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장 "학생과 교직원의 인권보장 위해 세밀히 살피겠다" 강조

▲ 사진=지난 12일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2대 총장 취임식과 개교 73주년 기념식이 함께 열린 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김헌영 총장이 교기를 흔들고 있다.

강원대학교 제12대 총장 취임식이 지난 12일 열린가운데 연임에 성공한 김헌영 총장이 교육과 연구 혁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직선제를 통해 연임에 성공한 김 총장은 12일 강원대 춘천캠퍼스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과 연구 혁신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장은 "포용적 거버넌스를 통한 협력 성장을 통해 학생을 중심으로 대학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합리적 의사결정 과정과 분권형 책임 부총장제를 통해 대학 운영의 자율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김 총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인권보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들의 복지가 학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살필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총장은 "캠퍼스별 특성화를 통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강원대학교만의 브랜드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연임에 성공한 김 총장은 서울대 대학원 기계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3년부터 강원대 기계의용공학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18년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혁신경영 부문, 2015 대학기계학회 강원지회 춘계학술대회 우수논문상, 2011년 지역산업진흥 대통령 표창 등 다수를 수상했다.

한편, 이날 취임행사는 강원대 개교 73주년 기념식과 함께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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