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일자리 창출에 '선제적 대응', 삼척해상케이블카 일자리 창출은 '우수사례'로 나타나

▲ 사진=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에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선 가운데, 강원 삼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강석.사진 왼쪽)가 이에 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일자리 창출' 계획을 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이 제조업으로 확산되면서 지난 4월 고용이 둔화돼 심각한 사회적 일자리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5월 '공공부문 중심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마련,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일자리 신규 창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원 삼척지역자활센터(센터장 오강석)가 지역 주민들의 생계지원과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빛을 발하고 있다.

삼척지역자활센터는 이미 삼척해상케이블카에 지역 주민들의 생계지원을 위한 일자리를 마련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과 계획성 등 우수사례를 보이면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신저'로 불리는 이유다.

정부가 '고용충격 대응방안'을 내놓으면서 공공부문 일자리 154.3만개를 5월부터 재게했다. 당초 정부가 만들기로 했던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수는 94만 5천 개였지만, 정부는 여기에 55만 개 이상의 직접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해 총 156만 개의 일자리를 만들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14일 열린 제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노인 일자리와 자활근로 사업 등 일자리 60여만 개를 비대면, 야외작업 등으로 전환하고 청년층을 위해 디지털 일자리와 일 경험 일자리 등을 추가로 구성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 부총리는 노동과 고용시장 내 제도를 보완하고 재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삼척지역자활센터도 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특히, 삼척지역자활센터는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선제적 대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김명숙 삼척시의원도 이에 대한 협조방안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것으로 전해졌다.

삼척지역자활센터 오강석 센터장은 "삼척시가 정부의 고용촉진 방안 마련에 앞서 이미 불안정한 상황을 인식해 지역 주민들의 고용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에 지역자활센터에서도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살핀 결과,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지원 방안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인 경제 불안정이 가중되고 있지만, 지역자활센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주민들의 일자리 지원에 만전을 기해 정부의 대응에 발맞춰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척지역자활센터는 정부의 일자리 추진에 병행해 취약계층 일자리 만들기에 앞선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또, 삼척해상케이블카 일자리 사업의 경우, 정부가 마련한 공공일자리 부문에서 '공원.체육시설 개선, 관광명소 조성'등을 위한 삼척지역자활센터의 일자리 제공은 우수사례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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