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에서 5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시는 봉산동에 사는 A(51)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원주지역 14번째이자 도내 24번째 확진자다.
 
원주시에 따르면, A씨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신도로 지난달 16일 태장동 학생회관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의 확진 판정에 보건당국은 A씨의 접촉자와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원주시 등은 지역 확진자 14명 가운데 11명이 태장동 예배당에 참석한 신천지 신도와 그 가족 등으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현재 도내 확진자는 원주 14명, 강릉 5명, 춘천과 속초 각 2명, 삼척 1명 등 총 24명이며, 속초 2명과 삼척 1명은 지난 4일 강릉의료원에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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