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의료기관에 안내사항 발송 및 방역대책반 구성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 확인됨에 따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을 앞두고 바이러스가 국내·외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에게 중국 우한시 방문 자제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동해시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싱가포르, 홍콩, 대만, 일본 등에서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대응 지침에 의거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에 준해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관내 의료기관에 질병관리본부 대응지침 및 진료 시 안내사항 등을 발송 하고 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총력 대응할 예정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특히 화난 해산물 시장 방문 후 14일 이내에 발열과 함께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또는 폐렴이 발생한 경우에는 질병관리본부(☎1339) 또는 동해시보건소 감염병관리팀(☎033-530-2402)으로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불가피하게 해당 지역 방문 시에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 을 준수해야 하며, 중국 우한시 방문객들은 가금류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해산물시장 등 감염위험이 있는 장소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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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감염 예방 행동 수칙>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 외출,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착용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기!
  - 발열, 기침 등 호흡기증상 발생 14일 이내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는 국민
    (경유 포함, (예) 우한 출발 후 홍콩 체류 후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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