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정세균 국무총리.동료 의원 등 근조화환 보내 이 의원 위로
자유한국당 이철규(동해.삼척) 국회의원이 명절을 앞두고 모친상(故 최옥랑.93)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의원의 모친은 지난 23일 오후 5시께 강원 속초에서 노환으로 별세했으며, 빈소는 강원 동해시 천곡동 동해전문장례식장에서 5일장으로 치러진다.
이 의원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면서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은 지인과 정.재계에서는 이 의원을 위로하기 위해 빈소를 찾았다.
24일 이 의원의 빈소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의 근조화환이 고인의 옆을 채웠고, 동료 의원들과 지역 사회단체장들의 근조화환도 눈에 띠었다.
또,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뒤 4.15총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지만 23일 사퇴 의사를 밝힌 육동한 전 강원연구원장이 빈소를 찾아 이 의원을 위로했다.
이 의원의 비보를 접하고 명절로 인해 빈소를 찾지 못한 지인들은 조화를 보내 추모를 전했으며, 여.야를 떠나 동료 의원들의 위로가 이어졌다.
이 의원은 "자식들을 키우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시면서도 꿋꿋이 도와주셔 안타까움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의 모친상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8시 엄수되며 장지는 강원동해시 삼화동 선영에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