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의회가 최근 관내 사업현장을 방문, 노동자들과 관계자들이 있는 곳에서 욕설을 내뱉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들은 시의회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관내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내실있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 현황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시의원은 현장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공사 관계자들을 몰아세우는 듯한 모습은 볼쌍사나웠다고 말하고 있다. 

이는 '시민을 대변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욕설을 내뱉는 것은 그를 선택한 시민들의 입에서 욕이 나오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를 지켜본 현장 관계자는 "아직도 저런 모습들을 갖고 시의원직에 몸을 담고 있는 모습들이 안스럽다"며 "권위적인 모습들이 조금 신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욕설을 내뱉는 시의원을 지켜본 현장 근무자들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는 노동자들에게 신분 격차를 느낄 수 있는 모습으로 조금더 신중한 행동을 보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