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1건, 파주시 2건 검출되어, 4월 3일 기준 누적 483건 확진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장윤석)은 지난 2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3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3일 멧돼지 폐사체 3개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화천군 188건, 연천군 181건, 파주시 88건, 철원군 23건, 양구군 2건, 고성군 1건, 총 483건의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

폐사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 채취 후 현장 소독과 함께 매몰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번에 확진된 멧돼지는 모두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으며, 기존 감염개체 발견지역과 300m~900m 인근이라고 전했다.

또, 이 지역에서는 감염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어 철저히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강원지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