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환경 개선으로 진료 환자에 신뢰

 

강원 강릉아산병원은 15억원을 투자해 중앙 공급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중앙 공급실은 병원 내부에서 사용되는 수술용 기구, 드레싱 세트, 리넨 등 전반적인 의료 물품을 수거해 세척·멸균하고 소독 후 공급하는 곳으로, 새 단장을 마친 중앙 공급실은 위험도에 따른 오염 구역과 청결 구역으로 구역을 분리했다.

또, 의료기구의 세척, 멸균, 보관, 그리고 수거에서 불출까지 작업 동선을 개선해 의료 환경이 한 층 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오염구역(분류세척실)의 공기 흐름은 음압으로, 청결 구역과 멸균 물품 보관실의 공기 흐름은 양압으로 설비돼 공간별 적합한 공기 압력과 항온·항습 유지 관리가 가능해졌다.

하현권 병원장은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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