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관내 농협, 코로나19 극복 농촌일손돕기 나서 '눈길'

▲ 사진=강원 농협정선군지부 제공.

강원 정선군 관내 농협들이 영농철을 맞은데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농협 정선군지부(지부장 김성용)와 여량농협(조합장 지한규)에서는 25일 여량면 고양리 김봉학 농가를 찾아 고추 지지대 세우기 작업에 참여했다.

또, 정선농협(조합장 김영남)에서는 화암면 몰운리 김종식 농가를 찾아 고추 지지대 세우기와 영농폐기물 수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아울러 예미농협(조합장 이윤대)에서는 대손보전기금부(부장 차재택) 및 농협 정선군지부 직원들과 함께 지난 14일 신동읍 연포마을 3개 농가에서 고추 지지대 세우기, 잡초제거 등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한 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에서는 사과적과 및 고추 지지대 세우기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영농봉사 활동을 전개할 게획으로 알려졌다.

김성용 농협 정선군지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을 위해 관내 농협 직원들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하겠다"며 "앞으로도 농촌일손돕기 실시는 물론 농가지원 시책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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