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강원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부위원장 김성식)는 지난 22일 도당 회의실에서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명희 전 강릉시장 외 2인의 복당건을 심사, 최 전 시장에 대해서는 지난 2017년 '집단탈당'과 관련해 소명자료를 요청했다.

 

최 전 시장이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면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자유한국당 입당이 결정된다. 

한편, 최 전 시장은 지난 2017년 2월 권성동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강릉시당협위원장 자리를 맡았다. 이후 지방선거를 앞둔 같은 해 12월 바른미래당에서 복당한 권 의원에게 당협위원장 자리를 내준 뒤 강하게 반발, 1천여 명의 지지자와 집단탈당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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