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 학과 전공체제 재편…지역 발전 선도 명문사학 위상 확보

▲ 사진=이만열(가운데) 학교법인 상지학원 이사장과 정대화(왼쪽) 상지대 총장, 김진열 상지영서대 총장이 2일 상지학원 이사장실에서 가진 상지대 통합 출범식에서 손을 잡고 있다.
학교법인 상지학원과 상지대, 상지영서대는 2일 상지학원 이사장실에서 상지대 통합 출범식을 가졌다.
 
교육부는 지난해 1월 29일 상지대와 상지영서대의 통폐합을 승인한 바 있으며, 통합 상지대는 '공영형 민주대학'과 '사회협력대학' 등 5대 비전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대화 총장은 통합 상지대 출범 선언문에서 "65년 역사의 상지대와 47년 역사의 상지영서대가 통합, 63개 학과의 유기적인 전공체제로 재편돼 지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고급 전문인력을 배출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명문사학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0년 대학 민주화 투쟁 과정에서 획득한 민주대학의 정신과 구성원 참여 정신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사회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며 "건학 65주년이 되는 올해는 전국 최초로 공영형 사립대학을 선언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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