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고등교육 재정 확충 방안 마련 등 역점사업 펼치며 고등교육발전 기여

▲ 사진=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7일 대회의실에서 24대 김헌영 회장의 이임식과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7일 대회의실에서 24대 김헌영(강원대 총장.첫째 줄 왼쪽에서 네번째) 회장의 이임식과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임하는 김헌영 회장은 지난 2019년 4월 취임 후 ▲안정적인 고등교육 재정 확충 방안 마련 ▲교육혁신을 가로막는 규제 개혁 ▲고등교육 혁신방안 TF 구성 및 중장기 발전전략 마련 등을 역점사업으로 펼치며 고등교육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교육부와 대학 관계자가 참여하는 ‘고등교육정책 공동 TF’를 통해 대학이 고민해 오던 재정·평가·규제 등에 대한 현안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심도 있는 토론, 연구 등으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올해 고등교육 분야 전체 예산이 10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7.5% 증액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 회장은 “교육부의 올해 주요업무가 교육혁신을 통한 미래인재양성을 지원하는 것인데, 포용과 혁신의 구체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대교협이 교육부와 협업하여 고등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크게 기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설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3년 우리대학 기계융합공학부 교수로 임용돼 2016년 6월 강원대학교 제11대 총장에 취임했다. 이어 2019년 4월 8일부터 1년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4대 회장직을 수행해 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제25대 회장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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