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작업장 1동, 마스크 생산체제로 바꿔 5만개 제작 돌입

▲ 사진=오는 28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교정기관이 마스크 제작에 나선 가운데 강릉교도소 재소자들의 작업장 모습.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마스크 부족 현상이 일어나자 강릉교도소 재소자들이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공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시는 시민들에게 무상 공급할 마스크 5만개를 확보하기 위해 강릉교도소에 수형자 교도작업 형태로 마스크 생산에 나섰다.

이에 강릉시는 마스크 원단과 끈을 강릉교도소로 보내 오는 28일부터 앞치마와 종이가방을 생산하던 강릉교도소 1개 작업장을 마스크 생산체제로 바꾸고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릉교도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여파에 교정기관도 함께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적극적으로 동참해 위기상황을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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