 발부 등 3개월간 시범운영을 마친 상태다.

특히, 전체 구간(터널포함) 제한속도가 60km로 대형 교통사고가 빈발하던 과속위험 구간이어서 이곳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각별한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한편, 2019년 강원도내 교통무인단속장비로 단속 건수는 총 717,315건으로 승용(81.2%), 승합(4.4%), 화물(13.4%), 기타(1%)로 나타났다.

또, 가장 많이 단속된 장소는 정선 사북읍 워터파크앞 교차로(제한속도 40km / 사북→강원랜드 / 1일평균 93건)이었으며, 최고 속도 과속단속은 19년 7월 동해고속도로 35.8km(제한속도 100km / 강릉→삼척)지점에서 230km로 단속된 외제 승용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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