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 "수출입 주도할 수 있는 경제력 있는 기업 들어와야 발전 가능" 강조

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 동해경제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동해자유무역관리원의 저온물류표준공장 시설과 관련, 운영 자금력이 있는 수산가공 관련 대기업 유치를 주장했다.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저온물류표준공장은 사업계획 4년만에 총 251억을 투입해 동해항 옆 동해자유무역지대에 건축면적 10,206㎡으로 냉동,냉장 14,641톤 저장과, 가공공장 1,863.05㎡, 급속동결실, 사무실, 물류 이동을 위한 주차시설등 모든 시설을 완벽히 구비했다.

이에 연합회는 정부 주도의 최초 대규모 저온물류표준공장을 갖춘데에 따른 운영 자금이 탄탄한 수산가공 기업의 유치를 주장하고 있다.

이는 동해자유무역지대의 특성인 수출입을 주도할 수 있는 대기업이 입주해 지역 전체 수산가공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된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고되는 저온물류표준공장 임대 기간은 월 440만원의 저렴한 임대료와 최장 50년의 임대 기간으로 대형 창고 역할 대신 수산가공업의 메카로 만들어야 된다는 것이 연합회의 입장이다.

전억찬 회장은 "운영 자금력이 탄탄한 대기업이 저온물류공장에 입주한다면 수산물의 물류 중심지였던 부산항과 경쟁력 있는 구조를 가질 수 있다"며 "저온물류표준공장의 공장입주 및 운영자로 인한 동해지역이 수산가공업의 메카로 갈 수 있느냐는 입주자의 탄탄한 경제력과 구조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지역자유무역관리원은 2차로 지난 11일 공고해 오는 6월 17일까지 서류 접수 기간을 두고 창고관리 운영자 및 가공공장 통합사업운영자 입주자 공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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